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아이 일찍 수술해서 미숙아를 만든 무지한 엄마입니다.

리쌍파파201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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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동구 'ㅎ'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생리기준일 36주일 2일/ 임신초기 초음파 크기 기준 37주 0일 입니다.

저는 생리가 일정한데 병원에서는 초음파 크기로 잡았더라구요.

첫째 4.26kg로 저희 집안 애들이 다 크게 태어나더라구요.

수술후 건강하다는 말에 모두 안심하고 병실에 있는데 아기 호흡이 이상하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잠시후 큰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신생아실에 가니 간호사가 "미숙아"라는 말을 하더군요.

신랑과 시아버님 왜 우리 아이가 미숙아냐고 한소리 했다네요.

40주에 태어나도 폐미성숙인 애들이있다지만 확률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대부분 38주 이후에 한다는

얘기를 나중에 다른 지인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저의 주치의 의사1 출산휴가로 의사2에게 진료시 수술날짜를 물어보니 38주 되야 한다고 하더군요.

의사1 복직후 5.23~6.12 일을 적어주며 날을 잡아 병원에 연락을 달라했습니다.

말을 편안하게 하는 의사1 택일했는데 택일전 진통이와 응급수술해서 낳았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집안이 기독교라 택일을 할까 말까하다 전화를 해서 받으니 5.22이나 6월9일이 좋다했습니다.

6월9일은 의사1처럼 진통오면 못맞출수도 있어, 병원에 전화하여 5.22일 날짜와 시간을 대며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간호사인지 누군지 확인해서 연락준다했고 곧 연락이와 의사1은 휴진이라 부원장에게 수술도

괜챦냐고 해서 수술이 진행됐어요

처음엔 몇일이면 아이가 괜챦아 질꺼란 희망을 걸었으나 길어지고,

퇴원전날 간호사 데스크에 가서 왜 우리 아이가 폐미성숙에 관한 설명을 못듣고 수술이 진행됐는지

납득할수있게 설명해줄 사람을 연결해달라했습니다..

연락이와 부원장실에 가니 본인은 수술만해서 왜 빨리 됐는지 모르겠다고,,,

수술 몇일 전에 부원장 만나 본인 글씨로 산모수첩에 주수 날짜 적은 사람이 그런 답답한 소리만 했습니다.

다시 의사1이 있다고 연락이와 만나니 미안하다고 자기가 복직하고 그러면서 실수했고

병원에서도 모든 프로세스가 걸러지지 않고 진행이 됐다고.

자기 병원이 아니니 병원장하고 의논해서 연락을 주겠다고.

며칠후 쌩뚱맞은 간호과장 그다음날 총무과장전화와서 엄한소리하고,,

최종적으로 의사1이 전화와서 사과하고

38주이후에 수술권한다는 얘기 했고 녹취를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옮긴병원 병원비 대준다하고.

우리 아기 15일후 퇴원했습니다. 병원비 766천원정도 나왔습니다.

호흡기 치료받은 애들은 망막검사를 몇번하더라구요.

클립같은걸로 위아래로 눈벌려서 하는데 지난 금요일 두번에 검사하는걸 직접 지켜보니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왜 건강한 우리 아이가 이런 고통을 겪어야 돼나.

앞으로 받아야할 검사나 불확실한 부분이 그리고 산후조리 제대로 못하고 병원 다닌저나,

열흘동안 출근 못하며 맘졸인 아이아빠.

아이를 두고 금액을 얼마라고 산정하는거 쉽지않지만 766천원에 모든 책임을 끝내려는

병원에 이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병원에 돈 얼마 달라고 얘기한적 없습니다.

아이에 대해 물어보지도 않고 의사외에는 다른 누구도 미안하다고 위로의 말 한마디 안해주더군요.

지난 금요일 망만검사하는걸 보니 분노가 치밀어서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의도적으로 의사1 못만나게 하려는 느낌을 계속 받았고 만난 병원장은 폐미성숙아닌 과다호흡이고

수술일찍된건 우리가 날받아와 일찍 해달래서 맞춰준거고, 병원비는 자기네 병원에서 큰병원으로 가서 준거라는

쌩뚱맞은 소리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의사1 어제까지 근무하고 사직했습니다.

신랑이 만나러 갔으나 문잠그고 안만나 주고, 주위에선 못들어가게 하고,

경찰들도 오고,, 각오하고 갔더랬죠.

오희려 경찰들이 위로를 하고 편들어 줬다네요.

병원장은 코빼기도 안보이다 경찰이 찾아가서 데려오고 의사1 나중에 나와서 말 싹~~ 바꾸더라구요.

자기는 원래 37주부터 수술날짜 잡는다 38주 얘기한적없다. 미안하다 한거는 도의적인 미안함뿐이다.

원래 의료사고 나면 힘들다 하쟎아요.

다른 의료사고 보다 작은 일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름동안 울어도 달래주는이 없는 낯선 중환자실에서 외롭고 힘든시간을 보낸 아이를 생각하면

할수있는거 다 하고 싶습니다.

멈출까도 생각했습니다.

아이아빠는 병원에서 소란피워서 고소된 상태라 벌금을 맞을꺼에요.

돈 들어가도 괜챦아요.

보상이래봤자 얼마 안되는 돈일꺼라는 것도 알아요.

무책임한 사람들의 거짓에 작은 반항의 움직이라도 보여주고 싶어요.

다신 그러지 않길 바라며,

생명을 더 소중히 생각하고,

정직하라고 작은 목소리라도 내서 얘기해주고 싶어요.

여러분 절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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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즐겨들리는 한까페에 올린글을 올려봅니다.

이제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님이나 예비부부님들 위 내용을 잊지마시고,

아이는 만삭에 자연의 순리에 따라 낳아야 건강하다는 것을 꼭 명심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의사를 전부 믿지마시고 공부하셔서 저희 부부처럼 무지로 인해 아기가 상처받지 않길 바랍니다.

바르고 정직한 의사들도 많지만 돈벌이로 하는 의사들도 많습니다.

원본글 주소입니다.

http://cafe.naver.com/gpfleamarket/227281

http://cafe.naver.com/imsanbu/1948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