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혼자떠난 배낭여행2] 14. 또 사고치다!! 양곤에서 바간으로-

정다움2012.07.06
조회6,436

 

 

 

 

 

14 ★ Bagan

 

 

 

 

 

 

 

 

양곤공항은 국내선 국외선이 따로있다. 각각 건물로 나뉘어져 있는데-

바로 옆에 붙어있음! 국내선 공항은 정말 작다!!  그냥 기차역 느낌!? 큰기차역말고

보통, 시골기차역의 두배정도? ! 아무튼 되게작다!!

공항 같지가 않아 ㅋㅋ암튼 짐 맡기고 보딩패스받았는데도 뭔가 불안~불안했다 괜히ㅋㅋㅋ

 

 

 

 

 

 

바간행 비행기표!! Air Mandalay를 타고 갔다 ^.^

근데 GATE번호도 없구.. 알려주지도 않았음....ㅜㅜ들어가서 비행기 기다리는데 답답해ㅋ우씨

 

 

 

 

 

 

 

 

사진에서처럼 저 앞에 빨간색 큰물건의 정체는ㅋㅋ 저걸로 짐 무게를 쟨다. 아날로그 이힛ㅋㅋ

좀 궁금했는데 16-17KG정도 나왔다 @.@ 띠용 그리고 저 줄 서 있는 쪽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비행기를 타는 곳이 있다!

   

그리고 미얀마는 국내선 항공권이 외국인 내국인따라 가격이 다르다.

외국인이 거의2-3배?높다.

답답해서ㅜㅜ 이거 GATE몇 번 이냐니까. 그냥 우선 기다리란다 ...@_@

 

 

 

 

 

 

 

공항들어 갈 때도 역시나 미얀마의 입장권은 스티커~ㅎㅎ 공항도 스티커당ㅋㅌㅋㅌ 귀여웡.

 

비행기 시간이 이미 다됬는데도 아무알림도 없고 해서

불안해서, 다시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연착이라구 했당 ~.~잉

 

 

 

 

 

 음 기다리기 포기하고 그냥 기다렸음ㅋㅋㅋ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으로 게임하구 놀았음'_'

원래시간보다 한 30분지나서 비행기가 도착!

직원이 종을 막ㅡ 울리면서 에어만달레이 승객들은 줄을 서라구 했따ㅎㅎ

정말 공항 안같아!ㅋㅋㅋㅋㅋㅋㅋ

 

 

 

 

 

나가서 버스를타고 비행기쪽으로 가면 계단으로 타면됬다~

앞에 프로펠러가 달린 경비행기다. 이런 비행기는 처음이라서 좀 무서웠는데ㅠㅠ

완전 쾌적하고 깔끔하고 여태 타오던 비행기랑 별 다른 느낌이 없었다ㅎㅎㅎ

이번여행 4번째 비행시작 !

 기내식도 준다 .아주 간단하게 빵이랑 커피만 나오는 거지만 !

  

이때 까지만 해도 바보같이,, 아무것도 모르고 바간으로 간다고 신났었음.... 하...

 

 

 

그리고 기내식으로 준 빵을 먹다가 시간이 궁금해져서 핸드폰을 찾는데 핸드폰이 없음 ....

헐 진짜 헐. 

언제나 그렇듯 뒤져보면 가방 어디구석에 있었기에 열심히 가방을 다 꺼내 뒤졌는데도 없음.

설마....ㅋㅋㅋ 하고 바닥이랑 좌석을 아주 열심히 뒤져보았지만 없음..

 

 

 

 

 

아 진짜 막 내가 싫어졌다ㅠㅠ무슨지금 물건 버리러 여행온것 도 아니고 가방사건 몇일지났다고

또 핸드폰을 잃어버리는건지 왜 이리 덜렁거리나 혼잣말 해가면서 엄청 자책을했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아아

한국에서도 핸드폰 잘 잃어 버렸지만, 언제나 꼭 신기하게 나에게 핸드폰이 돌아왔었는데

이건 뭐 답이 없는 것 같았다... 이미 난 양곤을 떴고, 비행기 안 인걸..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 연락처들 다 들어있는데ㅠㅠ

핸드폰 잃어버린 건 당연히 그 사람들은 모르니까 연락해도 안받고 하면 나를 은혜를 모르는

 배은망덕한, 돌아가더니 연락 싹끊은 애로 알거 아님 ㅜㅜ??????????? 

