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동아리에서 만난 훈남 2 ◈

12학번2012.07.01
조회1,170

안녕하세요

 

생각지도 못한 추천수에 놀란 흔녀글쓴이입니다 파안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요..솔직히 댓글 하나도 없을줄 알앗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심에 감동받아 2탄 씁니다!!

 

 

꼬우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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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날

 

동아리방에서 성훈이를 본 이후로 일주일 동안은 성훈이 생각만 했던것 같음

 

'번호좀 알아낼껄'

 

'좀 더 말좀 걸어볼껄'

 

'어떻게 친해지지? 친해지고싶은데'

 

등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피하다부끄

 

남자친구?? 이런건 안중에도 없었음ㅋ

 

이놈은 날 아주 힘들게 한 놈이니까버럭 

 

 

지금 생각만 해도 화남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아무튼 넘어가고 !

 

이땐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서로 친해져있는 상태였지만

 

유일하게 속마음 털어놓는 친구는 딱 한명뿐이였음 ㅋㅋㅋ

 

동아리에 가입안한  친구한명한테만 말했음 파안

 

걔한테 맨날 성훈이 얘기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ㅋㅋㅋㅋㅋ

 

 

아 저번에 동방(동아리방) 갓는데 걔 진짜 ㅠㅠ귀여워

 

아 또보고싶다

 

 

 

이런얘기함 ㅋㅋㅋㅋ

 

그리고 동방에 가끔 놀러갔을때도 성훈이는 잘 보이지않았음 ㅠㅠ

 

번호물어볼까? 이생각도 하고.. ㅠㅠ 후회됬었음 ㅠㅠ

 

그상태로 일주일동안 못보고 ... 난 강의시간마다 성훈이 생각하고 ..........

 

남자친구는 안중에도 없고 ..

 

그랬었음 .

 

그러던 어느날이였음

 

우리동아리는 금요일 5시반마다 회의가 있음

 

그래서 나랑 친구들이랑 회의하러 동방에 갓음 ㅋ

 

 

(이제부터 동아리방을 동방이라 할께여)

 

 

근데....

 

 

동방에 갓더니

 

 

성훈이가 있는거임!!!!!!!!!!!!!!!!  허걱

 

 

 

 

 

 

 

은 무슨..............

 

 

 

다른얘들은 많은데

 

 

유일하게 성훈이는 보이지도 않앗음......

 

 

 

 

 

 

 

 

그래서 혼자 약간 실망하고있었는데

 

 

근데 그때

 

 

누군가가 뒷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음

 

그리고 난 신경도 안썼음ㅋ

 

왜냐면 이미 실망하고잇엇던 상태엿기때문에 ㅠㅠㅠ

 

그래서 그냥 신경안쓰고 친구들이랑 바닥에 앉아서 얘기하고있었는데 

 

누군가가 내 앞을 쓰윽 지나갓음

 

 

근데 앞을 보니

 

 

 

 

 

 

 

 

 

 

 

 

서..

 

성훈이???

 

 

 

 

 

 

 

 

 

 

 

 

 

 

 

성훈이였음.

 

!!!!!!!!!!!!!!!!!!!!!!!!!!!!!!!!!!!!!!!

 

 

순간 놀랫었음

 

근데 친구들은 그것도 모른채 성훈이한테 해맑게 인사했음

 

나도 뒤늦게 인사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성훈이도 우리를 보고 인사를 해줫음 ㅋ부끄

 

아나 슬슬 설레기 시작함

 

성훈이가 우리쪽으로 앉아서 말을 거는데

 

나는 별로 말도 못했음

 

그러던 도중 우연히,정말 우연히 내 발을 봤음

 

 

 

 

근데.......

 

 

 

 

 

 

 

 

 

 

 

 

 

 

 

 

  

 

내 양말에 구멍이 나있는거임!!!!!!!!!!!!!!!

 

50-38ㅈ며 ㅇㄴ ㄹ오냐뢔ㅑㅁㅇ노 랴ㅐㅁ농매 ㅠ애ㅕㅁ뉴 야ㅕㅠㅍ캬ㅕ퍄ㅕㅍ켜ㅑ퍄ㅕㅍ캬ㅕㅍㅋㅋㅋㅋㅋ펴ㅑㅋ퍄ㅕㅋ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아빠다리하고 앉아있었는데

 

 

그거보고 급 식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순간 당황해서 머리속이 복잡해졌음

 

누가 본건아니겠지

 

 

 

 

다행히 아무도 보지는 못한 것 같았음

 

그래서 나는 아주 조용히 일어나 지갑을 들고 동방을 나갔음

 

