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길수도 있는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중국에 와서 살고있는 18살 여고생이에요 저희 고모집안도 중국에 계시구요 아빠가 중국어를 전공하셔서 어렸을때부터 접하고 배워왔어요 중국에 처음 왔을때 산동성 칭다오로 왔구요 저는 여기서 청양구 실험2 소학교, 47중학교를 졸업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즈음에, 부모님이 절 더 좋은 고등학교로 보내고 싶어서 베이징에 좋은 학교가 있으니까 절 고모집으로 보내셨어요 (고모댁이 베이징입니다) 그래서 1년전부터 고모댁에서 지내고 있구요 집은 한달에 한번정도 들르고 합니다 지금 학교는 여기선 좀 명문학교? 라고 인식 되어있는 외국어 실험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요즘 데뷔한 아이돌 엑소? 거기 중국인 멤버가 이 학교 졸업생이더라구요) 원래 이 학교가 초,중,고 붙어있는 학교인데 고등학교는 외국애들 입학이 까다로워요 왜냐하면 국제반도 따로 없을뿐더러 학교 자체가 유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시스템도 다르고 더군다나 고등학교는 대학교 진학도 문제되니까 좀 민감한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초, 중학교를 중국 현지 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언어는 문제 없겠다 싶어서 들어오게 되었거든요 근데 따로 외국아이들을 관리해주는 선생님도 안계시고.. 요즘엔 거기 애들중에 저한테 시비거는 애들이 몇명 있어요 며칠전 중국 학생들이 태극기에 낙서하고 발로 밟은거 보고 한국 유학생들이 화나서 인터넷에 올린거 기사난거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뭐 저한테 그런 얘기 하면서 은근히 비꼬더라구요 솔직히 그거 보고 화나야 할 사람은 전데 뭐라고 저한테 고나리인지ㅋㅋ (아 추가 내용인데 진짜 남의 물건 가져가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전에 제가 책상위에 한국 친구가 보내준 샤프랑 펜 몇개 놓고 화장실 다녀 왔는데 어떤 애가 가져가서 태연하게 쓰고있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웃겨서.. 걍 줬습니다 말이 안나와요) 그 아이들 아니여도 무엇보다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건 정말 극복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초,중학교 같은 경우에는 유학생들을 많이 받는 학교라서 한반에 2~3명씩은 한국애들이니까 서로 많이 의지하고 그랬거든요 여기도 물론 한국 아이들이 있긴한데 다 초등학생 애들이고 고등학생은 없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한텐 숨기지만 혼자 울기도 하고 답답해요.. 집에 가고 싶고... 칭다오에 한국학교 많잖아요? 거기로 가면 집도 오갈수있고 다 한국애들이니까 편하고 좋을거 같은데 이제 와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 너무 죄송해요 비싼 학비 들여가면서 좋은 학교 보내놨는데 딸이 갑자기 다니기 싫다고 징징거리면.... 뭐라고 생각하실까요? 내일 또 학교 가야한다는게.. 너무 싫고 짜증나고 힘듭니다..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생하는거 보단 나을까요 아니면 얼마 안남은거 버틸까요... 진짜 저한텐 너무 힘든 고민입니다... 1
중국 현지 학교.. 한국 학교로 옮기고 싶네요
조금 길수도 있는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집안 사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중국에 와서 살고있는 18살 여고생이에요
저희 고모집안도 중국에 계시구요 아빠가 중국어를 전공하셔서 어렸을때부터 접하고 배워왔어요
중국에 처음 왔을때 산동성 칭다오로 왔구요 저는 여기서 청양구 실험2 소학교, 47중학교를 졸업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즈음에, 부모님이 절 더 좋은 고등학교로 보내고 싶어서
베이징에 좋은 학교가 있으니까 절 고모집으로 보내셨어요 (고모댁이 베이징입니다)
그래서 1년전부터 고모댁에서 지내고 있구요 집은 한달에 한번정도 들르고 합니다
지금 학교는 여기선 좀 명문학교? 라고 인식 되어있는 외국어 실험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요즘 데뷔한 아이돌 엑소? 거기 중국인 멤버가 이 학교 졸업생이더라구요)
원래 이 학교가 초,중,고 붙어있는 학교인데 고등학교는 외국애들 입학이 까다로워요
왜냐하면 국제반도 따로 없을뿐더러 학교 자체가 유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시스템도 다르고
더군다나 고등학교는 대학교 진학도 문제되니까 좀 민감한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초, 중학교를 중국 현지 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언어는 문제 없겠다 싶어서 들어오게 되었거든요
근데 따로 외국아이들을 관리해주는 선생님도 안계시고..
요즘엔 거기 애들중에 저한테 시비거는 애들이 몇명 있어요
며칠전 중국 학생들이 태극기에 낙서하고 발로 밟은거 보고
한국 유학생들이 화나서 인터넷에 올린거 기사난거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뭐 저한테 그런 얘기 하면서 은근히 비꼬더라구요 솔직히 그거 보고 화나야 할 사람은 전데
뭐라고 저한테 고나리인지ㅋㅋ
(아 추가 내용인데 진짜 남의 물건 가져가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전에 제가 책상위에 한국 친구가 보내준 샤프랑 펜 몇개 놓고 화장실 다녀 왔는데
어떤 애가 가져가서 태연하게 쓰고있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웃겨서.. 걍 줬습니다 말이 안나와요)
그 아이들 아니여도 무엇보다 생각의 차이에서 오는건 정말 극복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초,중학교 같은 경우에는 유학생들을 많이 받는 학교라서 한반에 2~3명씩은 한국애들이니까
서로 많이 의지하고 그랬거든요
여기도 물론 한국 아이들이 있긴한데 다 초등학생 애들이고 고등학생은 없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한텐 숨기지만 혼자 울기도 하고 답답해요.. 집에 가고 싶고...
칭다오에 한국학교 많잖아요? 거기로 가면 집도 오갈수있고 다 한국애들이니까 편하고 좋을거 같은데
이제 와서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기 너무 죄송해요 비싼 학비 들여가면서 좋은 학교 보내놨는데
딸이 갑자기 다니기 싫다고 징징거리면.... 뭐라고 생각하실까요?
내일 또 학교 가야한다는게.. 너무 싫고 짜증나고 힘듭니다..
톡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생하는거 보단 나을까요 아니면 얼마 안남은거 버틸까요...
진짜 저한텐 너무 힘든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