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사람은 차인사람만큼 많이 안아파요?

안녕2012.07.03
조회22,876

저는 여자구요

1년 8개월정도 사귄 남친이 있었어요

사귀면서 남친의 무심한 태도 연락문제 이런걸로 많이 싸웠었어요

떨어져있는데 싸워서 전화로 헤어졌구요

이제 같은지방에 있어 얼굴볼수있는데

남친이 절 보자해놓고 막상 용기가없어 못보겠다더라구요

나도 맘정리가 안되서 니보면 많이 흔들릴거 같다나

 

주변에서 다들말렸지만 저 어제 집앞에 찾아갔었어요

남자친구는 많이지쳤데요 자기일도힘들고 우린 다시잘되도 계속 반복될꺼다

맨날 싸우고하는거에 에너지소모 하기싫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묻는건데 절대 생각의 변화 없냐고 물었어요

몇초 고민하더니 단호하게 없데요

후회안할꺼 같냐니까 난 후회할 자격이없데요 나중에 후회해도 자기혼자 후회하고 말겠데요

괜히 구질하게 니한테연락하고 그러지 않겠데요 그때되면 니가 내 생각도 안날테지만.. 이러네요

 

절대 안울어야지 했는데 결국 울었고

집에들어가려는 남친 붙잡고 또 엉엉울었네요

얼른택시타고 가라고, 니가 여기서 계속울어도 내생각 안바뀐다고..

절대 하면 안되는짓들 다한거죠...

간다 소리도 안하고 울면서 뒤돌아 왔어요

이런상황에 결국은 따라와서 붙잡아주던 남친이였는데 이제 아니더라구요

그게 너무 낯설었어요

그런거 있죠

오랜시간동안 함께했던 남자친구가 아니고 딴사람인거죠

전 정말 많이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는데

절 위해 이제 노력하지 못하겠다는 남자 보내는게 백번 맞는데

왜이리 아플까요 좋은 추억이 너무많아 힘이들어요

그러면서도 남친은 아프지 않을꺼란 생각하니 씁쓸해요

 

찬사람은 차인사람만큼 안아파요?

사귀면서 흘린 눈물만 한트럭같네요

사람이 무서워요

나 좋다던 사람도 차가운 표정으로 언젠가 이렇게 다 떠나갈꺼라 생각하니

더이상 아무한테도 마음주기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