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가난하고 낙태한여친 헤어져야 되겠죠?

박순근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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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만난지는 햇수로 3년째구요.

제 여친 솔직히 키도171에 몸매도 좋고, 얼굴도 연예인뺨치는수준.
정말 이쁩니다.

길거리에 지나가면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힐끔 힐끔~쳐다볼정도로
과한미모의 소유자죠.(너무 자랑같지만 솔직히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성격또한 쿨하고 징징대는 것도 없고, 항상 웃는얼굴..남자에대한
이해심도 굉장히 많구요.

지금까지 3년을 만나면서 저한테 화낸적 한 번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잘못을해도 다 이해해주고 다음부터는 절대 그러지마!이 한 마디로 끝냅니다

여친 하는일은 네일리스트구요. 압구정에서 오랜동안 네일 관련된일을 해서

왠만한 연예인들은 거의다 친분이 있죠 (여친덕분에 연예인들도 많이 봤는데.. 진짜 그들하고 많이 접하다보면 자신을 가꾸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그건그렇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저는 솔직히말해서 집안도 부유하고 (아버지 께서 임대사업 하셔서 한달에 현금으로 수천만원씩 수입 올리십니다)

오직 가정과 자식밖에 모르는 성실한부모님 밑에서 강남8학군에서  교육잘받고 지금은 현대자동차 디자인팀에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제 힘으로 저축한 돈은 솔직히 제나이29인데 학교 졸업하고 군대갔다오고
얼마나 모았겠습니까?   하지만 당장 결혼해도 서울시내 에 아파트 한 채는 충분히 마련할 수 있지요 (부모님 능력빌려서요..^^;;)

제 여친하고 쭉 만나오면서 여친집이 가난 하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저는 전혀 개의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혼 얘기가 나오고 서로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현실에 부딪히다 보니까 여친가정에 대한 진실(?)을 알 수 있었지요.

여친집안. 제가 생각한 것보다 두배이상 가난합니다.
부모님 지방에서 17평정도 허름한빌라에 사시고 그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오빠2명이 있는데

직업도 변변치 않고 가난하니 두분다 30대인데 아직 결혼도 못 했더군요.   그리고 더 치명적인 건  작년에 여친이 원치않게 임신을 했는데 정말 낳을려고 했는데 여차 하다가 낙태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여친집안 낙태 한 거 다 얘기했더니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고, 낙태경험도 있으니 미련갖지 말고 헤어지라고 하시네요.   연얘 할때는 여친하고 마냥 좋았는데 거의 싸운적도 없고

막상 현실에 부딪히다보니...너무 힘드네요

여러분 저 어떻게 해야되나요?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