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됐네요 감사해요 운영자님 ㅠㅠ 많은 사람들이 봐 주시니까 그래도 아주아주아주 조금은 속이 시원해요 아 예전에 톡됐던 사람 아니에요~ 톡 써본건 처음이에요 ^^; 그리고 집은요.. 어머니 소유가 아니라 신랑 소유에요 저한텐 우리 신혼집에 어머니가 끼어든거라구요 거의 다 분가 하라고 말씀하셨네요 저보고 답답하다고.. ㅜㅜ 저도 제가 답답하지만.. 분가 그렇게 만만한 문제가 아니에요 어머니 살집도 없고.. 따로 구해드리자니 돈도 없고.. (다른 형제들은 어머니의 친아들이 아니에요, 어머니가 새엄마로 들어와서 신랑 낳은거) 그리고 나도 우리 엄마아빠 생각하면 가슴이 짠한데 신랑도 어머니 혼자 두고 마음쓰일거같아서.. 신랑 불효자 만들기 싫어서요 신랑 생각해서 그냥 모시고 싶었던건데 , 얘기 한번 잘 해봐야겠네요 다들 너무 감사해요 ^^ -------------------------------------------------------------------------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길어도 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히 소개 할게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제 신랑은 30대 중반이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들어간 직장에서 만나 6개월 연애하고 바로 결혼했어요 결혼한지 5개월 조금 넘었어요. 신랑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저 먼저 생각 해 주고, 저희 식구들한테도 무척 잘하구요.. 술은 전혀 마시지도 못 하고, 늘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은 그런 사람이에요. 그런 성격에 반해서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버렸어요 이 나이에 결혼에 대해서 뭘 알았겠어요.... 제가 생각하던 알콩달콩한 결혼과 현실은 너무 멀어요........... 저는 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삽니다...... 시어머니는 저한텐 완전히 할머니뻘이에요 그래서 사랑과전쟁에서 보던 시어머니의 질투나 고부간 갈등 같은 건 전혀 없을 줄 알았어요 결혼 전엔 친딸처럼 생각한다 어쩐다 하더니 결혼하고 나니 확 달라졌어요 동네방네 내 욕을 다 하고 다니질 않나 넌 왜 결혼하고도 일 안하냐, 언제까지 우리 아들이 벌어다 주는 돈 쓰기만 할거냐 하루에도 수십번씩 합니다. 시어머니랑 하루 종일 같이 있는것도 불편하고 저 얘기 듣기 싫어서 일 시작 했습니다. 제가 받은 돈으로 구두 한켤레 사오면 우리 아들이 벌어온 돈 낭비한다... 14k 귀걸이 하나 사면 우리 아들 돈으로 금 치장하고 다닌다... 옷 한 벌 사오면 우리 아들.. 우리 아들.... 처음엔 그냥 웃으면서 넘기다가 한 마디 해 버렸어요 이거 다 내가 벌어온 돈으로 산거고, 어머니 아들 돈은 내가 관리만 해주지 일절 한 푼도 손 안대니까 걱정 하지 마시라고.... 그래놓고 본인은 아들이 주는 용돈 50만원.. 고스톱치러 다니면서 다 잃으면서.. 또 질투는 얼마나 하시는지... 저녁 먹고 방에 들어가 있으면 더운데 문 열어 놓고 있으라고 문 활짝 열고 식탁에 앉아서 빤히 쳐다보고 계십니다. 그러다 방문 닫으면 시어머니 무시한다고 노발대발 하구요 신랑은 신경쓰지 말라지만 너무 싫어요... 신혼인데.. 눈만 마주쳐도.......... 휴 밤에 불 끄고 있을때에도 노크도 없이 문 활짝 활짝 열고 이불 잘 덮고 있냐는 핑계로 감시하러 오십니다. (적어도 저한텐 감시로 보입니다..) 신랑이 말려서 지금은 덜 하지만... 퇴근할때 마중나가려고 하면 "금방 올텐데 뭘 그리 유난을 떠노? 가지마라" 하면서 자기는 발을 동동 구르다가 현관문 열리면 "우리 아들 왔나~" 이러면서 뛰쳐나가서 얼굴을 부여잡고 쓰다듬고 엉덩이 투닥이면서 저보다 더 유난 떠십니다 신발장도.. 어머니 신발, 신랑 신발 나란히 윗 칸에 놓고 내 신발은 아래칸에 아무렇게나 쳐 박아 놓으시고 그나마 몇 개 있던 내 신발... 자리 차지한다고 맘대로 갖다 버리고.. 신발장 텅텅 비었는데도... 둘이서 영화 보고 저녁먹고 오는 날이면 자기 혼자 밥 먹게 하고 둘이서만 나갔다 왔다고 서운하다고 방문 쾅 닫고 들어가십니다. 