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이의 일상1 (아기태어났다고 반려견 버리지말아주세요)

짱짱2012.06.28
조회11,465

안녕하세요 전.. 우빈이라고해요

 

 

2012년4월24일날 태어난 남자아이랍니다..

 

저희집 식구를 소개할께요..

 

제일 먼저 사랑하는 엄마,아빠가 있구요..

 

 

제일 큰 형아인 뽀송이형아구요.. 12살이에요 (말티즈)

 

 

두번째 똥순이누나에요 4살..( 엄마가 그러는데요 떵개라서 똥순이누나래요ㅋ)

 

 

마지막으로 막내형아인 달봉이형아에요. 2살이래요 (골든리트리버)

 

저는 태어나고 이틀만인 4월26일날 집으로 왔어요

 

 

아빠는 집에 오자마자 저를 형아랑 누나한테 소개해줬어요

 

형아랑 누나가 제  냄새 맡고 꼬리치면서 절 반겨주었어요..

 

저는 너무 어리둥절하고 약간은 무서웠어요..

 

저보다 엄청 큰 형아 누나들이었거든요..

 

 

제가 온 후로 형아들이랑 누나는 거실로 쫓겨났어요..

 

안방엔 못들어오게 안전문까지 치구요..

 

제가 집에 오기 전까지

 

형아들이랑 누나는 항상 아빠랑 엄마랑 같이 침대에서 잤다고해요

 

형아들이랑 누나한테는 미안하지만 이젠 엄마 아빠 옆자리는 제 자리가 되었답니다..ㅋㅋ

 

 

 가끔 달봉이형아는 안전문이 열린틈에 몰래 들어와서

 

제 발 냄새도 맡구요

 

지긋이 저를 쳐다보기도 한답니다

 

아!! 엄마도 같이 있었어요.. 엄마는 형아들이랑 저를 같이두지 않으세요

 

아직은 제가 너무 어려서 위험해질수도있다고 안된데요..

 

 

 

 

요즘은 제가 엄청 많이 커서 (고작 66일..;;)

 

엄마랑 아빠가 티비보시거나 컴터 하시면 흔들의자에 앉아서

 

같이 거실로 나와있어요..

 

거실에 나오면 형아들이랑 누나도 있구요...

 

달봉이형은 제가 거실 나오면 냄새 한번 스~윽 맡고서는

 

신발 받는곳에 누워서 잔답니다..

 

(가끔은 형이 흔드는 꼬리에 맡기도해요..ㅠ_ㅠ)

 

아직 저한테 관심이 없나봐요.. 달봉이형은 엄마만 좋아하는것같아요...ㅠ_ㅜ

 

(그럴만도 하겠죠? 엄마가 시집오기전부터 누나 형아들 기르고 서울에서  전주까지 데리고 왔데요)

 

 

아기가 태어나면 키우던 형,누나들을 입양보내거나 버리시는 분들이 많다고해요

 

우빈이 엄마는 엄마가 좀더 고생하면 같이 살수있다고 고집을 부리셨어요

 

근데 많이 힘드시긴 한가봐요

 

하루에 청소기를 몇번씩 밀어야하구요..

 

제 입에 형,누나 털이 들어갈까 항상 보구요..

 

가끔 횽아들이랑 누나가 짖을때가 있어요

 

달봉이형은 짖는 소리가 엄청 크답니다.

 

제가 뱃속에서 엄마 아빠 목소리를 기억하듯이

 

엄마 뱃속에서부터 헝아가 짖는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전  놀래지 않아요..

 

아!! 반려견을 키우면서 아토피가 생긴다고들 다들 안조아하신데요..

 

전 태어나서 이틀만에 집에왔지만 아직까진 아토피도 없구요

 

열도 한번 난적 없고 건강하답니다.

 

미국 대학에서 연구한 결과 개나 고양이를 안기르는집 아이보다

 

2마리 이상 기르는 집 아이들이 아토피나 알러지 면역력이 더 좋다고 나왔데요

 

그리고 엄마는 다같은 가족이기때문에 형 누나를 다른곳으로 보낼수없다고했어요

 

아마도 저만큼 형 누나를 사랑하시는것 같아요..

 

엄마는

 

제가 태어나기 전보다 많이 챙겨주지못하고 산책도 못시켜주시는게 속상하신가봐요..

 

제가 좀만 더 크면 형하고 누나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놀수있겠죠?

 

(급마무리;;)

 

이제 엄마한테 우유달라고 해야겠어요..( 슬슬 잠에서 깰시간이 되었어요..ㅠㅠ)

 

우빈이 일기는 오늘 여기서 그만 쓸께요..

 

 

 

 (전 아직 글을 몰라요..;; 엄마가 맘대로 쓴거랍니다.. 100% 엄마 생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