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그와 1년만에 재회입니다^^

별☆2012.07.05
조회12,443

 

쓰다보니 글이 좀 많이 길어졌네요^^

길다고 욕하실분들은 뒤로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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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산에 사는 23살 흔녀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와 고등학교 1학년때 학교선배로 우연치않게 만나서 서먹서먹하게 인사만 하는사이였다가

같은반 친해진 친구들의 친한 형이라서 많이 친해지게 됬어요 ^^

처음엔 정말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이고민 저고민 많이 들어주고

제가 우울증이 좀 심한편이라서 좀 나쁜생각,나쁜짓할때면 항상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주는

나무같은 존재인 오빠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그와 잠깐 만났었지만

서로 전 여친,남친을 잊지못해 약간의 억지로 사귀게 되었던 터라

서로 이건 아니다 싶어 좋게 헤어지고 다시 친한관계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만남,

그가 군대를 간 사이 잠시 연락이 끊겼었어요

그러다 전역하고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됬습니다^^

그당시 저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오래된 사이였었죠

3년정도 만났었으니깐요^^..

그치만 그 남친과 제가 안맞는부분도 너무 많앗고

나이차이가 5살이 나다보니 생각차이도 많이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게됬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힘들어할때 옆에서 힘이 되주었던게 지금의 제 남친이었어요

그렇게 다시 연락하고 만나면서 서로 좋은감정이 생겨났고

만나게됬어요^^

그러다 200일이 좀 넘었을때 쯤이었어요..

그와 이래저래 안좋은일도 있고...해서

제가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했었습니다..

후회요?? 많이 햇죠..1년을 악몽속에서 살았습니다..

그와 헤어진이유가 그가 바람이 났다는 사실에 말이죠..

처음엔 욕도해보고

오래알고지낸사이다보니

근처 아는친구,아는오빠,학교사람들은 전부 서로 공통적으로 알고있었어요

압니다, 뒤로 욕하는거 나쁘다는거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제가 죽을거같앗어요

우울증에 불면증까지 겹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었으니깐요...

정말 그와 마지막까지 함께할줄알았고

저희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그가...

그러리라곤 상상도 못했죠..

그사람이 원래 가정적인 남자라 가족이라면 꼭! 챙겨야하거든요

그렇게 전 배신을 당했다고 지금까지 믿어왔고..

바로 번호를 바꾸고 미니홈피며 네이트온이며 다 차단을 해버렸어요..

두번다시 제가 그를 찾지 않기를..

그가 저를 찾아서 흔들리지않기를...

그보다 내가 더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요..

그러다 1년쯤되던날

우연히 문득 그가 생각나더군요..

이제 잊은줄알앗는데 말이죠........

그와 헤어진 이후로 다른남자를 못만났었거든요

그래서 연락해봤었습니다

잘지내..? 라고 말이죠

그러다 다시 연락을 하게되었고

같이 술을 한잔 하게됬습니다

술이 들어가니 못햇던 말까지 할수있게 되더군요..

그땐왜그랬냐

나보다 그여자가 좋았냐

어떻게 나한테 그럴수있냐..

이런저런 원망을 되게많이 늘어놓은거 같네요^^

그렇게 서로에 오해가 풀렷고

좋은관계로 만나게 됬습니다

그가 저한테 항상하는말이

니가 내곁에 있어서 다행이야

내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라고 매일 얘기해줍니다.

그가 제게 햇던 말중에  제가 가장 감동 받앗던말은

 

 

사랑은 타이밍이래

우리가 처음만났을땐 서로너무 어렸고

두번째 만났을땐 내가 너의대한 소중함을 잊고 살았었어

이번이 세번째,.

이제서야 니가 내게 해준것들이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해

날생각해주는거

날걱정해주는거

날챙겨주는거

날위해주는거

난아직 해준게 없는데

내게 여태껏 너무 많은것을 해준 너

니가 내게 해준것보단 보잘것 없겟지만

하나하나조금씩 맞춰갈게

 

나란사람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힘들기도 할거고 다투기도 하겠지만

그하나하나에 감사하면 이쁘게 사랑하자

 

 

이렇게 장문에 카톡을 보내주더군요

제가 물론 좀바꾼말도 잇긴하지만

이사람이 원래 좀 가끔 닭살멘트를 날릴때가 있습니다

손발이 오글거리지만 그래도 좋은걸 어떡게합니까 ㅎㅎ

매일 그러는것도 아니고 가끔 이러는건데요^^

만날때마다 고맙다고 항상 말하네요 ㅎ

지금은 제가 그사람쪽 부모님께 인사도 드렸고

어머님이 절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하십니다^^

저희는 결혼까지 생각하고있구요

헤어져서 힘든분들께 한말씀 올리고자 쓰게된글이 이렇게 자랑글이 되어버렸네요

무튼, 제가 드리고싶은말은

갈사람은 아무리 붙잡아도 가고

올사람은 아무리 말리고 밀어내고 돌아오게 되어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글을쓰게 됬네요^^

헤어진 그를 다시 만나고 싶으세요?

그럼 기다려보세요^ ^ 그사람이 정말 인연이라면 당신곁으로 돌아올꺼니깐요^^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