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아이가 없어요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24살에 결혼해서 서른살인 지금까지 애가 없습니다 시댁에서 아기 없는걸루 너무 눈치를 주셔서 잠시 우울증이 오기도 했는데 남편이 그런제가 안쓰러워서 말티스를 분양했습니다 다른 말티스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작은체구에(2.3kg) 왕방울만한 눈때문에 인형같아서 밖에 데리고 나가면 길거리에서 항상 스타가 되곤 하는데 덕분에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고 요녀석덕에 제 우울증도 날려버렸죠 애교는 얼마나 많은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애가없는 저에겐 아기 이상으로 귀한 자식같은 녀석이에요 키운지 벌써 1년이 됐구요 이녀석을 하루라고 칭하겠습니다
혹시나 하는맘에 친정은 데려가도 시댁엔 절대 요녀석을 안데리고 다녔는데 항상 저랑 함께 붙어있다보니 장시간 외출시엔 혼자 너무 외로워하는것같고 안쓰러워서 얼마전부터 시댁에 함께 데리고 다녔는데 어느날보니 하루 엉덩이부분에 털이 한뭉큼이나 빠져있더라구요 탈모처럼 동그랗게 빠져서 핏자국도 보였구요 첨엔 털갈이 하나? 근데 왜 이부분만 이렇게 빠졌지?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혹시 이빨루 뽑았나? 뒷다리로 심하게 털다가 뽑혔나 등 별별 생각을 다했어요
그후 저번주 시댁 갔을때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안방에서 낑~ 소리가 나길래 냅다 뛰어갔더니 시어머니가 웃으면서 실수로 발로 살짝 밟았다고해서 차마 시어머니께 뭐라하지 못하고 하루를 꼭 껴안고 괜찮아? 아팠어? 아팠지... 하고 쓰다듬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매운양념갈비랑 수박을 갖고와서 당신이 미안해서 하루한테 맛있는걸 주고 싶다며 하루한테 그 매운 양념갈비를 먹이길래 제가 뺏어서 이런거 먹으면 절대 안된다고 했더니 수박을 먹이시길래 사람이 먹는건 왠만하면 안주는게 좋다며 수박도 먹이지 말라고 했는데 기어이 수박을 먹이셨어요
그리구 결정적인 사건은 어제 터졌는데 저희 하루는 대소변 훈련이 잘되서 항상 강아지용패드 위에 싸는데요 친정이든 시댁에갈때 패드를 갖고가면 항상 거기에 볼일을 봐서 사고친적이 없었는데 애가 수건위에 볼일을 본거에요 수건에 싸기전에 패드에 소변을 두번이나 봤기때문에 수건을 패드를 착각할리는 없을텐데 안하던 실수를 해서 저도 깜짝 놀랬는데 시어머니가 하루를 잡더니 "너 오늘 나한테 잘걸렸다"이말과 함께 주먹을쥐고 하루 코를 계속 때리는거에요 제가 옆에서 말렸구요 근데 몇분지나서 또 하루를 잡더니 주먹으로 코를 때리고 그렇게 여러차례 계속 그랬는데 급기야 물파스를 하루 코에 바르시더군요 제가 너무 놀래서 어머니 하지마세요 하고 막았는데 제말에 아랑곳 안하고 하루를 뺏어서 코랑 입에 얼굴에 물파스로 도배를 하셨어요 하루는 콧물 눈물 다쏟으며 끙끙 거리고 방바닥 긁으며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구요
전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였고 그대로 하루를 안고 병원으로 가면서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시어머니 미친것 같다며 저도 모르게 욕까지 뱉으며 울며불며 소리지르고 제정신이 아니였구요
그러게요 제가 왜 데려갔을까요 첨부터 이정도일줄 알았으면 안데려갔을텐데요 제 자신한테도 화가나네요 시어머니가 이정도로 인격이 덜된분인줄 몰랐으니까요 그리구 시댁에 한번 가면 보통 밤 10~11시까지 있다오게되서(빨리 못가게 하세요) 하루종일 집에 혼자 두는게 걱정도 되구요 왠만하면 제가 거의 데리고 다니는편이구요
저희집에 첨 왔을때 큰눈망울로 절 보자마자 발라당 하며 애교부리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활짝 웃으며 번쩍 안았는데요 서로 의지하며 사랑으로 잘 키워야겠다 라고 생각했구요
