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사는 스물네살먹은 뚱남입니다. 판을 즐겨 보지는 않지만,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저에겐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당한일을 써보려합니다. 뚱남이지만 여자친구가 있슴으로 있슴체로 갑니다. -------------------------------------------------- 이틀전 이야기임. 여자친구는 구리에 거주중임. 둘다 직딩인 우리는 항상 일끝나고 느지막하게 만남. 당일 여자친구와 퇴근후 약속이있었지만, 갑자기 잡힌 회식으로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만취해서 뻗어있었슴. 새벽 한시쯤 됐을까. 여자친구가 몹시 다급한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슴. " 나 샤워를 하고있었는데 화장실 창문에서 카메라 렌즈가보였어.. 어떡해.. 누가 샤워하는데 찍었어... 내가 다가가니까 쓰윽하고 사라졌어..... 샤워하다말고 뛰쳐나와서 막 소리질렀어 너무 무서워 어떡해.. 어떡하지? " 여자친구가 무척이나 겁에 질려있었음. 처음얘기를 들었을땐 뭔가싶어 벙쪘다가 갑자기 열이 확오르면서 미칠듯이 화가났음. 여자친구가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너무 겁에질려 잠을 못자고있어 달래주려 택시타고 여자친구네로 향했슴. 가서 집에 들어가기전에 그 창문을 찾아보는데 뭔가이상했음. 여친네 집은 반지하이고, 화장실 창문이 옆집 대문 안쪽에 있었음. 옆집은 주인집. 님들이 생각해도 이상하지않음? 나중에 들은얘긴데 대문도 닫혀있었고 여자친구네 어머니께서 '바로' 뛰쳐나가셨는데 아무도없었다하심. 참고로 여자친구네집은 뻥뚫린 큰골목길 한복판에있음. 그시간에 도망가더라도 도망가는놈 꽁무니라도 보였어야한다는것 일단은 혼자 이상하다고 생각만하고있었음. 일단 너무 놀랜 우리애기 달래주는데도 잠을 못잠. 집에있기 싫다함. 너무 무섭다함. 결국 우리집으로 첫차타고 이동!.. 그제서야 진정이 됐는지 어찌어찌 재워두고 먼저출근해야하는 나는 출근함. 여자친구네 어머니께서 찌라.. 아니 전단지 돌리는 어린애들이 그런것같다하셨는데 다음날 일하는 내내 생각을해봤는데 이상했던것임, 이게 그집 대문임 누가 그 새벽에 이런 남의집 대문을 들어가 있었을것이며. 문은 닫혀있었고. 어머니께서 뛰쳐나가셨을때 그 문에서 나오는사람도 없었고, 그 대문안에 옆집 화장실 창문이 있다는걸 그누가 알것이며 설령 안다해도 그집에 누가사는지도 모르는일이고, 더욱 무서운건. 핸드폰 카메라가 아니라, 카메라 였다는사실. 디카로 촬영을 했다는건 퇴근시간이 항상늦는 여자친구가 느지막이 샤워를 한다는사실을 알고 미리 사전에 준비를 했다는것일것이고.. 또한가지는, 거리가 너무멀고 퇴근시간이 늦어 한시간만 같이 시간을 보내도 버스가 끊겨버림. 그래서 자주 여자친구네 집에서 자고 다음날 나가는데, 다음날아침 화장실 쓸때마다 여자친구네 화장실창문앞에 그할아버지가 왔다갔다하는게 보임. 화장실 문앞에 작은텃밭이 있음. 그걸 가꾸느라 창문앞을 수도없이 지나다님 나 응아하다가 눈마주친적도 있음. 자주 들여다본다는것임. 그때 위험하다 생각은 했었는데.. 그때 얘기해뒀어야했는데 그냥 후회만됨. 아무튼 이 모든게 맞아떨어지는건 옆집 주인집 할아버지밖에없다는 결론이 나옴. 하지만 심증뿐.. 정말 정황상 모든게 그 사람뿐인데 심증뿐.. 여자친구는 무서워서 당장 집에서 나가살겠다하고.. 집에 들어가기 정말싫어함.. 집화장실에는 아예 들어가지를 못함.. 부정적인 생각들만 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있고.. 만약에 인터넷에라도 떠돌면 죽어버리겠다함.. 옆에서 너무 안쓰럽고.. 어떻게 달래줘야하는지 모르겠음.. ---------------------------------------------------------- 이 할아버지.. 어떻게 처벌받게할수는 없는건가요 맘같아선 쳐들어가 카메라란 카메라는 다가지고나오고싶은데 그럴수도 없는노릇이고..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 또 여자친구는 어떻게 달래줘야 괜찮아질까요 원래 겁이 많은아이라 후유증이 너무 큽니다.. 신고는 총 두번.. 하긴했는데 당일 신고했을때 돌아온말은 증거가없다고 '순찰이라도 돌아드릴까요..' 였고 그 다음날 여자친구네 어머니가 신고하셨을때는 치안이 이런데 여기서 어떻게사냐고 동네를 발칵뒤집어두셨다함.. 직접적으로 그할아버지를 신고하지는 못했는데 증거가없어도 신고하면 받아줄까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톡보시는 형님 누님 동생님들 ㅠ 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런일없도록 여러분은 화장실창문단속 잘하셔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9617
샤워중 화장실 몰래 도촬한 주인집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서울에사는 스물네살먹은 뚱남입니다.