그리고 학교근처에있는 가까운 문방구를 향해 양말사러 미친듯이 뛰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말에 구멍난 아이로 찍히고 싶진않앗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미친듯이 뛰어가서 양말을 구입해서

 

문구점에서 양말 갈아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학교가 언덕이 있는곳있는데

 

내려갈때는 쉬운데 올라올때는 겁나 힘듬 폐인

 

그래서 매우 지친표정으로 터벅터벅 언덕을 올라갔음

 

 

근데 올라가고있는데 누군가가 내 어깨를 툭툭치는거임

 

 

봤음

 

 

봤더니 성훈이 인거임

 

 

놀람

 

 

 

 

 

 

" 하이 " -성훈

 

" 어!! 너...!!!!!!!! " -나

 

" ??? " -성훈

 

" 어....너..너,,너 지금 집에가??? 어 그 뭐지 그..너  회의는 안해???? "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케 말을 더듬냐고 생각할지 모르겟지만

 

정말 과장하나 안하고 저렇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엄청 더듬고 순간 뭔가 억울하곸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겨우 만났는데 내가 양말사러 간사이에 가는건가 싶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굉장히 억울하고 당황스럽고 복잡하고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멘붕이였음  통곡

 

 

 

 

" 아ㅋㅋㅋ 나 알바가려고! "

 

" 아.. 아 그렇구나 "

 

" 응응잘가~ "

 

"아. 응 잘가~ " (통곡)

 

 

 

 

 

 

하........

 

정말

 

눈물을 머금고..

 

그렇게 헤어졌음.

 

성훈이는 밑으로 내려가고.. 나는 높은 언덕을 터벅터벅 올라갓음

 

 

 

 

정말 그때의 기분은

 

허탈하고 허무하고 ㅋㅋㅋ웃음밖에 안나왔음

 

양말한테 야속했음

 

이천원이나 하는 양말한테 야속했음

 

이천원이면 아이스크림도 먹을수있고 밥도 사먹을수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생각까지하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굉장히 허탈하고 허무한 기분으로 언덕을 올라갔음

 

근데 그때 친구한테 전화가 왓음

 

 

 

 

"여보세요"

 

"어 정희야. 너 지금어디야?" (제 가명은 정희로 할께요)

 

"아..아 응??"

 

"너 아까 왜 갑자기 밖에나갔어??"

 

"아..음 나 갑자기 배가아파서 약사러갔었어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잔머리쩌는듯ㅋ 똥침

 

 

차마 내입으로

 

 

"양말에 빵꾸나서 양말사러나왔어" 라고 말할수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래?? 아프면 말하지그랫어,,"

 

"아 ..ㅠㅠ미안ㅠㅠㅠㅠㅠㅠ 급해서그랬어.." (양말이.........)

 

"아 그렇구나.. 많이아파??"

 

"아니..괜찮아! ㅋㅋ"

 

"그래 알았어 조심해서오고 곧 회의시작하니까 빨리와~"

 

"알았어~"

 

 

 

 

 

 

 

 

 

전화를 끊었음 .

 

 

전화를 끊고나니 허탈한 내 마음이 한층 더 커졌음.

 

 

...............

 

 

양말때문에 거짓말까지 치다니.

 

 

( 난 이날 이후로 양말을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 습관이 생김 )

 

 

어쨋든 허탈한 기분으로 터벅터벅 올라가서

 

 

겨우 동방에 도착함

 

 

동방에서는 이미 회의중이여서 조용히 들어감

 

진짜 엄청나게 많은 아이들이 회의를 듣고있었음

 

 

회의내용은 대충 뭐였냐면

 

 

어느 한 갈비집에서 다음주에 신입생환영회를 한다는 내용이였음

 

 

그걸 듣자마자 생각난 사람은 성훈이였음

 

 

 

 

 

 

성훈이도 신입생환영회때 올라나ㅠㅠ  막 혼자 속으로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훈이도 신입생환영회때 왓음좋겟다'

 

 

 

 

 

 

라고 속으로 생각했음 .

 

 

 

 

 

 

 

 

 

 

 

 

 

 

 

 여기서 문제! 성훈이는 신입생환영회때 올까요..안올까요 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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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탄이 나왔습니다~~ㅋㅋㅋ 파안

 

재미없어도 추천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옛날 생각하면서 쓰니까 정말 풋풋하고 아련하네요 ㅎㅎ 물론 지금도 풋풋~~ 부끄

 

성훈이 너무 좋아

 

성훈아 사랑해!!>_<ㅎㅎㅎ

 

지속적인 관심 보여주시면 3탄도 쓸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