시어머니가 나중에 제가 강아지를 키운다고 했을때 온갖 싫은소리를 많이 하셨는데, 순간 저도 가슴아픈말에 흔들려서 난 강아지키울 자격도 없나 싶은게 다른사람에게 입양생각도 했었고 입양자가 나타나서 보낼려고도 했었는데요 차안에서 가는길에 하루가 큰 눈망울로 절 애초롭게 쳐다보는 눈빛이 날 버리지마세요 하는것처럼 보이는거에요 순간 울컥 하면서 하루를 평생 내가 책임져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평생 함께하기로 맘 먹었구요
시어머니는 저희 사는거에 참견이 많으셔서 저희집에서 키우는거지만 허락은 받고 싶어서 울면서 사정했었던거구요 하루가 어제같은 일을 당한건 저한테 책임이 크지만 그렇다고 말못할 애한테 그런짓을 한 시어머니는 용서가 안되네요 그리구 저희집에서 키우는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시어머니가 인정을 하지 않으셔도 그렇게 울면서 사정했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강아지 키운다고해서 애 안생기는거랑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함께 침대에서 생활하는것도 아니구요 잘때는 자기집 들어가서 이쁘게 잘자요 그리구 털 빠지는거야 매일 빗질해주고 미용을 하면 생각보다 털날림 거의 없구요 저는 오히려 하루때문에 부지런해졌는걸요
두번다시는 이런일 겪게 하지 않을꺼에요 우리집에와서까지 하루한테 그런짓하면 그땐 절대 용서 못하죠 남편한테도 신신당부 했구요 그래도 남편은 항상 제편이니까 든든하네요
강아지땜에 시어머나랑 연끊을판이에요
저희는 아이가 없어요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24살에 결혼해서 서른살인 지금까지 애가 없습니다 시댁에서 아기 없는걸루 너무 눈치를 주셔서 잠시 우울증이 오기도 했는데 남편이 그런제가 안쓰러워서 말티스를 분양했습니다 다른 말티스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작은체구에(2.3kg) 왕방울만한 눈때문에 인형같아서 밖에 데리고 나가면 길거리에서 항상 스타가 되곤 하는데 덕분에 제가 더 기분이 좋아지고 요녀석덕에 제 우울증도 날려버렸죠 애교는 얼마나 많은지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애가없는 저에겐 아기 이상으로 귀한 자식같은 녀석이에요 키운지 벌써 1년이 됐구요 이녀석을 하루라고 칭하겠습니다
첨에 하루를 키운다고 했을때 시아버지는 별말 안하셨지만 시어머니가 반대가 심했어요 결국 제가 눈물까지 쏟으며 우니까 알아서 하라며 툭 쏘셨구요
혹시나 하는맘에 친정은 데려가도 시댁엔 절대 요녀석을 안데리고 다녔는데 항상 저랑 함께 붙어있다보니 장시간 외출시엔 혼자 너무 외로워하는것같고 안쓰러워서 얼마전부터 시댁에 함께 데리고 다녔는데 어느날보니 하루 엉덩이부분에 털이 한뭉큼이나 빠져있더라구요 탈모처럼 동그랗게 빠져서 핏자국도 보였구요 첨엔 털갈이 하나? 근데 왜 이부분만 이렇게 빠졌지?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혹시 이빨루 뽑았나? 뒷다리로 심하게 털다가 뽑혔나 등 별별 생각을 다했어요
그후 저번주 시댁 갔을때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안방에서 낑~ 소리가 나길래 냅다 뛰어갔더니 시어머니가 웃으면서 실수로 발로 살짝 밟았다고해서 차마 시어머니께 뭐라하지 못하고 하루를 꼭 껴안고 괜찮아? 아팠어? 아팠지... 하고 쓰다듬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매운양념갈비랑 수박을 갖고와서 당신이 미안해서 하루한테 맛있는걸 주고 싶다며 하루한테 그 매운 양념갈비를 먹이길래 제가 뺏어서 이런거 먹으면 절대 안된다고 했더니 수박을 먹이시길래 사람이 먹는건 왠만하면 안주는게 좋다며 수박도 먹이지 말라고 했는데 기어이 수박을 먹이셨어요
그리구 결정적인 사건은 어제 터졌는데 저희 하루는 대소변 훈련이 잘되서 항상 강아지용패드 위에 싸는데요 친정이든 시댁에갈때 패드를 갖고가면 항상 거기에 볼일을 봐서 사고친적이 없었는데 애가 수건위에 볼일을 본거에요 수건에 싸기전에 패드에 소변을 두번이나 봤기때문에 수건을 패드를 착각할리는 없을텐데 안하던 실수를 해서 저도 깜짝 놀랬는데 시어머니가 하루를 잡더니 "너 오늘 나한테 잘걸렸다"이말과 함께 주먹을쥐고 하루 코를 계속 때리는거에요 제가 옆에서 말렸구요 근데 몇분지나서 또 하루를 잡더니 주먹으로 코를 때리고 그렇게 여러차례 계속 그랬는데 급기야 물파스를 하루 코에 바르시더군요 제가 너무 놀래서 어머니 하지마세요 하고 막았는데 제말에 아랑곳 안하고 하루를 뺏어서 코랑 입에 얼굴에 물파스로 도배를 하셨어요 하루는 콧물 눈물 다쏟으며 끙끙 거리고 방바닥 긁으며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구요
