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싫습니다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딩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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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괴롭고 미칠거같은데 친구들한테 말할 수는 없고 그래서 판에 글쓸게요

자작이라고생각하셔도 상관없어요

제 말 믿어주는 몇몇분들의 위로만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올려요

제가 기억하는 아주어릴 때부터 엄마가 아빠한테 욕을 듣고 의심을 받으면서 살았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18살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아빠한테 욕을 들으면서 살았습니다.

개같은년, ㅅㅂ년, 미친년, 화냥년 다방년 등등 셀 수도 없어요

한날은 같은 회사 다니는 여자 직원과 그 여자 딸 칭찬을 하면서 애교가 많다느니

저희한텐 한번도 해본적없는 그런말들을 하더니

저랑 제 동생한테 욕하면서 딸년들 싫다 이런말에 

정말 그때부터 아빠를 아빠라고 생각하고 싶지가 않았어요

친구들이 아빠랑 데이트를했다 뭐 맛있는걸 먹었다거나 평소에 있었던 소소한 애기들을하며

자랑을해도 저는 아빠가 저한테 욕하고 때린거밖엔 할말이없어요

그럴때마다 정말 울고싶고 실제로 운적도 정말 많아요

가부장적이라고하기엔 너무 자기 위주인 아빠가 너무 싫습니다

밤에 목말라서 물마시러 나오면 그소리에 잠을 못자게 만든다며 또 저런 입에담을수도 없는 욕을해대고 아침에 뜨거운바람에 머리말린다고 또 욕을합니다.

정말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욕을 들으면 화를 참을수가 없어서

아빠한테 대들때가 많아요 그래도 버릇없진 않습니다. 왜욕하냐 내가뭘잘못했냐 이런식이에요

근데 그렇게 말했다고 뺨을 그렇게 때립니다.

평소에 남눈을 많이 의식하는 아빠라 다른사람들에겐 지금의 모습은 상상도 못할정도로 친절하게 대해주고 잘합니다.

근데 그친절의 반만 저희한테 대해줬으면 정말 고마울텐데 그렇지 않은 아빠가 너무 싫어요

저뿐만이아니라 엄마한테도 욕을 하고 저어릴때부터 의심안하는 날이없었어요

저희엄마 아빠친구랑은 연락도안합니다.

근데 저희 아빠, 아빠 친구분들은 한분도 안빼놓고 돌아가면서 의심했어요

엄마는 저랑 동생 과외비학원비 번다고 집에서 공부방하느라 밖에 나갈 시간도 없어요

근데도 그렇게 의심을하고 욕을해요 엄마한테도 입에도 담을수 없는 욕들을 합니다.

그러면서 아빠는 회식때마다 아빠 회사 사무실 여자직원이랑 맨날 대리운전불러서 같이 타고오고

전화도 하루에 5~6번씩해요 그리고 그여자가 우리집에 과일도 자주보내고 그래요

그러면서 의심한번했더니 길길이 날뛰면서 노발대발하네요

한번 대판 싸우고 다같이 얘기했어요 근데도 아빠가 뭘 잘못했는지를 몰라요

그냥 저희가 이렇게 말하는게 아빠 신경을 거슬리게해서 화가나는거고 큰소리가나면

동네사람들 들으니까 빨리넘길려고 목소리 낮추라며 쉬쉬하기 바빠요

정말 아빠랑 살기 싫어요 이혼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제가 너무 싫고 괴로워요

지금도 제가 엄마편들다가 방에들어와서 글쓰고있는 건데 엄마가 혹시나 맞을까봐 불안해요

지금 손이떨리고 정말 경황이없어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 적었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