★바보같은 한 남자의 2년 연애 story# 꼭 읽어 주세요!!★

벡터맨베어2012.06.27
조회359

안녕하세요 .. 정말 제가 잘못한건지.. 2년동안 뭘한 걸까요 ??

 

2년전.. 한선배가 괜찮은 여자가 있다며.. 소개를 시켜주 었습니다. 저보다 두살위..저는 그때 24살 .. 그녀는 26살..

 

토요일에 약속을 잡고 차가 없어 버스를 타고.. 가서.. 저는 꽃을 주고.. 같이 밥을 먹고.. 첫인상은 정말 괜찮아서..

 

에프터 신청을 했어요.. 거절하시지 않으시더군요... 3주뒤 다시 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차를 가지고.. 3시간 거리..

 

집근처로 오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건물에서 계속 나오기를 기다리고.. 비는 계속오구.. 약속한지 30분뒤에

 

나오더군요..우산을 가지고 뛰어가서.. 배웅을 갔어요.. 점심을 먹고..해안가로 드라이브.. 이런저런 얘기도하며..다시.. 와서

 

는.. 저녁을 먹으면서.. 마침..어머니 생신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케잌과 꽃을 드렸어요.. 다음을 기약하며..저는 서울에

 

 출장갈일이 생겨.. 바로.. 갔습니다.. 8시간 운전..서울 도착하니..새벽 4시?? 8시에 행사준비 때문에.. 비몽사몽으로..

 

정신없이 준비하고는.. 그녀와 문자를 계속 주고 받았죠.. 뭘 좋아하냐고 하니..금이 좋다는겁니다.. 18k... 

 

친구 여자애 한테 물어보니.. 그 여자 좀이상한거 아니냐고? 사귀지도 않는데 그런걸 달라 그러냐고...

 

찜찜한 저는 다시 만나서.. 정식으로 고백을 하고는.. 결국엔 이니셜 목걸이를 주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좋아서 준거라 아깝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생일이 한달 가량 남았을때였나..?? 선물로 뭐갖

 

고 싶냐고 물어 보니.. 사진을 보내 주더군요.. 이게 뭐야 ?? 하고 물어보니.. 가방이라고.. 루이x통.. 애나멜.. 와인색..

 

신상이라.. 꼭 갖고 싶다고 그래서.. 찾아보니..가격이 260대?? ㄷㄷㄷ 전문대를 졸업하고 취직한지 얼마 안된저는

 

엄두가 안날..가격이였지만.. 차마 못사주겠다는 말을 못했습니다..몇일 뒤에는 샤넬 향수가 갖고 싶다고 그러 더군요..

 

10만원 상당하는.. 전 다 해줬습니다.. 거절없이.. 여자친구가 좋아할 모습에 ..그냥 그것만으로도 좋아서.. 부담스러워 할까봐 가격도 깎아서 얘기 했는데.. 나중에.. 짝퉁해줫냐고.. 오해 까지 받았습니다...

 

일본갈일이 생겨.. 다녀오면서..seiko 30만원 상당 짜리 시계,향수..일본 지폐.. 다녀와서 선물...

 

이때까지 연애해보면서 한번도 안해본거 정말 다 해본거 다 해봤습니다.. 기념일때마다 편지 써주기...

 

종이로 하트접어서.. 주기.. 종이로 장미 접어서..큐빅을 박아..판넬로 만들어..주기.. 상자에 만들어 주기..

 

추석이 지나.. 그녀의 친구들을 보게 되었죠..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이라고.. 그친구가 마침 생일이라..

 

밥과술.. 다샀습니다... 하지만..정작 그녀의 생일날은 보지 못했어요.. 가족들과 여행간다고.. 전화..문자..연락 두절...

 

그려려니..했습니다... 겨울 옷 갖고 싶다고... 저는 군말없이 사줬습니다. 추울까봐.. 여자친구 옷하나 못사줄까...

 

한번은.. 그녀의 언니와.. 밥을 같이 먹었어요... 뷔페.. 저는 막걸리 공장에서  근무를 해서.. 급히 오느라.. 여자친구에게 막걸리를 준다고 급히 봉투에 담아 와서.. 쏟는걸 신경을 못썼어요..기념으로 주고 싶었는데... 매번 제가 그녀한테 갔지만.. 그게 쏟기니까 냄새가..;; 그녀의 언니가 .. 마침 집에 들어 간다고 해서.. 여자친구가.. 언니에게 주었는데.. 표정이 썩 좋지 않는 겁니다..;;

 

왜그러냐고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쏟겨서 냄새가 나서.. 언니가 나한테 안좋은 소리 했다고.. 저한테.. 화를 냈어요..

