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지가 겪으셨던 기묘한 이야기 ※ 2탄

2012.07.05
조회1,441

 

 

※ 기독교에 깔사람 뒤로가기버튼 고고 ※

난 포교의 목적은 추호도 없음 그냥 소소하게 나누고 싶을뿐

 

 

거의 2주만인가 허헣.

시험끝나고 돌아왔어요. 전 대한민국의 힘든 청소년이니까요 윙크

1탄 묻힐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반응 좋아서 기분좋아져서 하나더들고옴

 

 

 

 

자자. 고러믄 언니오빠삼촌이모 등골을 오싹하게 해줄 이야기 하나 들고왔씁네다

 

 

 

 

 

그럼 고고고

( 편의상 음슴체 쀼잉)

 

 

 

 

 

이 야기는 약 1년 하고도 반년 전쯤 아부지한테 있었던일임 !!

 

 

1탄에서도 말했다시피 울아부지 초초초특급 빠르게

거의 십년? 만에 신학대학도 나오시고 평신도에서 전도사님으로 승진함.

울 아부지의 일과는 야간출근이실때는

퇴근 - 교회 - 집( 요땐 성경읽거나 주무시거나 둘중에 하나임) 이거랑

주간일때는 퇴근하면 교회가서 기도하고 오시고 뭐 그런 신실한 기독교인이심

 

 

 

 

 

회사에도 알 사람은 다 앎.

 

 

어느날은 아부지 회사동기 분이 아부지한테 찾아오셔가지고

되게 진지하게 부탁을 하나했는데

 

 

 

 

그 아저씨네 집이 이상하다고 함

이사온지 얼마 안됬는데

아들방 기운이 이상스럽다고 함 전에 살던집에선

생전 가위 한번 안눌려본 아들이 이상하게 그방에서

잠만 자면 가위에 눌리고

아들뿐만이 아니고 그방에서 자는 사람이면 다 가위에 눌린다는 것임

자고 있다가 막 가슴이 엄청 답답해서 눈 떠보면

검은 손이 막 자기를 누르고 있더라는 거임

 

그 분인 천주교 신자인데도 불구하고 기독교 신자이신 우리아부지한테

예배를 드려달라고 함

 

 

우리 아부지 흔쾌히 'OK'

 

그날 저녁 울아부지 퇴근하시고 집으로 안오시고 그집으로가심

 

아부지가 그 이상한 기운이 있는방에

가족들을 다불러모아 앉히시고

" 분명 예배드릴때 귀신이 예배드리지 못하게 방해할겁니다. 집 문 잠그시고 전화기도 다꺼두세요."

 

이래 말하셨다함

아저씨네 식구들은 그집이 무서워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울아부지를 부른거임

 

 

 

아빠가 성경에서 그 귀신쫓아내는 내용이 있는데( 뭐 몇장몇절인지는 잘모르겠음.. )

그 내용가지고 짤막하게 설교하시고

기도해 주셨다고함

 

 

 

 

 

 

 

 

 

 

 

근데

 

 

 

 

 

예배 마치고 주기도문 하잖음?

주기도문 딱 끝나는 순간 벨소리 울림

 

 

오 나 이말듣고 소름돋았었음

 

 

 

근데 더 소름돋는건

그 시간이 열두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세탁소에서 온거임..

 

 

아까 아빠가 전화기랑 문다 잠그라고 했잖슴?

귀신이 방해할꺼라고

 

 

 

와나 나만무서운가..

그집 식구들도 와 다 소름돋았다고함

 

 

 

 

 

뭐 그날 밤 울 아부지 그방에서 '혼자' 주무셨다고함

울아부지 워낙 초저녁잠이 많은데 그런사람을 새벽까지 잡아뒀으니 오죽했겠음

울아부지 자리깔자마자 코까지고시면서

다음날 개운하게 엄청잘주무셨다고함 파안

 

 

 

 

 

 

 

끝임. 나만 소름돋고 그런가

1탄때꺼듣고 재밌다고 또해달라해서 들은건데

 

 

결론은 이날 엄빠랑 같이잤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