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일병이 꺾인다는 군인입니다. 여자친구가 출근길이나 혼자 있을때 톡을 많이 읽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 주말을 이용해서 톡에 글을 올려보라해서 열심히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정말 많이 싸우곤 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 많을때는 통화를 할때마다 , 여자친구는 직장을 다니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 저는 저 나름데로 간부 취사병으로 근무하며 이일 저일 스트레스 받는일이 정말 많습니다. 원래 전방은 몸이 힘들고, 후방은 정신이 힘들다 하지 않나요?
그러다 보니 제가 참고 참다 힘들다 한마디 말을 뱉으면 , 여자친구는 또 힘들다 얘기하냐며 짜증부터내고 저는 또 걱정할까 참았던 얘기를 할 곳이 없어 뱉어내는걸 보듬어 주지 않으니 서운해 하고 , 그 서운함이 쌓이다보니 화를 내게 됩니다.
그 외에도 군인들이 30분에 전화한다 하면 위치가 되질 않으니 선임에게 전화하러 다녀온다 말하고 허락을 맡고 또, 개인 전화기가 있는게 아니니 공중전화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전화가 늦어집니다. 그럴 경우엔 여자친구는 일하다 말고 전화기를 붙들고 기다렸는데 약속시간에 전화가 오질않아 또 화를 내고, 전 다리아프도록 서서 기다리다 전화를 했는데 화를 내니, 저 나름대로 억울하고 화가 나는건 사실입니다.
또는 , 여자친구의 친구의 남자친구(군필) 얘기를 듣다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그렇게 얘기를 듣다보면 미안하단 말밖엔 나오질 않습니다. 전 한달 얼마 안되는 월급 , 담배도 끊어가며 모아서 모두 통화비에 씁니다. 부모님께 전화비까지 손벌리긴 너무 죄송해 px에서 먹고싶은 냉동, 과자도 먹지 않으면서 한달 한번 kt 와 lg에 돈을 납부하지요. 물론 밖에 있는 여자친구가 보기엔 사소할지 몰라도, 저에게는 해줄 수 있는 선 안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거지만 여자친구는 알지 못합니다. 그저 친구 남자친구는 이만큼 해줄 수 있지만, 내 남자친구는 그에 5%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요. 그래도 화가 나진 않습니다. 답답하고 미안할뿐.
방금 전에도 통화를 하고 왔습니다. 여자친구의 아는 남자친구가 휴가를 나온다고 하네요. 그 친구가 휴가를 나올때 3번중 2번은 여자친구를 만납니다. 저로써는 질투나 나긴 하지만 , 여자친구를 믿고 또 그친구도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이 들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습니다.
군인이 그것도 일병이 해줄수 있는건 얼마 존재하질 않습니다. 또 간부식당 취사병으로 근무하는 저에게는 새벽 5시 일을 시작해 저녘 9시까지 고작 2시간 쉬는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도 감기는 눈으로 전화를 하러 갑니다. 사회에 있는 월급 800 받는 남자들이 해주는 만큼 많은걸 해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한눈 팔고 다른 생각을 할 시간에 전 여자친구만 쳐다보고 또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보다 좋은곳 좋은옷을 잎혀줄순 없지만 그 사람들보단 희생하고 사랑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군인 남자친구를 둔 여자분들 , 너무 많은 망상과 오해를 갖진 말아주세요. 휴가나 외박을 나가 유흥을 즐기는 군인들이 흔하진 않습니다. 그 자대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거지요. 군인이 어떤 행동을 하던 당신의 남자친구가 그런 행동을 취하는건 아닙니다. 주변 군대를 기다리다 헤어진 선배들 , 군대를 기다려줬는데 남자가 변해버린 여자들 얘기 듣지 마세요. 그 사람들보다 남자친구에 대해 잘 아는건 당신입니다. 판단은 고무신이 하는거지 주변얘기에 흔들리지 말아주세요. 물론 변해가는 군인을 가만히 내버려두란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시은아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정말 미안해.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건 알아 줬으면 해. 새벽에 아침밥 차리러 가면서 니 사진 보면서 발맞춰 걸어가고, 힘들 때 후임불러 담배한대 피면서 니 사진 보면서 위로받고, 저녘에 일 끝나고 취사장 기름에 쩌든 몸 끌고 공중전화에 가서 니 웃음소리 한번만 들으면 피로가 물흘러가듯 내려가. 내가 너한테 무언가를 바란다는게 자격없는 일이지만 , 하나만 부탁할게. 조금만 서로 참아보자. 화나도 한번만 참아보고 , 짜증나도 한번만 웃어보고 , 원래 화라는게 한번 내고 두번 내다보면 나중엔 너무도 자연스럽게 소리부터 지르게되. 서로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좋은날이 올꺼야. 너가 기다려준 시간 꼭 보답할게.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다.
