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다른 출산후기^^

근영맘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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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7월8일이 출산예정일이었어요^^

근데 37주에 신랑이 교통사고가나서 입원을 하게된거에요ㅠㅠ...

신랑 일주일입원하고 퇴원하기 하루전 새벽부터 뭔가 기분나쁘게 배가 살살아프기 시작한거에요

근데 전 가진통이 몇번 왔던지라 또 가진통이겠구나 하고 넘어갔더랬죠

그리곤 다음날 신랑 병원에서 10시에 퇴원하고 집에와서 바로 씻고 만삭촬영 하러 동백 스튜디오로 출발을했어요 근데 뭔가 배가 기분나쁘게 계속아픈거에요

이쯤 될때 까지는 괜찮았는데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고 만삭촬영을 한컷 다 찍었는데 갑자기 생리통처럼 배가 찢어질듯이 아픈거에요 처음에는 드레스가 너무 꽉 껴서 아이가 힘들어하는줄 알고 넘어갔는데

이게 아프다 말다 십분? 십오분에 한번 씩 찢어질듯이 아파서 결국 만삭촬영하다가 스튜디오 실장님과 모든분들이 병원 가보라고 보내주셨는데 헤어와 메이크업 한시간동안 한게 너무 아까워서 병원가는 도중에

다시 스튜디오가서 진통 참아가면서 만삭촬영 다찍고 집에 가는도중에 신랑이 밥먹어야지 힘쓴다고 맛있는거 해준다고 장보고 집갔는데 양수터지거나 이슬비추면 병원가야지 하고  진통 참고 있다가 1분에 한번씩 진통이오고 이슬이 비춰서 바로 신랑이 스피드로 병원앞까지 왔네요 병원앞까지왔는데 일어나질 못하겠는거에요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 퇴근하시는길 지하주차장을 가시는 도중에 1층에 저를 만나 저를 끌고 올라와 산부인과 오자마자 자궁이 80% 열렸다고 조금만 늦게 왔더라면 길이나 집에서 애기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대단하다고 하네요^^^^병원 오자마자 분만준비하고 10분 뒤쯤에 탯줄 자를 준비하라고 하는데 그 진통을 다참고 왔더니 5시간 찢어지게 진통하고  30분만에 38주 5일만에 이쁜 공주님이 세상에 나왔네요ㅁ^^ㅁ그 당시 의사선생님을 엘레베이터에서 못만났더라면 이슬이 안비춰서 계속 진통을 참고 있었더라면 길에서 저희 아가 만날뻔했어요 ㅠㅠ 어후....생각만해도 아찔해요^^^^

밑에 사진은 우여곡절 끝에 저희 만삭촬영한 사진이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