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비스업 진상들 정말 짜증납니다.

김동건2012.07.04
조회377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평소엔 재밌는 글도 보고 어이없는 사연있으신분들 글도 읽으며 살다

최근에 저도 그 어이없는 일의 끝을 봐버렸습니다.

 

저의 여자친구 일인데요

저의 여자친구는 백화점에서 여성전용 의류매장의 매니져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직원으로 고생고생하며 현재 매니져 1년차 넘어가는데요

 

솔직히 백화점 진상들 정말 많습니다. 의류매장이라면 더 그렇지요

여자친구도 일하면서 그런 진상들 만나는것도 하루이틀도 아니겟고 그때마다 울며겨자먹기로 환불,교환

다 해줬습니다.

 

한달간 입은옷 택도 완전히 제거하고 빨래까지 해서 입은옷 색바랬다고 환불해달라고 진상부리고

만원짜리 세일상품 사가서 한달넘게 입고 주머니 뜯어졌다고 환불해달라하고 수선했으니 수선비까지

달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모든 사람이 그러는것이 아니라 꼭하는 사람만 계속해서 진상을 부린다는 거죠...

하도 와서 여자친구가 얼굴도 기억하고 물건 팔고싶지도 않답니다.

 

그러다 어느날 진상의 끝판왕이 왔습니다. 대략 30중반의 아줌만데요 역시 상습진상입니다.

옷을 사가지고 택을 뜯고 열심히 입다가 꼬투리 잡고 환불해달라는것이죠

그래서 여자친구는 일단 "고객님 구매하시고 제품 택을 제거하시거나 10일이내가 아니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 이렇게 말했는데 그 아줌만 난리난리 생난리... 진상들 특유의 민폐..

 

제 여자친구도 진상한텐 그렇게 상대하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너무 열이 받아

"고객님 저번에도 저희가 주의사항 알려드리고 환불시켜드렸는데 이러시면 곤란하다.."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데 그 진상이 "난 여기 처음인데? 당신도 첨보는 사람인데 날 어떻게 알수가 있냐?" 라며 발뺌을 하더랍니다. 그렇게 실랑이가 커지자 여자친군 어쩔수없이 환불을 해주고 그개진상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는 찰라....

그 개진상은 해당 브랜드 본사에다 컴플레인을 걸어버린겁니다. 컴플레인 사유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인격적으로 모욕을 당했답니다. 정신적 피해보상도 요구한다고 하더군요..... 참내...

여자친구는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그여자 앞에서 빌기까지 해야하냐면서

울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제가 너무 참을수 없어 글을 올려봅니다.

우리나라 서비스업 이렇게 가도 괜찮을까요? 진상에 대해서 어떤 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진상은 정신적 피해보상 운운하면서 금품을 요구하는것같습니다. 어떻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