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있는 남자, 부드러운 남자.

파프리카2012.07.07
조회29,392

 

 

안녕하세요 판 아가씨들

 

올해 23살 되는 여자입니다.안녕

 

 

제 남친은 27살의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입니다.부끄

 

정말 제가 하소연하면 다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위로해주고

 

사실 키나 생긴것을 떠나서 사람이 너무 좋아요.부끄

 

생긴건 잘생긴것은 아니고 키는 180덜되요

 

친구들은 주변에서 난리인데 제가 좋으면 되는거지요방긋

 

그리고 절 너무 아껴줘요부끄

 

 

 

 

 

 

 

 

 

 

 

 

 

 

그래서 뽀뽀조차 못해봄.

 

보물단지냐아휴

 

 

 

염장이신것 같았죠? 전 진짜 답답해요아휴

 

손도 제가 먼저잡았어요

 

사람 많은곳에서 하두 꼼지락거리길래 길 잃겠다고 제가 잡고 끌고갔어요.

 

나름 그런점이 귀엽긴 했는데

 

내가 자자고 한것도아니고(혼전 성관계는 조금 두려움이있어서)

 

뽀뽀도 못하다니엉엉

 

저도 처음 사귀는 남자고 이래저래 저도 부끄럼부끄럼 타는데

 

사실 상황이 잘 안만들어지는것 같아요

 

사귄지 3개월 조금 넘었어요

 

근데 손 이후로 진도가아휴

 

제가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은.................................................. 맞아요부끄

 

과한 터지말고 손잡고 팔짱끼고 서로 안아주고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의 체온이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손한번 못잡고 한달이 지났었어요

 

두달째에 겨우 손을 잡고 3개월째까지 이렇다할 진도가 없어요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쉬울텐데 쭈뼛거리길래 제가 잡았구요

 

그 이후로는 본인도 손 잡긴하는데 엄청 어색하게 만들어서 잡고나면 둘이 어색하게 웃어요

 

어렵네요 이런 생각 안하려 하기는 하는데 여자도 사귀어봤다면서 왜이리 어려워하는지

 

좋게생각하려고 날 너무 좋아해서 그런다 생각하려고 하는데

 

자꾸 내가 더럽나? 왜 저래 하는 생각이 조금씩 스믈스믈

 

 

 

사실 남친 사귀기 전에는 제가 좀 우유부단하고 머뭇거리는게 있어서 박력있는 남자를 원했는데 역시 이야기 잘 들어주고 하는 이 남자에게 끌려서 사귀고 있어요.

 

주변에서는 제 남친을 호구라 부르기까지해요.

 

 

호구가 병신인증한다고..

 

3개월다되가는데 뽀뽀조차안해봤냐고

 

남친은 그냥 웃고 마는데 저는 웃기지 않아요

 

내말이 그말이야

 

왜 뽀뽀시도도 안하고 부끄럼만타는데

 

뽀뽀도 내가해야해?쪼옥

 

 

 

그래서 요즘은 이상한 망상만 들어요.

 

내 남친이 갑자기 분위기잡고 딱 벽으로 몰아넣고 키스해주면 완전 설레일것같다는 생각이요.

 

그렇게 되면 눈 감아야하나? 팔은 어디로 둘러야할까? 너무 꽉 끌어안으면 좀 이상하겠지?

 

근데 하면 숨은 어찌쉬는거지? 하다가 진짜 심장 터질지도.. 등등의 망상

 

제가 발정난건가요? 내 남친두고 이런상상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남친이 그럴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엉엉

 

그래서 상상하다가 풉 하고 혼자 지하철에서 웃어버리고파안

 

 

 

 

 

제가 이상한건가요?

 

원래 이렇게 연인사이의 스킨쉽은 힘든건가요?아휴

 

남친한테 벽치기 키스해달라고하면 남친이 도망갈까요?폐인

 

그전에 뽀뽀는 할수있을까요?아휴

 

남친있는 친구들은 그냥 딱잘라서 헤어지라고만하고

남친없는 친구들은 배부른소리 하고 있다고하고

 

 

정말 제 남친이 좋은데 스킨쉽의상황이나 이런게 원래 이렇게 힘든 것 인가요?

 

 

 

오늘은 할지도 몰라 오늘은 할지도 몰라 이 생각으로 남친만나기전에 양치질도 깨끗하게하고 밥먹고 나면 가글챙겨다니면서 가글하고 사탕 좋아하지도 않는데 가끔 딸기맛 사탕도 빨고슬픔

 

근데 왜 그 날은 오질 않을까요아휴

 

남친이 어른스럽고 좋기는한데 좀 박력있었으면 좋겠어요.

 

저 보면 항상 생글생글 웃어줘서 보고있으면 그런 마음은 또 가라앉기는 하는데

 

그냥 동생으로만 보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100일 다되가는데아휴

 

 

제가 배부른 고민 하는게 맞나요? 슬픔

 

 

 

다 떠나서 제 남친이랑 박력있는 벽키스를 한번 해보고 싶네요부끄

 

 

지금 위의 말 쓰다가 났던 오타

다 떠나서 제 남친에게 박력있는 벽키스를 한번 해보고 싶네요부끄

 

..........

 

제가 해보고 싶었나봅니다.

 

100일까지 키스 못하면 제가 하고오곘습니다 벽키스요

 

이말하니 친구가 여자망신시키지 말라네요

 

왜 망신이지

 

여튼 그 키스상황은 어찌만드나요? 그냥 다짜고짜 벽치는건가요?

 

솔직히 제가 당하고싶은 마음이 더 큰데 제가 해야겠지요?

 

 

 

털어놓을 곳은 없고 해서 판에 한번 적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