전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였고 그대로 하루를 안고 병원으로 가면서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시어머니 미친것 같다며 저도 모르게 욕까지 뱉으며 울며불며 소리지르고 제정신이 아니였구요
남편도 화가 났는지 퇴근하구 집에와서 시댁에 전화해서 당분간 저희 볼생각도 하지말라며 끊었어요
극도로 분해 있는 제게 남편이 많이 토닥여줘서 조금은 풀렸는데 덕분에 하루는 지금은 괜찮아졌구요
지금 생각하면 하루 엉덩이에 뽑힌털도 어머님이 뽑으신거 아닌가 생각이 들고 제가 설거지할때나 화장실에 갈때 혹시 하루를 학대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구요 하루가 극도로 시어머니를 피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피가 거꾸로 솟구요 나한텐 자식이상으로 소중한 존재고 엄연히 생명체인데 물파스로 얼굴에 바른거 생각하면 정말 죽이고 싶을정도로 분노에 치가 떨립니다
두번다시 시댁에 가고싶지 않아요 설령 간다해도 절대 하루는 안데리고 갈생각이구요 정말 시어머니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남편도 괜히 미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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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제가 왜 데려갔을까요 첨부터 이정도일줄 알았으면 안데려갔을텐데요 제 자신한테도 화가나네요 시어머니가 이정도로 인격이 덜된분인줄 몰랐으니까요 그리구 시댁에 한번 가면 보통 밤 10~11시까지 있다오게되서(빨리 못가게 하세요) 하루종일 집에 혼자 두는게 걱정도 되구요 왠만하면 제가 거의 데리고 다니는편이구요
남편아는분이 길가에 버리진 새끼강아지를 주웠는데요 사정상 키울 형편이 못됐었대요 남편도 저땜에 강아지를 분양할 생각이였고 때마침 그얘길듣고 데리고온애가 하루에요
저희집에 첨 왔을때 큰눈망울로 절 보자마자 발라당 하며 애교부리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활짝 웃으며 번쩍 안았는데요 서로 의지하며 사랑으로 잘 키워야겠다 라고 생각했구요
시어머니가 나중에 제가 강아지를 키운다고 했을때 온갖 싫은소리를 많이 하셨는데, 순간 저도 가슴아픈말에 흔들려서 난 강아지키울 자격도 없나 싶은게 다른사람에게 입양생각도 했었고 입양자가 나타나서 보낼려고도 했었는데요 차안에서 가는길에 하루가 큰 눈망울로 절 애초롭게 쳐다보는 눈빛이 날 버리지마세요 하는것처럼 보이는거에요 순간 울컥 하면서 하루를 평생 내가 책임져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평생 함께하기로 맘 먹었구요
시어머니는 저희 사는거에 참견이 많으셔서 저희집에서 키우는거지만 허락은 받고 싶어서 울면서 사정했었던거구요 하루가 어제같은 일을 당한건 저한테 책임이 크지만 그렇다고 말못할 애한테 그런짓을 한 시어머니는 용서가 안되네요 그리구 저희집에서 키우는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시어머니가 인정을 하지 않으셔도 그렇게 울면서 사정했어야했나 하는 생각이 들구요
강아지 키운다고해서 애 안생기는거랑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함께 침대에서 생활하는것도 아니구요 잘때는 자기집 들어가서 이쁘게 잘자요 그리구 털 빠지는거야 매일 빗질해주고 미용을 하면 생각보다 털날림 거의 없구요 저는 오히려 하루때문에 부지런해졌는걸요
두번다시는 이런일 겪게 하지 않을꺼에요 우리집에와서까지 하루한테 그런짓하면 그땐 절대 용서 못하죠 남편한테도 신신당부 했구요 그래도 남편은 항상 제편이니까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