그리고 양곤에서 부랴부랴 와이파이잡아서 바간정보 검색해서 캡쳐해놓은 사진이라던지도, 걍 뭐 너무 막막했다 .

 그리고 어디서 잃어버린지도 기억이 안났다.ㅜㅜ

 

 

 우선 스튜어디스한테 사정을 말했다. 양곤공항에 핸드폰을 두고서 탄 것 같다구.

스튜어디스는 알았다며, 지금은 비행중이니까 좀 있다 착륙하고 자세하게 말해달라고 했다.

나머지 비행시간은 나에게 지옥과 같았음... 점점 내몸이 양곤에서 멀어지고 있음...

비행기에서 뛰쳐내려서 하늘을 날수도없고

비행기가 착륙하고 기장이 무슨 연락처를 주셨는데.

숙소잡으면 이 연락처로 내 숙소 연락처를 알려주라했음

 

그냥 딱봐도,. 찾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아니라ㅠㅠ 형식적인 절차를 알려준 것 같았음ㅠㅠ

 

 

 

 

 

 

으어.. 어쨋든 한 1시반쯤 도착해서 입국수속을 하며 바간 입장료 10달러를 내고,

바간 지도를 팔길래 지도없으니까 그것도 하나삼 ㅜ ㅜ

 

바간공항은 양곤공항보다 더작음. 전철역정도? 왠 교탁같은거에 직원여자 두명이 서있길래,

또 말을했다. 내가이래저래한데 전화좀 쓸수 있겠냐고 양곤 공항에 전화좀 연결해 달라구.

음 전화기코드 뽑혔다고 코드를 자꾸 흔들면서 뽑힌거만 나한테 확인해줌..

그리고 뒤돌아 섰는데ㅜㅜ

진짜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서 다시가서 제발 전화 좀 연결 해달라고 했더니

 

나를 공항안에 에어만달레이 사무실로 데려가더니 이사람들한테 말하라고 했다.

그래서 또 막 설명을 했음.

 

나 - 양곤공항에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와서 그런데 전화연결좀 해주세요ㅜㅜ

직원 - 핸드폰을 공항 어디다 뒀는데?

나 - 모르겠어.. 기억이안나...

직원 - 너가 리셉션위에 나둔게 아니라면 절대 찾을 수 없어, 양곤공항은 너무크고 사람도 많아서. 못찾아

(뭐!?!?!국내선 공항이 너무크다고ㅡㅡ!?!??한국한번가봐야겠네!? 괜히 신경예민함 ㅜㅜ)

나 -  어...리셉션위에 나두지 않은건 분명해...

직원 - 너 그럼 못찾아. 불가능해 그건

나 - 나도 아는데ㅜㅜ 제발 전화 한번만 해서 확인좀 해줘ㅜㅜ제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직원이 완전 단호하게 말했다ㅠㅠ

눈물은 안났지만 울상진상잉잉 거림.. 직원이 내앞에서 양공공항으로 전화를 막 하고 끊더니

'우선 직원이 공항한번 둘러보고 나서, 다시연락준다고 했으니까 연락오면 알려줄게 근데 기대는하지마' 이랬음..

아랐엉..........하고 사무실에서 나오니 짐꾼님(?)이 내 짐을 들고 짐주인을 찾고있었음

(여기는 비행기에서 짐꾼님(?)들이 짐을 비행기에서 다 내려서, 주인에게 가져다준다.)

다들 짐받아서 자기갈 길 가고, 내짐만 남았나봄..

 

 

 

이 아이가 짐꾼! 실물진짜 상큼하고 귀여웠는데 사진으론 다 표현이 안되네..

 

 

 그리고 공항밖으로 나와, 그늘 대리석바닥에 걸터 앉아서 가방을 쿠션삼아 널부러져 있었음,,.

멘붕....

