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내 짝사랑 이야기 01

쫑쫑쫑2012.07.01
조회4,400

 

 

 

 

 

 


이 글은 제목처럼 동성과 관련된 글입니다.
동성애를 혐오하시거나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또한 이 글은.. '지금은 연애중' 카테고리랑 다르게
짝사랑하고 있는 제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글입니다..
매일매일 새롭게 생기는 에피소드라서..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해피엔딩이 될지...

 

세드엔딩이 될지...

 

 

 

 

 

안녕하세요..ㅎㅎ..

동성판... 써본적은 없고 매번 보기만하다가.. 용기를 내서 한번 써봅니다!!

 


우선 전 한창 공부할 나이(?) 19세!! 고쓰리 남자 입니다!!

 

 

 

 


제목처럼.. 저와 관련된 동성애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하하..


음.... 짝사랑 이야기 입니다.. 카테고리 처럼.. '지금은 연애중' 이 아닌거죠..


사실 고민도 많이했습니다.. 글을 잘쓰는 편도 아닐뿐더러..


혹시나 들키게 될경우 상당히 곤란해 지니깐요..


하지만.. 쓰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판에서 동성 글도 많이 봤고.. 조금 부러웠거든요 ㅎㅎㅎㅎ... 푸념도 좀 하고싶고ㅋㅋㅋ;;


그러다가 방금 하나의 동성판을 보고 나서

확실히 용기를 얻어서 솔직하게 써보렵니다!!

 

 

 

 

 

 


음... 우선 지금부터의 내용은 2012년 올해 일어나는 일들이에요 ㅋㅋ..


고3 이다보니 학교에서 살수밖에 없고...ㅠㅠㅠㅠ( 07:00~23:00.... ㅠㅠ, 집보다 학교가 편한게 함정... ㅠㅠㅠㅠ )


자연스럽게 학교얘기가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짝사랑은 현재 진행형이랍니다..
한번 쓸때마다 2~3개정도의 얘기를 쓸 생각이지만..
이 이야기의 끝은.... 글쎄요... 하하하..

 


제가 짝사랑하는 그 아이는 앞으로 '시크' 라고 부를게요ㅋㅋㅋㅋ


얘가 한 시크 하거든요..ㄷㄷㄷ.. 좀 까칠한..? ㅋㅋㅋ..
징징거리는것도 잘하는데 주변애들은 짜증내는거라고 하지만
저에겐 그저 징징대는 귀여움일뿐 ㅋㅋㅋㅋㅋㅋ..


현재 같은반 친구이구요!! 올해 같은 반이 되고 처음 봤는데..
첫눈에 꽂힌 운명과같은 사랑!!!

 

 

은 무슨ㅋㅋㅋㅋ.. 근데 눈에 띄게 된 순간부터 갑자기 급 좋아진건 맞아요 ㅋㅋㅋㅋㅋ..

진짜 운명인줄 알았어요 ㅎㅎ;;;

기타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써 내려갈 생각입니다!!

 

 

오늘은 고3 처음날부터 5월 중순까지!!
(음슴체 시작!!)

 

고3이 되었음.. 하.. 떨리는 마음을 품고 배정된 교실에 들어가며
반갑게 웃으며 인사하... 기는 개뿔..

 

첫날부터 아침에 안경을 집에 두고 학교에 와서
친한 친구들 빼고는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음 ㄷㄷ ...


(안경 벗고 양쪽 다 0.1 ... 사람들 얼굴은 뿌옇지만 보이긴하지만.. 글씨가 전혀 안보임;;)
심지어 담임쌤 얼굴조차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상황이었음 ㅠㅠㅠ

 

트리플 A 형인 나는 조용히 앉아만 있었기에
작년에 같은반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아무와도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슴ㅋ..

 

 

 

 


뭐.. 보통 첫날에 딱 눈길을 끄는 애가 등장해야 겠지만.. (솔직히 그건 진짜 소설임;;)
워낙 내가 조용히 있기도 했고.. 안경을 안가져와서 시각적으로 문제가 있으므로
특별한 일 없이 지나간 3월 2일이었슴ㅋㅋㅋㅋㅋㅋ

 

 


뭐.. 새학기의 첫번째 자리는 늘 그렇듯 3주동안 번호대로 앉게 되었슴...ㅋ.. 평범하게 3월달을 보내고~!

본격적인 자리를 바꾸었으나 이때까지만 해도 시크는 아직 반에서 내 눈에 띄지 않았음ㅋㅋ..

 

 

 

그러다가.. 체육시간에 탁구 함.. 뭐 나님 그렇게 운동을 잘하지 않았기에
큰 흥미는 없었지만 나름 열심히 하긴 했슴ㅋㅋ..


조별로 나눠서 경기를 했는데.. 우리 조에 그 시크가 있었던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서 말했듯이 시크는 학기초에 내 눈에 띄지 않은상황이었고ㅋㅋㅋㅋ
같은 조 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내 특유의 사교성이 발휘되지 않았던 그때까지만 해도
시크는 아직 out of 안중 이었음ㅋㅋㅋㅋ...

 

하지만 탁구수업을 꽤 오래했기에.. 서서히 시크라는 아이가 눈에 띄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난 탁구를 잘 못함ㅋㅋㅋㅋㅋㅋ


근데 운동을 그닥 좋아하지 않다보니깐 나서지를 않았음ㅋㅋㅋ


근데 어쩔 수 없이 경기는 해야하기에 대충대충 했고... 난 탁구 못하는 아이처럼 비춰졌음ㅋㅋㅋㅋㅋ

 

아직 아무런 감정이 없었던 시크와의 경기에서.


