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맛추리심리극] 어떤바보 17

cole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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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링크
http://pann.nate.com/talk/311539959

 

 

 

 

 

등장인물

 
 

 


김종필(바보) 20세
- 주인공이자 선천적인 바보였지만 두뇌각성을 하는 불가사의한 인물
 

 

 


김형근 (웨이터) 20세
- 평범한 외모를 지니고 있지만 숨겨둔 뭔가가 있는듯한 자칭 초능력의 사나이 작은 눈으로 째려보는것을 잘한다.
 

 

 홍건휘 (매니저) 25세
-몽키브래스 매니저 모두에게 친절하다.

 

 

 전표관 (연구원) 27세

김박사의 연구소에서 함께 일하는 연구원 게임을 잘한다.

 

 

김재호 (괴노인) 39세
- 바보를 항상 지켜보고 있는듯한 정체불명의 노인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몽키브래스의 사장 겸 박사

바보의 아버지의 친구이기도 하다.

 

김연경(웨이트리스/휴학생) 22세
- 몽키브래스 웨이트리스 당돌한 아가씨

 

 신종화(웨이터/대학생) 20세
- 몽키브래스 웨이터,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의 남자 이번 사건과 연류가 된듯 하다.

 

 가선미 (별명 각선미) 20세
- 몽키브래스 웨이트리스

 

 

 

 

 

 

 

 

 

 

 

 

 

 

 

 

 

 

 

 

 

 

 

 

시작

 

 

 

 

 

 

 

 

 

 

 

 

 

 

 

 

조금 거리가 있는 그곳엔 CCTV 화면이 있었지

"아니..이시간에 대체 누가..?"

 

뚜벅뚜벅 CCTV화면 가까이로 걸어가는 박사와 김형근

 

그리고 그 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뭔지 모를 긴장감에 휩싸인 바보는

 

뒤늦게 그 둘을 따라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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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본 화면엔 조금 왜소한 체구의 사람이 입구에 서있었어

 

성별 구별도 잘 안될정도로 후드를 푹 눌러쓴 그 사람은 초인종을 한번더 누르더니

 

이내 고개를 CCTV화면 쪽으로 돌리지

 

얼굴을 보아하니 사내인듯 했는데 바보에겐 처음보는 사람이었지

 

“어!? 저 사람 누군데 화면을 똑바로 보는거죠?”

 

긴장되는 상황에서 바보의 질문에 대답하는 이는 없었어

 

대신 맥이 풀린듯한 숨소리가 들릴뿐

 

“에이..저 녀석은 키는 어디다두고...”

 

김박사의 조용한 혼잣말에 김형근은 조용히 테이블위에 있던 리모컨으로 문을 열어주는듯 했어

 

“철컹”

 

문이 열리면서 그 작은 체구의 사내는 안으로 향했지

 

“아 잘됐군 종필군 그 전표관이라는 아이가 그 집단을 도망쳐 나온이유는 직접듣게나”

 

“네? 그게 무슨..”

 

현재 들어오고 있는 그 사내가 전표관 본인 이라는것을 깨닳은 바보는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듯 하더니

1분이나 지났을까 문득 궁금함이 생겼어

 

“그럼 저사람이 그 전표관이란 사람인가 본데 저 사람은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죠?”

 

김박사가 입을 떼려는 찰나

 

“내능력? 별거아니야 그건 그렇고 네가 김종필이구나 반갑다”

 

깊게 눌러쓴 후드를 걷어 올리며 화면에서 봤던 사내가 연구실로 들어오며 바보에게 말을 건냈지 밝은곳

에서 본 사내는 작은 체구에 작은 얼굴을 하고 있었으며 은근히 진한 다크써클을 눈밑에 드리우고 조금은

음침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어

 

그리고 김형근은 가볍게 목례로 전표관에게 인사하였고

 

전표관은 바보에게 말을 건내며 김박사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지

 

“박사님 저왔습니다.”

 

“으흠 그래 왔니 그나저나 휴가는 오늘까지인데 왜 벌써 돌아온거니?”

 

“아...그게....”