웃긴건 여기너무좁아섴ㅋㅋㅋㅋㅋㅋ이미 내소문 다퍼짐,..공항직원들 지나가면서 다한디씩 함

'너가 양곤공항에 핸드폰잃어버리고 온 그애냐?ㅋㅋㅋㅋ'

간혹 옆직원이 모르면 설명까지 해주고있었음

나에게 손가락질하며ㅋㅋㅋㅋㅋㅋ '쟤가 말이야~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아 아무튼 뭐 모르겠는데 바간공항을 떠날 수 가 없었음 , 혹시 좋은소식 있을 지 모르니ㅠㅠ

그래서 아까 샀던 바간지도를 펼치고 엎드려서 지도를 보고있었다. 

 

아까 그 짐꾼아이가

(짐꾼은 뭔가 좀 낮춰부르는거 같아서 좀 그렇고 지미 라고 부르겠음ㅋㅋㅋ서양인돋네ㅋㅋ )

지미가 여기서 아직도 머하냐고 옆에 와서 앉았다. 그래 너 잘됬다 나랑놀자ㅠㅠ싶어서

펜 주면서 이지도에서 좋은데 좀 별표 쳐달라구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같이 지도에 별표치고, 바간에서 갈만 한 좋은 곳들 다~ 알려줬따 *_* 우왕 우왕

그렇게 놀고 있었는데 아까 에어만달레이 직원이 나왔는데 할~~~~렐루야~~~~ ♪♬

핸드폰을 찾았다고 했음!!!!!!!!!!!!!!!!!!!!!!!!!!!!!!!! 헐 진짜ㅑ고 진짜냐고 공항에 있었냐니까

그렇다고 너 운 진짜 좋은거고 다행이라며 다음 비행기로 가져올꺼니까 5시반까지 공항으로 오라했다. 

 

근데 공항에서 시내나갔다 5시반까지 다시 오려면 ,

시내가자마자 다시 공항와야되는 격이였다 택시비만 버리는?

그 직원도 시간이 애매하게 갔다오느니 그냥 공항에서 기다리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며,

아무튼 5시반에 보자구ㅜㅜ약속하고 사무실 샷다 내리고 갔다ㅠㅠ

 (이 직원 남잔데 새침한게 귀여웠음ㅋㅋㅋㅋ)

 

엉엉엉 ㅜ ㅜ뭔가 꽉막혀있던 뇌혈관들이 일순간에 터지는 느낌이랄까 ㅠㅠㅠㅠㅠ후하

역시, 다른건 몰라도 핸드폰은 아무리 잃어버려도 어떻게든 다시 찾아졌었는데

여기서도 그게 먹히는구나ㅜㅜ하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지미가 잘됬다고 다행이라며ㅠㅠ 위로해줬다ㅠㅠ

 

 

 

 

 

양곤에서 마리아형이 챙겨준 간식들을 지미와 함께 나눠 먹었는데

일이 없는지, 다른 지미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더니 한 4-5명이 모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같이 내 지도보면서 갈만 한 데 찾아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미가 아직 5시반 되려면 시간많이 남았다고

여기서 이렇게 앉아있지 말고, 바로옆에 커피숍가서 있으라고, 자기친구가 하는데라 했따

진짜 공항 바로 딱옆에 있었음. 근데 딱 봐도ㅋㅋㅋ손님들이 다 직원or택시기사들 같았음ㅋㅋㅋ

 

 

 

 

 

 

그래 4시간동안 뭘하겠나 싶어서 우선 지미가 말한 커피숍으로 갔다.

지미는 직업병인지 착한건지ㅜㅜ 커피숍까지 내 배낭을 들어다 줬다ㅎㅎㅎ

 

근데 비행기 타고온 보람이 사라졌음..

일정 짧아서 바간으로 빨리 이동할라고 비행기 탄건데

이렇게 시간 다 허비할 줄 알았으면 야간버스 타고 올걸...망할.... 누굴 탓하겠음..........

 

 

 

 

 

 

 

나무밑이 좋아서, 나무밑 테이블에 앉아서 일기를 정리했다.

지미가 뭐하냐길래 일기쓴다니까 , 그래 넌 잘잃어버리는거 같으니까 기억도 잘잃어버릴꺼라고 일기 잘 써두라함...

뭐지 이 개그센스는..... '_' 재밌는데..?

 

이자리가 원래 손님자리 아니라 그냥 아저씨들 쉬는 자리인지 '공항-시내' 택시기사 들이 계속

내 앞자리에 자기들끼리 앉아서 얘기하고 수다떨다 운전하러 가고, 왔다~갔다~ 했다.

