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텔레마케터가 말해주는 보이스피싱 구분법

영고생착2012.07.05
조회1,662

텔레마케터로서 근무할때 가장 힘들고 답답할때는

거절당할때도 욕먹을때도 아닌

바로 보이스피싱전화로 의심받을때입니다

불과 얼마전에 대단하신 대한민국의 제1야당 새누리당에서

당원명부 유출사건도 있었고 우리가 지금 쓰고있는 네이트전산도 털렸었고요

예전에 농협전산도 털렸었으니 뭐 모르는번호로 오는 전화받는분들의 불안한 마음이야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꾸준히 지속적으로 의심받는건

괴로운지라 보이스피싱 구분법을 몇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 외국에서 온 전화

 

이건 상식적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건데요. 간단합니다. 적법한 TM전화라면

외국에서 걸려올 이유가 없지요 다만 인터넷 전화는 요금이 싸기때문에 많이들 씁니다

인터넷전화로 오는 전화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세요

 

2. 보이스웨어로 말하는 전화

 

이것도 상식적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는건데, 마찬가지로 적법한 TM전화라면

기계음으로 말할 이유가 없지요

 

3. 적절한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전화

 

대부분의 전화상담원 고용하는 회사에서는 표준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을 뽑고

약간 방언이 섞인 억양을 쓰더라도 적어도 상담멘트만큼은 표준어로 정확히 구사하도록

교육을 시킵니다. 그러니 부적절한 억양 (특히 연변쪽) 쓰는 상담원은 의심하세요

 

4. 개인정보 특히 금융정보를 지나치게 묻는 전화

 

정보보호서약서(고객정보유출할경우 콩밥먹고 월급안받겠음)를 쓰고 정식코드를

받고 전화영업하는 텔레마케터들은 당연히 고객이 해당상품 가입할때 쓴 계약서에

적힌 정보들이 있는 전산을 보고 전화를 하므로 고객정보를 많이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카드같은 경우 발급영업할때 최소한의 본인확인 (민번뒷자리 확인이나 카드비번 앞두자리정도)

은 할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외의 경우에 개인정보를 디테일하게 물어보면 의심하세요

참고로 정식코드 받은 인가직원들이 쓰는 전산같은경우 누가 언제 누구를 조회했는지

다 기록에 남기때문에 절대로 고객정보 유출할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고위공직자들이

돈 얼마씩 받고 팔아넘겨도 텔레마케터들은 그럴수가 없어요 ^^;;

 

위에 적은 네가지만 조심하셔도 보이스피싱에 당해서 손해보실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모르는 전번으로 전화왔다고 해서 무턱대고 겁먹지는 마시고요 ^^

오히려 전화영업이 유통단계가 적은 경우가 더 많기때문에 같은상품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바쁘시거나 할때는 어렵겠지만

그리 바쁘지 않으실경우 그리고 상담사가 설명하는 상품이 필요하실경우에

일단 들어라도 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으실거에요 ^^

그럼 장마철에 비 조심하시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