인사도 받지 않아요 그래서 한 동안 집에서 저녁먹고 어머니 주무실 때 심야영화 보러 다녔었어요 가끔씩 엄마가 맛있는거 해놨대서 집에 가서 저녁먹고 들어오면 "또 장모한테 갔다왔드나? 장모가 해주는건 특별히 맛있드나?" "뭘 그리 뻔질나게 드나드노, 장모가 그리 잘해주드나?" 이러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말하는데 더 빈정상해요 저는....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나도 우리 엄마아빠 너무 보고싶은데... 지금은 임신 10주째입니다. 기쁜 것도 잠시고.. 요즘은 정말 힘드네요 갑자기 제 생활리듬이 완전 뒤바껴 버린 것 같아요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오고 신트름에 무기력하고... 신랑이 일 그만두래서 지금은 집에 있는데, 다시 스트레스 시작이에요 배도 안나왔는데 왜 일 그만뒀냐고, 또 남편 등골 빼먹으려 그러냐고 하시더라구요? 새벽에 괜히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신랑은 엄청 좋아하면서 뭐든지 사다줘요 그걸 보고 시어머니는 쌍으로 지랄들을 한다고 욕하세요... 저녁에 하도 졸리고 힘들어서 신랑한테 설거지 한 번 시켰더니 (앙탈+장난삼아) 하루종일 힘들게 고생한 니 신랑 부려먹고 싶드냐고 노발대발..... 세상에 니 혼자 애 갖는줄 알고 유난떨지 말고 자기가 한다고 하는데.. 어머니도 아이 가져보셨으면서.. 같은 여자면서 어쩜...... 시어머니 설거지 시키고 밤새 꿍얼대는 소리 듣느니 그냥 제가 했어요 설거지 하는동안 신랑한테 물러터져서 당하고만 산다고 나가 뒤지랍니다 아니, 뭐 자기 아들은 설거지 한 번 하면 죽는대요? 이럴때마다 신랑하고 싸웁니다. 제 스트레스를 신랑한테 다 푸는거에요.. 신랑한텐 미안하지만... 신랑도 답답하니까 옥상가서 담배 한 대 피고 왔나봐요 신랑 나간 사이에 나한테 오더니 "너때문에 우리 아들 나간거 안보이나 나가려면 니가 나가지, 얼마나 달달 볶았으면 쟈가 저리 나가 버렸노 또 한번 싸우면 니네 엄마한테 전화할거다" 이 말 듣고 밤새도록 울어버렸어요.... 우리 엄마는 무슨 죄라고... 신랑이 왜 우냐고 계속 묻고 달랬지만.. 말 안했어요... 시어머니한테 왜그랬냐고 따지면 신랑 없을 때 나만 또 싫은 소리 들으니까.. 신랑은 몇일 째 분가 하자고 얘기하지만.... 주변 친척들이나 형제들한테 '결혼하더니 나이 든 어머니 버린 불효자' 라는 소리 듣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도 신랑 낳아준 어머니니깐... 됐다고 하고 참고 살고 있긴 하지만 정말 제가 생각하던 결혼하고는 정 반대로 틀어져 버렸어요.... 나도 옛날 양은냄비, 옛날 물건들, 쇠그릇인지 놋그릇인지 그딴거 다 갖다 버리고 이쁜 그릇들 놓고 똑같은 수저 놓고 이쁜거 꾸며놓고 내 살림 내가 하면서 신랑하고 알콩달콩 내 맘대로 하고 살고 싶다구요......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에요, 차라리 결혼을 안했다면.. 한참 꾸밀 나이에 다른 친구들처럼 예쁜 옷 입고 놀러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그랬겠죠?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먹고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싫어지니까 그 좋던 신랑도 정이 떨어지려 하고... 내가 이러면 우리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같이 우울해 할텐데...ㅠㅠ 처음엔 나이든 자기 아들 결혼 못할까봐 너무 걱정했는데 정말 고맙다더니... 이젠 나를 자기 아들 뺏어간 나쁜년 취급 하는 것 같아요.. 질투.... 저기요 어머니..... 어머니가 아들 뺏긴 슬픔보다, 20년을 고이 키워놨더니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나이많은 도둑놈한테 딸 뺏긴 우리 엄마 아빠 슬픔이 더 크실거라구요....... 오늘 신랑은 야근합니다. 전 시어머니 목소리도 듣기 싫고 마주치기도 싫어서 동네 피시방와서 이러고 있어요...... 요즘은 금연석에는 담배연기가 안들어와서 다행이에요 ㅠㅠ 1
시어머니때문에 다 망쳐버렸어요.. 나의 결혼생활이......
