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 나에게 엄마가준 감동편지ㅜㅜ

사탕해요2012.07.04
조회1,666

안녕하세요! 

 

(일단 어디에 올려야될지몰라서 여기에다 올려요..)

 

시험에 쩔어있는고1 학생입니다.

 

 

(짧게 읽으실분은 진한글씨만 읽어주세요)

 

한참 적응이 끝났을 시기인데 계속 힘만들고 공부는 되지도않고

 

 야자 끝나고 집에오면 파김치더군요...ㅜㅜ

 

몸이 힘들다보니 눈건강도 좋아지고 짜증만 느는데

제 짜증은 고스란히 가족에게로 갑니다. 

 

특히 엄마는 정말 ㅜㅜ고생 많으십니다

제 밑으로 연년생으로 동생 한명있고 내년이면 막내는 중1입니다.

딱 이때가 돈제일 많이 들억는 시기..?아닌가요.

 

제가 공부를 잘하면 더 힘이나서 열심히 하실텐데,

제가 똑똑하지도 않습니다. 한다고하긴하는데...

 

커서 호강시켜드리고싶은 맘밖에 없는데 공부는 안되고 내적갈등이 심화됫달까?

내가 커서 뭐가될지도 불안하고 모의고사 성적나왔는데 말씀도 못드리겠고 막막하기만해요

 

그런데 오늘부터 시험이었습니다.

시험보기 일주일전부터는 신경이 곤두서서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엄마한테는 아빠한테는 동생한테든

말투가 변해가고 그냥 우울하고 그랫습니다.

공부는 해야하는데 안되니까 불안하고ㅜㅜ

 

오늘도 시험을보고 집에와서 멍하게 있는데 엄마한테 카톡이 왔습니다.

 

재빨리확인한 저는 좀 울컥했습니다.

 

첫번째동영상이구요

 

 

이거는 감동 받았다고 폭풍카톡하니까 거만하게 온거..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귀엽고 감동....ㅎㅎㅎ후ㅜㅜㅜㅜㅜ

열공해야겠다ㅜㅜ

공부좀해라 동생아 ^^

보면 너인지 알겠지??

장난이고 ㅋㅋ시험 열심히 봤고 꼭 원하는고등학교가자

 

 

 

 

 

 

 

to.엄마

엄마 나 키워줘서 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내가 맨날 속썩인거 미안해ㅜㅜ

맨날 우리 삼남배 뒤치닥꺼리 하느라 힘들지? 맨날 일찍일찍 일어나고ㅜㅜㅜ

이제 한2년반남았네 내일생을 결정하는 시험이 그때까지 힘내도록 엄마가 옆에서 응원해줘 

앞으로 착하고 공부잘하는(?) 달덩이 같은 딸이 되도록 노력할게

엄마가 가고싶어하는 성지순례도가고 바티칸제국도 가보게 조금만 기다려줘

사랑해

 

 

to.아빠

아빠 나 요즘 힘든거같다고 걱정하고

중학교때도 안챙겨주던 아스크림도 챙겨주고.. 응원해주고 정말 고마워

아빠의 사랑을 듬북받으니까 공부도 잘되는거같아 힘도 엄청많이나고

근데아빠 담배는 끊었으면 좋겠어 나중에 나크면 여행 많이 갈껀데 아빠없으면 슬프잖아 알겠지?

오래오래 같이 살자 아빠

사랑해

 

엄마아빠를 사랑하는 딸이

 

 

저 오늘부터 금욜까지 시험인데 이거 쓰고있음 추천좀...ㅎㅎㅎㅎ

나 아는 친구들 학교에서 모르는척해줘 쪽팔리니까..

 

 

 

 

1-3반 흥해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