 

막때리면서.. 제가 아프다고 하니 어떻게 아파 할수가 있냐고..;; 휴일.. 시간내서 나왔더니.. 이게 뭐냐고 시간 아깝게... 짜증난다고..;;

 

화풀라고 계속 달랬죠..;; 백화점을 가자고 하더군요.. 화장품..리xx스.. 30만원치를 그냥..;; 사더군요.. 백화점에서 이것 저것 사고나니.. 60만원치가 그냥..휴..;; 카드사에서 본인이 돈쓴거 맞냐고 까지 전화 가 오더군요.....;;;

그렇게..계속 사줫습니다..뭐든.. 제대로 남자 망신..;;휴...

 

보드를 타러 가자고 하더군요...이번엔 반반씩 내겠지?? 아니였습니다...반반은 커녕..헬멧..보드복..보호대..신발..보드..강습료..경비..식비..리조트비..캐리어도 있어야 된다고.. 전부 제가 다 냈어요..ㅜㅜ 그녀가 직장이 없는것도 아니였습니다.. 저보다 더 잘벌고.. 심지어..집도 잘살고..

 

스키장 가는 날 .. 그녀의 언니와 함께 갔습니다.. 집이 엄해서 무조건 함께 가야 한다.. 전화를 받을때 마다 방에 들어 가서 받더군요..;; 1시간 반을 스키장에 운전해간 저는..짐 나르고..7층까지.. 푸는꺼 까지 도와 주고는.. 보드타러갈 준비.. 배가 고파..뭐좀 먹고 가자 해서.. 라면을 먹을려고.. 냄비에 물을 끓이면서.. 자기 잠깐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 라면에 물 부어 놓으라고.. 저는 잠깐사이에 졸고..여자친구가 나와서는 "넌 대체 제대로 할줄아는게 뭐야??" ..ㅜㅜ

미안하다고...ㅜ ㅜ

 

밤에 같이 술을 마셨는데.. 뭐땜에 그러는지는 모르는데.. 다음날.. 그녀가 단단히 삐쳐 있더군요.. 얘기도 잘안하고...

 

술먹을땐 분위기 좋았습니다...;; 계속 안좋은 상태에서.. 저희 어머니께서.. 한번놀러 오라고....

 

그녀는 놀러 오겠다고 하더군요... 놀러오는날 전.. 저녁 제가 데리러 갔습니다.. 선물등등 제돈으로 다 사고는..

 

어머니께는 여자친구가 산거라고 말씀드리고... 추석때도.. 코트랑..향수.. 화장품..석류즙.. 다 그녀가 사준거라고 얘기

 

드렸어요..휴.. 저희 어머니는 고마워서 막 전화 하시는데.. 여자친구는.. 부담스럽다고..저한테..얘기를... 저희 어머니께서 참기름도 짜서.. 2병이나..보내심..ㅜㅜ

 

명절때도 항상 저희 어머니가 전화 하시는데..받지도 않고...저는 그때가지 그녀의 부모님 전화번호는 커녕.. 얼굴도 한번 못봤어요.;;아니.. 소개시켜줄 생각이 없는거 같았어요;;

저희 어머니 생신이 다가오자..저는 문자로.. 언제 우리 어머니 생신이니..  전화나 한통 드려라.. 선물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그녀 曰: 내가 왜?? 우리가 결혼한것도 아닌데..;; 너같으면 우리 부모님한테 할수 있겠냐고.. 넌 머든지 그렇게 어머니랑 얘기하냐고.. 지금 전화도 도청하고 있는거 아냐??;; 이러고는 끝...

 

빈혈이 있어.. 아프지 말라고.. 약도 사주고.. 굶지 말라고.. 기프티콘.. 아까워 않고.. 햄버거..항상..;; 먹고 이뻐지라고 그녀한테 갈때마다.. 석류즙..

 

그녀가 한번은 심하게 아팠나 봐요.. 그래서..괜찮냐고 하니.. 카톡도 씹고..전화도 씹고...휴...

 

시간을 가지자고 하더군요 결국..나중엔 연락도 하지말라고.. 4개월뒤 다시 연락이 와서...

 

뭔가 바뀌어 있겠지..;; 저의 착각이었어요... 운동화...하지도 않을 골프채..가방.. ;; 장갑... 운동복...등산복.. 코x롱.. 바람막이 고어택스..160만원어치 상당...휴..

 

봄옷... 삼성 울xx북..까지.. 가방..mcm,메xxx티 루xxx쯔.. 제가 마음에서 우러나서 해준선물은 목걸이.. 열쇠모양의..

 

앞으로 니 인생의 모든행운을 열게 해달라... 정말 많이 참았어요...

 

카카오 스토리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퇴근하고는 그녀에게 친구 신청을 했죠... 당연히 받아 줄줄 알았습니다..