톡됐네요 감사해요 운영자님 ㅠㅠ
많은 사람들이 봐 주시니까 그래도 아주아주아주 조금은 속이 시원해요
아 예전에 톡됐던 사람 아니에요~ 톡 써본건 처음이에요 ^^;
그리고 집은요.. 어머니 소유가 아니라 신랑 소유에요
저한텐 우리 신혼집에 어머니가 끼어든거라구요
거의 다 분가 하라고 말씀하셨네요 저보고 답답하다고.. ㅜㅜ
저도 제가 답답하지만.. 분가 그렇게 만만한 문제가 아니에요
어머니 살집도 없고.. 따로 구해드리자니 돈도 없고..
(다른 형제들은 어머니의 친아들이 아니에요, 어머니가 새엄마로 들어와서 신랑 낳은거)
그리고 나도 우리 엄마아빠 생각하면 가슴이 짠한데
신랑도 어머니 혼자 두고 마음쓰일거같아서.. 신랑 불효자 만들기 싫어서요
신랑 생각해서 그냥 모시고 싶었던건데 , 얘기 한번 잘 해봐야겠네요
다들 너무 감사해요 ^^
-------------------------------------------------------------------------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길어도 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히 소개 할게요.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제 신랑은 30대 중반이구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들어간 직장에서 만나 6개월 연애하고 바로 결혼했어요
결혼한지 5개월 조금 넘었어요.
신랑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항상 저 먼저 생각 해 주고, 저희 식구들한테도 무척 잘하구요..
술은 전혀 마시지도 못 하고, 늘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은 그런 사람이에요.
그런 성격에 반해서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해버렸어요
이 나이에 결혼에 대해서 뭘 알았겠어요....
제가 생각하던 알콩달콩한 결혼과 현실은 너무 멀어요...........
저는 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삽니다......
시어머니는 저한텐 완전히 할머니뻘이에요
그래서 사랑과전쟁에서 보던 시어머니의 질투나 고부간 갈등 같은 건
전혀 없을 줄 알았어요
결혼 전엔 친딸처럼 생각한다 어쩐다 하더니 결혼하고 나니 확 달라졌어요
동네방네 내 욕을 다 하고 다니질 않나
넌 왜 결혼하고도 일 안하냐, 언제까지 우리 아들이 벌어다 주는 돈 쓰기만 할거냐
하루에도 수십번씩 합니다. 시어머니랑 하루 종일 같이 있는것도 불편하고
저 얘기 듣기 싫어서 일 시작 했습니다.
제가 받은 돈으로 구두 한켤레 사오면 우리 아들이 벌어온 돈 낭비한다...
14k 귀걸이 하나 사면 우리 아들 돈으로 금 치장하고 다닌다...
옷 한 벌 사오면 우리 아들.. 우리 아들....
처음엔 그냥 웃으면서 넘기다가 한 마디 해 버렸어요
이거 다 내가 벌어온 돈으로 산거고, 어머니 아들 돈은 내가 관리만 해주지
일절 한 푼도 손 안대니까 걱정 하지 마시라고....
그래놓고 본인은 아들이 주는 용돈 50만원.. 고스톱치러 다니면서 다 잃으면서..
또 질투는 얼마나 하시는지...
저녁 먹고 방에 들어가 있으면 더운데 문 열어 놓고 있으라고 문 활짝 열고
식탁에 앉아서 빤히 쳐다보고 계십니다.
그러다 방문 닫으면 시어머니 무시한다고 노발대발 하구요
신랑은 신경쓰지 말라지만 너무 싫어요... 신혼인데.. 눈만 마주쳐도.......... 휴
밤에 불 끄고 있을때에도 노크도 없이 문 활짝 활짝 열고
이불 잘 덮고 있냐는 핑계로 감시하러 오십니다. (적어도 저한텐 감시로 보입니다..)
신랑이 말려서 지금은 덜 하지만...
퇴근할때 마중나가려고 하면 "금방 올텐데 뭘 그리 유난을 떠노? 가지마라" 하면서
자기는 발을 동동 구르다가 현관문 열리면 "우리 아들 왔나~" 이러면서 뛰쳐나가서
얼굴을 부여잡고 쓰다듬고 엉덩이 투닥이면서 저보다 더 유난 떠십니다
신발장도.. 어머니 신발, 신랑 신발 나란히 윗 칸에 놓고
내 신발은 아래칸에 아무렇게나 쳐 박아 놓으시고
그나마 몇 개 있던 내 신발... 자리 차지한다고 맘대로 갖다 버리고..
신발장 텅텅 비었는데도...
