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5개월을 잘못 넘긴 우리 두부♡

두부둡ㅋ2012.07.01
조회74,968

안녕하세요 ㅎㅎ 

천안쪽에 사는 22살 흔녀임당☞☜

음냐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ㅎㅎ

그냥 우리 막내 동생 두부가 너무 못생겼다는 걸 전 국민께 알려드리고 싶달까?ㅎㅎ

흔한 레파토리지만 나는 남친이 아주 오랫~~동안 없던 관계로 ㅠ_ㅠ

음슴체로 고고!!!!!!!!!!!!!!ㅎㅎ

 

우리 두부는 지난 겨울 나에게로 왔음

두부가 오는 것과 동시에 나에게서 남친따위는 사라짐 ...┑-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남친이랑 헤어지면서 나는 우리 두부를 분양받음

나님은 외로움을 아주아주아주아주 많이 타기 때문에

남친 대신 나의 사랑을 쏟아줄 존재를 강아지로 정함!! (어릴때부터 강아지 워낙 좋아했어용 홧김에 데려온거 아님요 ㅠ_ㅠㅎㅎ)

 

강아지를 아주아주 싫어하시는 우리 아부지도 웰컴투뻑킹쏠로부대에 참여하여 울고불고 밥도못먹는 딸이 안쓰러우셨는지 내가 분양받아온 강아지를 허락해주심!! 오예!!!!! 역시 나의 연기력 훗

 

두부는 2개월이 되자 마자 우리집에 왔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이쁜 아가였음

샵에서 나를 보자마자 반갑다고 꼬리치는 게 너무 예뻐서 보자마자 "얘로 데려갈께요!" 외쳤음!

얼짱개로 자라주길 바랬건만 점점 나이들면서 ....

배냇털이라 털이 안예쁘겠지 바랬건만 털이 점점 길어도 ....

털때문에 주둥이가 길어보일꺼야 바랬건만 털을 밀어봐도 .....

두부는 점점 못생기게 자라났음 ............하................

엄마와 누나의 과분한 사랑에 크기도 점점 거대해져감......................웃프다 하하하하하하하

재미없는 서론은 때려치우고 우리 두부 사진 갑니당-0-

123따윈 없음 난 다이렉트로 가는 게 조은 여자 호호호

 

 

쨘!!! 2개월 때의 우리두부임 ㅎㅎㅎ 자다 깨서 멍~~~

털도 눌림 ...ㅎㅎ 이 때 우리두부는 한미모 하셨음

 

 

 

잠을 자도 예쁘고

껌을 쫙쫙 씹어대도 예쁘고

심지어 손가락을 물어뜯어도 예뻤음 !!!!!!!!!!!!!!!!!!!!!!!

아주아주 예쁜 강아지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 강아지가 얼짱 강아지가 되리란 것에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았음!!!!!!!

 

 

그.런.데....

첫 번째 시련이 찾아왔음 ...털이 점점 길기 시작한거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부터 마의 5개월은 시작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가 역변하기 시작함 ㅠ_ㅠ

 

 

 

머리털 가르마도 확실히 5:5로 나눠져서 자라기 시작하더니

 

 

 

털이 우리두부의 이쁜 눈을 점점 덮기 시작하더니 ....

 

 

 

 

뙇!!!!!!!!!!!!!!!!!!!!!!!!!!!!!!!!!

할배 두부 완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의 퐈이타!!!!!!!!!!!!!!!!!!!!!!!!!!!!!!!!!!!!!!!!!!!!!!!!오예!!!!!!!!!!!!!!!!!!!!!!!!!!!!!!!!!!!!!!!!1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퍼 웃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 하느님 두부의 역변을 구원해 주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부의 털이 길며...... 시렸던 겨울이 지나고

두부의 예방접종도 끝나고 두부를 데리고 산책을 다닐 수 있게 됐음

애기때 두부의 모습만 기억하던 친구들이 두부를 보여달라고 난리가 남 ㅠ_ㅠ

난 이런모습의 두부를 보여줄 수 없었음 ..........

아가때의 예뻤던 모습 그대로 환상속의 두부로 남겨주고 싶었음!!!!!

 

이때까지만 해도 난 우리 두부의 역변이 배냇털 때문이리라 굳게 믿음

친구들과 우리두부의 소개팅날 아침 나는 두부를 데리고 샵에 감!

털만 밀면  다시 우리 두부는 예뻐질꺼라 생각했던 내가 바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용을 마치고 두부를 데리러 가는데 철창 속의  그대는 ....

읭? 누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세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두부는 주둥이가 길었고... 길었고,.,,,, 길었어요 ,..................하.......^.^

옆의 개는 아는 언니 개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은 뭉치구염

뭉치도 미용을 한지 얼마 안됐을때라 다리에 어그부츠가 선명하네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여븐그

 

하지만 두부는 털이 다시 길기 시작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정변을 하고 있는 듯 했음 !!!!!!!ㅎㅎㅎㅎㅎ(내다리 눈감아 ...ㅈㅅㅈㅅㅈㅅㅈ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건 그냥 내 자그마한 이루어질 수 없는 바램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는 중성화 수술 후 털썩 주저앉아 나를 저렇게 하염없이 바라보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못생긴 강아지로 역변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털이 다시 많이 길어

내일쯤 미용을 생각중임 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은 못생겼어도 나름 내 눈엔 어떤 강아지보다 이쁜 우리 두부에염~~

처음에 왔을 떈 남자친구 대신이었지만!!!!!

이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내새끼임!!!ㅎㅎㅎㅎㅎㅎ

이제 우리두부 없으면 엄마는 못살아요~~~엄마랑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행복하게 살아용♡

 

p.s 천안쪽 거주하시는 강아지 키우시는 남자 사람님들 ?^^

    날 좋은데 우리 강아지 산책이나 같이 시킬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로워 죽겠음 헤헷 장난임요!! 톡커님들 날도 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방학 잘 보내세요!!!!!!!!

우린 알게 모르게 여름 해변에서 만나는 일이 있을겁니다 후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두부엄마는 이제 알바하러 가용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