 

이내 말하기 곤란한듯한 눈빛으로 차근차근 말을 해나가던 그는 휴가비로 모아뒀던 돈을 여행가서 흥청망청 쓴 후에 돈이 떨어지자 그냥 일찍 연구실로 돌아온 모양이었어

 

바보에게 그는 그리 스마트한 인상은 아니었지

 

이내 박사는 오늘있었던 일에 대해 전표관에게 설명하였고 이야기를 다듣고 난후 전표관은 바보에게 고개를 돌렸지

 

“그랬었구나 이것 참 대략 느낌은 오는데...아무튼 종필씨 내 능력은 말야 별거 없어 그냥 컴퓨터 좀 잘하고 그냥 뭐 수학도 잘하고 그정도지”

 

정확한 이해를 못하는것 같은 표정의 바보를 바라보던 전표관은 다시 말을 이어가

 

“음...직접 보여주는게 빠르겠군”

 

그는 연구실의 한켠에 있는 데스크탑으로 향하더니 pc전원을 켜면서

 

“박사님이 생물학계의 천재라면 나는 기계를 다루는 쪽에 소질이 있달까?”

 

그리고선 pc의 화면을 가리키지

 

그 안에는 그가 만든 프로그램인듯한 것들이 여럿있었는데

해킹관련 프로그램으로 보이는것들 이나 어떤 기계 따위의 도면등 어려워보이는것 잔뜩이었어

 

“음...이 연구실의 장비를 전체적으로 향상시킨것도 나야”

 

대략 어떤 느낌의 능력인지 이해가 갈것 같던 바보는 고개를 끄덕였지

 

“허허 하지만 이녀석의 진짜 능력은 따로 있단다 종필군”

 

김박사가 웃으며 한마디하자 전표관은 제비눈으로 박사를 잠깐 흘기는것 같더니

 

결국 김박사가 말을 이어가지

 

“이 녀석은 게임을 아주 잘해 무슨 게임이냐고? 그냥 컴퓨터 게임을 아주 잘해 아~주 말이지”

 

“네? 무슨 능력이 그래요?”

 

바보의 되물음에 박사는

 

“이 녀석은 국내나 해외에 생겨나는 게임의 서비스 기간 동안 항상 가장 먼저 만렙을 찍곤 하지 그 외의 FPS 등에서는 승률이 항상 9할이 넘고 아케이드 게임이나 보드게임등 모든 분야에서 항상 상위 1% 이상의 능력을 내지 그것도 단시간 내에 말이야. ”

 

“아.....”

 

별의 별 능력이 다있구나 라고 생각하며 바보는 잠시 잊고 있던 연경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기계로 다가서지

 

“그...형근씨 연경누나 상태는 좀 어떤것 같나요?”

 

“흠 글쎄요 아직까지는..”

 

어떤 화면을 바라보며 김형근은 별 다른 뭔가를 찾지 못한듯 했어

 

그러나 이내

 

 

 

“삑 삐비빅”

 

“!!”

기계에서 나는 작은 소리에 모두 집중하게 되지

 

“박사님 이거! 이것 좀 보세요!”

 

김형근의 다급해진 목소리에 모두가 다 화면으로 모이게 되었어.

 

“분명 특수능력 반응이 검출됐습니다. 이게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 뭐 어떻게 된거에요? 연경 누나한테 무슨일이라도 생기는거에요?

 

다급해진 바보와 조심스러운 눈으로 화면과 김연경을 바라보는 김박사

이내 김박사가 입을 열었지

 

“일단 제거 한다..”

 

“괜찮을 까요? ”

 

“내버려 두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다..제거하자”

 

김박사와 김형근의 대화가 오가고 이내 전표관과 김형근은 기계를 조작하기 시작하지

 

“저..저기요 사장 아니 박사님 뭘 제거 한다는거죠? 뭐가 어떻게 되는건데요?”

 

“특수능력자의 유전자가 연경이 신체에 침투했어 저게 어떤영향을 끼칠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걸 제거

하는게 좋겠구나 확실하진 않지만 연경이의 몸에도 큰 무리는 없을거다 예전보다 훨씬 성능을 향상시킨 장치니까 말이지..”

 

아무래도 박사가 말했던 어린시절의 자신에게 했던 그것과 비슷한것을 행하려는 것으로 보였다

 

바보는 그저 기계장치안의 연경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연구실은 분위기는 순간 긴장감으로 둘러 쌓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