둘이서 영화 보고 저녁먹고 오는 날이면
자기 혼자 밥 먹게 하고 둘이서만 나갔다 왔다고
서운하다고 방문 쾅 닫고 들어가십니다. 인사도 받지 않아요
그래서 한 동안 집에서 저녁먹고 어머니 주무실 때 심야영화 보러 다녔었어요
가끔씩 엄마가 맛있는거 해놨대서 집에 가서 저녁먹고 들어오면
"또 장모한테 갔다왔드나? 장모가 해주는건 특별히 맛있드나?"
"뭘 그리 뻔질나게 드나드노, 장모가 그리 잘해주드나?"
이러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말하는데 더 빈정상해요 저는....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나도 우리 엄마아빠 너무 보고싶은데...
지금은 임신 10주째입니다. 기쁜 것도 잠시고.. 요즘은 정말 힘드네요
갑자기 제 생활리듬이 완전 뒤바껴 버린 것 같아요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오고 신트름에 무기력하고...
신랑이 일 그만두래서 지금은 집에 있는데, 다시 스트레스 시작이에요
배도 안나왔는데 왜 일 그만뒀냐고, 또 남편 등골 빼먹으려 그러냐고 하시더라구요?
새벽에 괜히 뭐 먹고 싶다고 하면 신랑은 엄청 좋아하면서 뭐든지 사다줘요
그걸 보고 시어머니는 쌍으로 지랄들을 한다고 욕하세요...
저녁에 하도 졸리고 힘들어서 신랑한테 설거지 한 번 시켰더니 (앙탈+장난삼아)
하루종일 힘들게 고생한 니 신랑 부려먹고 싶드냐고 노발대발.....
세상에 니 혼자 애 갖는줄 알고 유난떨지 말고 자기가 한다고 하는데..
어머니도 아이 가져보셨으면서.. 같은 여자면서 어쩜......
시어머니 설거지 시키고 밤새 꿍얼대는 소리 듣느니 그냥 제가 했어요
설거지 하는동안 신랑한테 물러터져서 당하고만 산다고 나가 뒤지랍니다
아니, 뭐 자기 아들은 설거지 한 번 하면 죽는대요?
이럴때마다 신랑하고 싸웁니다.
제 스트레스를 신랑한테 다 푸는거에요.. 신랑한텐 미안하지만...
신랑도 답답하니까 옥상가서 담배 한 대 피고 왔나봐요
신랑 나간 사이에 나한테 오더니
"너때문에 우리 아들 나간거 안보이나
나가려면 니가 나가지, 얼마나 달달 볶았으면 쟈가 저리 나가 버렸노
또 한번 싸우면 니네 엄마한테 전화할거다"
이 말 듣고 밤새도록 울어버렸어요.... 우리 엄마는 무슨 죄라고...
신랑이 왜 우냐고 계속 묻고 달랬지만.. 말 안했어요...
시어머니한테 왜그랬냐고 따지면 신랑 없을 때 나만 또 싫은 소리 들으니까..
신랑은 몇일 째 분가 하자고 얘기하지만....
주변 친척들이나 형제들한테 '결혼하더니 나이 든 어머니 버린 불효자' 라는 소리
듣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도 신랑 낳아준 어머니니깐...
됐다고 하고 참고 살고 있긴 하지만
정말 제가 생각하던 결혼하고는 정 반대로 틀어져 버렸어요....
나도 옛날 양은냄비, 옛날 물건들, 쇠그릇인지 놋그릇인지
그딴거 다 갖다 버리고 이쁜 그릇들 놓고 똑같은 수저 놓고 이쁜거 꾸며놓고
내 살림 내가 하면서 신랑하고 알콩달콩 내 맘대로 하고 살고 싶다구요......
하루 하루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에요,
차라리 결혼을 안했다면.. 한참 꾸밀 나이에 다른 친구들처럼 예쁜 옷 입고
놀러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그랬겠죠?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먹고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싫어지니까 그 좋던 신랑도 정이 떨어지려 하고...
내가 이러면 우리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고 같이 우울해 할텐데...ㅠㅠ
처음엔 나이든 자기 아들 결혼 못할까봐 너무 걱정했는데 정말 고맙다더니...
이젠 나를 자기 아들 뺏어간 나쁜년 취급 하는 것 같아요.. 질투....
저기요 어머니.....
어머니가 아들 뺏긴 슬픔보다,
20년을 고이 키워놨더니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나이많은 도둑놈한테 딸 뺏긴
우리 엄마 아빠 슬픔이 더 크실거라구요.......
오늘 신랑은 야근합니다.
전 시어머니 목소리도 듣기 싫고 마주치기도 싫어서
동네 피시방와서 이러고 있어요......
요즘은 금연석에는 담배연기가 안들어와서 다행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