싸이월드 일촌 신청도..계속 안받아줫어요.. 몇달 동안...휴...

사진도 올려서.. 이쁘다고 댓글도 남기고... 몇시간뒤..봤는데.. 친구수는 늘어 가는데.. 저는 받아 주지를 않았어요.. 제 댓글도 삭제 되버리고.. 왜 안해주냐니까.. 사생활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토요일..저는 새벽에 몸이 너무 좋지 않아.. 응급실에 링거 까지 맞고..집에서 쉬고.. 그녀는 일정이 있어..교육을 받으러..

조심히다녀 오라고 하고는.. 누워서 잠깐 그녀의 카카오 스토리를 봤는데... 사진 댓글에.. "어댜??" 라고 남겨져.. 왠지 느낌이 이상해.. 들어가 보니.. 어떤 남자..더군요.. 저는 낌새가 이상해.. xx친구인데.. xx랑 무슨 사이세요?? ..

 

하니.. xx남자 친구인데요.. 전 얼얼 했죠...황당한 저는..아..ㅎㅎ 사귄지 얼마나 되셨어요??ㅎㅎ

 

하니.. 니 누군데?? 누군데 그런걸 묻는데?? 전화번호 대라..

 

꼬맹아..나이도 어린게.. 죽여 버린다... 휴..

 

전 아픈데다.. 쇼크까지 받아... 정신이 없는사이 그녀의 카카오스토리를 보니.. 사진이랑 다 지워져 있는겁니다..

 

완전 초기화..;; 연락이 오더군요.. "너 내 뒷조사 했다며??ㅋ" 전.."왜 나 속였어?"

그녀는" 속이긴 뭘 속여;;--;" 저는"니 남친이 나 죽이겠다는데?" 하니 여친"잠만" 이러더니..

 

" 우리 삼촌이다 빨리 사과해". 삼촌이 초면에 그런말을 하는지 참.. 나이는 오빠인데 삼촌뻘되는 사람이랍니다..30..

 

그녀 왈"어떻게 넌 나한테 도움이 한번 안되냐.."바빠 죽겠는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처음..에 준 번호.. 연애 초기때.. 폰을 잃어 버려서.. 어머니 폰으로 전화 한다던 그번호.. 제가 물어보니..원래 우리 일가들이랑은 다 쓴다고 그번호.. 두번째 알려준게.. 그녀동생의 미니 홈피에서본.. 전화 번호... 세번째 는 제가 모르는 번호를 알려 주더군요... 전화를 하니 전화 받지도 않고.. 문자도 씹고...

 

전 그상황이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뭐가 잘못되고 잘한건지... 그녀는 "니 생각없는 행동에 또 실망햇다..";;

 

전.. 시크릿가든에 길라임 대사가 생각 나더군요.. 김주원 엄마가 길라임집에 가서 난리치고... 가서 김주원에게 했던말.. 난 이제 매일 그대문에서 있었던일을 생각하며.. 자고..밥도 먹고..농담도 하고..일도 해야 한다.고.. 다이어리에 남긴글을 보고.. 그녀는..화내야될 사람이 누군데..니가 그러냐고..;;ㅜㅜ

 

결국 질질 끌려오다 싶이한 이 연애..전 참다.. 결국 그녀의 반응을 볼려고..유서를 썼습니다... 카톡으로 보냈죠...

 

전화는 받지도 않아서... 문자계속 보냈는데도 씹고..바쁘냐고 하니까 "웅" ..한마디... 유서를 보내니.."뭐냐?"

 

아침에는 "-_-;" 그리구.. 보이스톡 한번.. 전화 한번.. 저녁에 "정말 넘하다 진짜 ..."

 

담날..전.. "그래 내가 넘했지".. 문자를 보내니.. "죽을사람처럼 말하더니 살아있네?? 내가 꺼져줄께.."

 

전.."너무 힘들어 그랬어..마음도 복잡하고.. "

 

전화좀해.. 하니..

 

그녀는 "할말없다.. 카톡하지마 "

 

저는 말했어요 정 그렇게 내가 싫다면.. 내가 꺼질께 니가 꺼질 필요 없어.. 그게 정말 니가 원하는 거라면!!

 

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때까지 여자 만나면서 그렇게 운적은 처음.. 새벽에 강가에 혼자 앉아 꺼이꺼이 소리 없이 울었죠..그사이에 전.. 병까지 얻었답니다.. 짧은다리의 역습에 나온 김지원양을 아시죠?? 기면증.. 티비에서 볼법한 이 희귀한 질환을.. 4월에 확진 받았어요..수면 다원 검사 결과..휴...;;

 

2년동안 전 정말.. 뭘 한걸까요? 눈물 밖에 안납니다.. 제가 어리석기도 하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