판을 즐겨 보지는 않지만,
너무 화가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저에겐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당한일을 써보려합니다.
뚱남이지만 여자친구가 있슴으로 있슴체로 갑니다.
--------------------------------------------------
이틀전 이야기임.
여자친구는 구리에 거주중임.
둘다 직딩인 우리는 항상 일끝나고 느지막하게 만남.
당일 여자친구와 퇴근후 약속이있었지만,
갑자기 잡힌 회식으로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만취해서 뻗어있었슴.
새벽 한시쯤 됐을까. 여자친구가 몹시 다급한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슴.
" 나 샤워를 하고있었는데 화장실 창문에서 카메라 렌즈가보였어..
어떡해.. 누가 샤워하는데 찍었어...
내가 다가가니까 쓰윽하고 사라졌어.....
샤워하다말고 뛰쳐나와서 막 소리질렀어 너무 무서워 어떡해.. 어떡하지? "
여자친구가 무척이나 겁에 질려있었음.
처음얘기를 들었을땐 뭔가싶어 벙쪘다가 갑자기 열이 확오르면서 미칠듯이 화가났음.
여자친구가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너무 겁에질려 잠을 못자고있어
달래주려 택시타고 여자친구네로 향했슴.
가서 집에 들어가기전에 그 창문을 찾아보는데 뭔가이상했음.
여친네 집은 반지하이고,
화장실 창문이 옆집 대문 안쪽에 있었음. 옆집은 주인집.
님들이 생각해도 이상하지않음?
나중에 들은얘긴데 대문도 닫혀있었고
여자친구네 어머니께서 '바로' 뛰쳐나가셨는데 아무도없었다하심.
참고로 여자친구네집은 뻥뚫린 큰골목길 한복판에있음.
그시간에 도망가더라도 도망가는놈 꽁무니라도 보였어야한다는것
일단은 혼자 이상하다고 생각만하고있었음.
일단 너무 놀랜 우리애기 달래주는데도 잠을 못잠.
집에있기 싫다함. 너무 무섭다함.
결국 우리집으로 첫차타고 이동!..
그제서야 진정이 됐는지 어찌어찌 재워두고 먼저출근해야하는 나는 출근함.
여자친구네 어머니께서
찌라.. 아니 전단지 돌리는 어린애들이 그런것같다하셨는데
다음날 일하는 내내 생각을해봤는데 이상했던것임,
이게 그집 대문임
누가 그 새벽에 이런 남의집 대문을 들어가 있었을것이며. 문은 닫혀있었고.
어머니께서 뛰쳐나가셨을때 그 문에서 나오는사람도 없었고,
그 대문안에 옆집 화장실 창문이 있다는걸 그누가 알것이며
설령 안다해도 그집에 누가사는지도 모르는일이고,
더욱 무서운건. 핸드폰 카메라가 아니라, 카메라 였다는사실.
디카로 촬영을 했다는건
퇴근시간이 항상늦는 여자친구가 느지막이 샤워를 한다는사실을 알고
미리 사전에 준비를 했다는것일것이고..
또한가지는,
거리가 너무멀고 퇴근시간이 늦어 한시간만 같이 시간을 보내도 버스가 끊겨버림.
그래서 자주 여자친구네 집에서 자고 다음날 나가는데, 다음날아침 화장실 쓸때마다
여자친구네 화장실창문앞에 그할아버지가 왔다갔다하는게 보임.
화장실 문앞에 작은텃밭이 있음. 그걸 가꾸느라 창문앞을 수도없이 지나다님
나 응아하다가 눈마주친적도 있음.
자주 들여다본다는것임. 그때 위험하다 생각은 했었는데..
그때 얘기해뒀어야했는데 그냥 후회만됨.
아무튼 이 모든게 맞아떨어지는건 옆집 주인집 할아버지밖에없다는 결론이 나옴.
하지만 심증뿐.. 정말 정황상 모든게 그 사람뿐인데 심증뿐..
여자친구는 무서워서 당장 집에서 나가살겠다하고..
집에 들어가기 정말싫어함.. 집화장실에는 아예 들어가지를 못함..
부정적인 생각들만 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있고..
만약에 인터넷에라도 떠돌면 죽어버리겠다함..
옆에서 너무 안쓰럽고.. 어떻게 달래줘야하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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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할아버지.. 어떻게 처벌받게할수는 없는건가요
맘같아선 쳐들어가 카메라란 카메라는 다가지고나오고싶은데 그럴수도 없는노릇이고..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
또 여자친구는 어떻게 달래줘야 괜찮아질까요
원래 겁이 많은아이라 후유증이 너무 큽니다..
신고는 총 두번.. 하긴했는데
당일 신고했을때 돌아온말은 증거가없다고 '순찰이라도 돌아드릴까요..' 였고
그 다음날 여자친구네 어머니가 신고하셨을때는
치안이 이런데 여기서 어떻게사냐고 동네를 발칵뒤집어두셨다함..
직접적으로 그할아버지를 신고하지는 못했는데
증거가없어도 신고하면 받아줄까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톡보시는 형님 누님 동생님들 ㅠ 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런일없도록 여러분은 화장실창문단속 잘하셔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