이사람들도 나를 다알아 누군지..  핸드폰두고온 걔냐고 다물어 봄..ㅋㅋㅋㅋㅋㅋ맞다고요ㅜㅜ~

 

 

이것저것 쓰고 나니 한시간이 지났음..  멀리서 쳐다보길래 '밍글라바~~'  인사했더니

커피숍 안쪽에 있던 현지인들이 주위로 오셨음..ㅋㅋㅋㅋㅋ

예뻐라 해주시며 나에게 '라레~ 라레~'라고 해주셨다 

나도 억양 따라서 '라레~~~~' 했더니 너무 즐거워 하셨다ㅋㅋㅋㅋㅋㅋㅋ

 

 

 

 

 

 

앞에 보이는 아저씨가 숙소는 잡아뒀냐고 물어봐서-

좀 있다 게스트하우스 잡는다고 하니, 성수기라서 혹시 방없을지도 모른다고

이아저씨가 주인이랬나 친구가 주인이랬나? 에덴모텔 이라는 게스트하우스를 한다고.

혹시 방 있나 전화로 알아봐 주신다고 했다!  근데 방이 없단다@.@ 힝 좀 불안.. ....

 

다른데라도 알아봐줄까 ? 하셨는데, 그냥 괜찮다 했당.

 

그리고 아주머니들과 여자아이들이 혹시 한국화장품 지금 가지고 있냐고 물어봤다.

응 있다고 파우치 열어서 보여줬더니 환호성이 터져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수없는 미얀마어들과 감탄들이 막 터져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향수도 있냐고 물어봐서 미니어쳐 갖고있는거 보여드리니 또 환호성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아이가 화장품에 관심은있는데, 숱기가 없어서 머뭇머뭇 하는것 같길래

눈치채고ㅋㅋㅋㅋㅋ화장품 써봐도 된다고 해보고 싶은거 해보라구 했더니, 부끄부끄 해 하길래

 내가 눈화장 해줘볼까?ㅋㅋㅋㅋㅋ 했다. 주위에서 아주머니들이 빨리 해줘보라고 더 난리에 난리였음ㅋㅋㅋㅋㅋ

 

아이도 좋아했다ㅎㅎㅎ그래서 갑자기 메이크업강좌가 열림...

내 화장품 다꺼내서 눈화장을 해줬는데, 반응이 가히 폭팔적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화장해주고 아이한테 '라레~~~' 했더니 아주머니들도 '라레~라레~' 하셨음ㅋㅋㅋㅋㅋ

 

 그러더니, 피부 하얗게 하는 화장품은 없냐고 물어보셨는데,

때마침 비비크림 작은게 가방에 들어있었다! 그래서 아 비비크림 이거 바르면 하얘진다궄ㅋㅋㅋ

손등에 발라서 보여드리니 또 환호성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아주머니가 이 여자아이 내일 파티에 가는데 화장해줘봐서 고맙다고 했다ㅎㅎ

 

그래서 오!? 내일 파티에 가냐구!

중요한 파티냐고 그럼 이BB크림 줄테니까 바르고 가라고 줬다ㅎㅎ

그랬더니 이 아이가 정말정말 너무 좋아했다! 나도 뿌듯뿌듯했다!

(클렌징 설명 해줘야되는데 못해줬다.. )

 

 

 

 

 

그렇게 이분들과 놀고 떠들다보니 훌쩍 5시반이 되었다ㅋㅋㅋㅋㅋ

지미도 5시반이 되니 커피숍으로 돌아와서 공항으로 다시가자고 했다! 짐을 다시 들어줬다.

 

계산하려고 얼마냐고 물어보니 아주머니가 됬다고 안내도 된다고 그냥 가라했다.

알고보니 내가 BB크림 준 여자아이의 엄마가 주인이셨음ㅋㅋㅋ 그게 고마우셨는지

그냥 가도 된다고 하셨다ㅎㅎ 감사합니다 라고  '쩨주 띤 바레~' 하고 공항으로 다시갔다.

 

 

 

 

 

 

이어지는 글이 10개씩 밖에 안된데요ㅎㅎ

1-10화까지는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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