허를 찌르는 내 공격에 시크는 당황했고 ㅋㅋㅋㅋㅋㅋㅋ  특유의 매력적인 웃음(?)을 흘렸음ㅋㅋㅋㅋ


비록 내가 졌지만...ㅋ


시크를 보면서 '참 매력적으로 웃는아이' 라는 첫 인상이 새겨졌음ㅋㅋㅋㅋ

 

 


마침 그 무렵 다시한번 자리를 바꾸는 기간이 돌아왔음ㅋㅋㅋ

운이 좋았던 나는 원하는 자리에 갈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

 

아직 아이들과 많이 친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내 주변에 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드는 아이는 거의 없었음ㅋ

 

그저 재미있는 애들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정도??

 


제비뽑기로 진행된 자리배치에서 문득 첫인상이 좋았던 시크가 어디를 뽑았는지 궁금해졌음ㅋㅋㅋ

 

 

근데!!! 그런데에!!! 그런데에에!!

 
그.. 시크가 ㅋㅋㅋㅋㅋ 내 앞자리를 뽑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내 눈에 들어오려는 그 시기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하니 내 눈앞에 앉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구 ㅋㅋㅋㅋㅋ 좀 신기했음ㅋㅋㅋ 세상에 ㅋㅋㅋ

 

 

아직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기전이라서 ㅋㅋㅋㅋ

되게 신기한 마음뿐이었음ㅋㅋㅋㅋ

 

 

자리배치가 된지도 꽤 지났고...

내 특유의 친화력이 조금씩 발휘되면서 반 아이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는데

시크와의 친밀도는 되게 더디게 올라갔음...

 

시크라고 지은 별명만큼

얘는 아침에 되게 무서움ㅋㅋㅋㅋㅋ

 

수업중에도 잡담은 거의 하지를 않으니... 친해지기 쬐끔 어려웠음ㅋㅋㅋㅋ

 

 

 

근데 시크 얘가... 보면 볼수록 진짜 좋아지는거임;;;
 


자꾸 끌리고.. 매 시간마다 생각나고..
또.. 내 눈앞에 계속 있다보니깐.. 진짜 미치겠는거임... 하...

 

결국 '아.. 내가 시크를 좋아하고 있구나..' 라는걸 느낄 수 있었음...

 

 

대충 시크의 모습을 묘사하자면...

얘는 피부가 밝은톤이고 상당히 좋은편임ㅋㅋㅋㅋ 남자애들중에 손 꼽힘 ㅋㅋ 부러움 ㅠㅠㅠㅠ
키는 174 정도!!!
뿔테 안경끼고 생머리인데..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보여서 머리가 좀 길어도 깔끔하다는 느낌박에 안남...;;;
부러움...;;

 

얼굴은... 잘생긴 편이라고 생각함!!!
(근데 콩깍지에 씌이면 눈에 뵈는게 없는건지.. 주변애들은 그닥 잘생긴 편은 아니라고함 ㅋ... 뭐, 내눈에 잘생기면 됐지 ㅋㅋㅋㅋ)

 

 

 

(시크의 여러 모습들은 차차 나오게 됨 ㅋㅋㅋ)

 

 

 

무튼.. 그렇게 시크의 노예가 되버리고 ㅠㅠㅠ ( 진짜 급격히 좋아짐;;; 하.. 헤어나올수 없음;;;)


 길것만 같았던 3주가 지나감... 하... 이제 자리 바꾸는 시기가 돌아왔음...
(5월 중순 자리배치...ㅠㅠㅠ)

 

나야 뭐... 원하는 자리를 앉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어서


그 전과 같은 자리에 앉음!


 그리고는 다른애들의 뽑기 과정을 지켜보고있었음..

 


그때...;; 학교관련된 일때문에 나는 다른 선생님께 불려가게 됨...
학교 일 얘기를 마치고.. 반에 올라오니 이미 뽑기는 끝난상태...

 

뭐.. 당연 시크는 떠나게 될 확률이 높고...

다른 자리를 뽑는걸 막을 방도가 없기에 원래 체념해있었음ㅋㅋㅋ...

 


그러고는 칠판에 적혀있는 뽑힌 자리를 보고있는데 ㅋㅋㅋ

 

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잉? ㅋㅋㅋㅋㅋ 에잉? ㅋㅋㅋㅋㅋㅋ 시크의 자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앞자리를 그대로 다시 뽑았음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 이건 진짜 운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이 반복된거잖슴ㅋㅋㅋㅋ

 

나름 이과 고 3 이기에..이 상황이 어떻게 벌어진것인지 계산적으로 생각을 하게됨ㅋㅋㅋㅋㅋ

 40여명의 우리반에서 내 앞자리를 앉을 확률과 다시 그 자리를 뽑을 확률을 계산해보았음ㅋㅋㅋㅋㅋㅋㅋ

 

뭐... 기타 변수들을 고려해야겠지만.. 다 제끼고 단순히 자리를 고를 확률만 계산하면..


1/1225 = 약 0.00082 ㅋㅋㅋㅋㅋㅋ... 내 앞에 다시 앉게될 확률... 0.082 % 임ㅋㅋㅋㅋㅋㅋ


여기에다가 부가적인 변수를 추가하면 더욱 더 낮아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극 소수의 확률로 시크는 또 다시 내 앞에 앉게 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ㅋ
이 소설같은 상황에 순간 벙쪄있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만은.... 헤헤헤헤헤헤헤헤헤헿헤헤헤헤헤..

 

 

 

 

 

 


무튼!!
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