군인과의 만남 그리고 갈등
여자친구가 출근길이나 혼자 있을때 톡을 많이 읽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 주말을 이용해서 톡에 글을 올려보라해서 열심히 타자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정말 많이 싸우곤 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 많을때는 통화를 할때마다 ,
여자친구는 직장을 다니면서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 저는 저 나름데로 간부 취사병으로 근무하며 이일 저일 스트레스 받는일이 정말 많습니다. 원래 전방은 몸이 힘들고, 후방은 정신이 힘들다 하지 않나요?
그러다 보니 제가 참고 참다 힘들다 한마디 말을 뱉으면 , 여자친구는 또 힘들다 얘기하냐며 짜증부터내고
저는 또 걱정할까 참았던 얘기를 할 곳이 없어 뱉어내는걸 보듬어 주지 않으니 서운해 하고 ,
그 서운함이 쌓이다보니 화를 내게 됩니다.
그 외에도 군인들이 30분에 전화한다 하면 위치가 되질 않으니 선임에게 전화하러 다녀온다 말하고 허락을 맡고 또, 개인 전화기가 있는게 아니니 공중전화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전화가 늦어집니다. 그럴 경우엔 여자친구는 일하다 말고 전화기를 붙들고 기다렸는데 약속시간에 전화가 오질않아 또 화를 내고, 전 다리아프도록 서서 기다리다 전화를 했는데 화를 내니, 저 나름대로 억울하고 화가 나는건 사실입니다.
또는 , 여자친구의 친구의 남자친구(군필) 얘기를 듣다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그렇게 얘기를 듣다보면 미안하단 말밖엔 나오질 않습니다. 전 한달 얼마 안되는 월급 , 담배도 끊어가며 모아서 모두 통화비에 씁니다. 부모님께 전화비까지 손벌리긴 너무 죄송해 px에서 먹고싶은 냉동, 과자도 먹지 않으면서 한달 한번 kt 와 lg에 돈을 납부하지요. 물론 밖에 있는 여자친구가 보기엔 사소할지 몰라도, 저에게는 해줄 수 있는 선 안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거지만 여자친구는 알지 못합니다. 그저 친구 남자친구는 이만큼 해줄 수 있지만, 내 남자친구는 그에 5%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요. 그래도 화가 나진 않습니다. 답답하고 미안할뿐.
방금 전에도 통화를 하고 왔습니다. 여자친구의 아는 남자친구가 휴가를 나온다고 하네요.
그 친구가 휴가를 나올때 3번중 2번은 여자친구를 만납니다. 저로써는 질투나 나긴 하지만 ,
여자친구를 믿고 또 그친구도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이 들어 별다른 말을 하지 않습니다.
군인이 그것도 일병이 해줄수 있는건 얼마 존재하질 않습니다. 또 간부식당 취사병으로 근무하는 저에게는 새벽 5시 일을 시작해 저녘 9시까지 고작 2시간 쉬는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에도 감기는 눈으로 전화를 하러 갑니다. 사회에 있는 월급 800 받는 남자들이 해주는 만큼 많은걸 해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한눈 팔고 다른 생각을 할 시간에 전 여자친구만 쳐다보고 또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보다 좋은곳 좋은옷을 잎혀줄순 없지만 그 사람들보단 희생하고 사랑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군인 남자친구를 둔 여자분들 , 너무 많은 망상과 오해를 갖진 말아주세요.
휴가나 외박을 나가 유흥을 즐기는 군인들이 흔하진 않습니다. 그 자대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거지요.
군인이 어떤 행동을 하던 당신의 남자친구가 그런 행동을 취하는건 아닙니다.
주변 군대를 기다리다 헤어진 선배들 , 군대를 기다려줬는데 남자가 변해버린 여자들 얘기 듣지 마세요.
그 사람들보다 남자친구에 대해 잘 아는건 당신입니다. 판단은 고무신이 하는거지 주변얘기에 흔들리지 말아주세요. 물론 변해가는 군인을 가만히 내버려두란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시은아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정말 미안해.
그래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건 알아 줬으면 해.
새벽에 아침밥 차리러 가면서 니 사진 보면서 발맞춰 걸어가고, 힘들 때 후임불러 담배한대 피면서 니 사진 보면서 위로받고, 저녘에 일 끝나고 취사장 기름에 쩌든 몸 끌고 공중전화에 가서 니 웃음소리 한번만 들으면 피로가 물흘러가듯 내려가.
내가 너한테 무언가를 바란다는게 자격없는 일이지만 , 하나만 부탁할게.
조금만 서로 참아보자. 화나도 한번만 참아보고 , 짜증나도 한번만 웃어보고 , 원래 화라는게 한번 내고 두번 내다보면 나중엔 너무도 자연스럽게 소리부터 지르게되.
서로 노력하다보면 언젠간 좋은날이 올꺼야. 너가 기다려준 시간 꼭 보답할게.
지금 이 순간에도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