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그친구들

친구친구 2012.07.08
조회368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인천에 살고 있는 흔하디 흔한여자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되어서 그런데요모바일로 쓰는거라 오타가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ㅠ
저와 제 남친은 2년전부터 쭉 사귀고 있는데요잦은 싸움도 많았지만 제 남친이 제가 남친을 좋아하는거 만큼 절 더 좋아해요제생각일수도 있구요 ㅋㅋㅋㅋ

문제는 남친이 자기 친구들을 너무 안 만나다는 것입니다뭐 연애 초라면 이해하겠지만 ....우리가 장거리 커플이라면 이해하겠지만.....저희는 동네가 정말정말 가까워서  맨날 만나요 맨날맨날 !1년에 350일은 만나는 거 같아요뭐 추석 설날 예비군 기타 등등 빼고 거의 만나요그러다보니 저나 제 남친이나 친구 관리가 소홀해 질 수밖에 없어요하지만 저는 나름 친구들과 연락도 하고 가끔 만나기도 하고 그러는제 제 남친은 전혀 그런게 없어요제친구 생일 같은 경우는 웬만하면 남친도 같이 가는 경우인데제남친 친구의 생일 때는 전혀 안가요
제남친이랑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작년겨울이 생일이였어요그 때 생일파티 초대를 받았는데 고민을 하더라구요 그러다 저랑 같이 가자고그래서 그냥 나 신경 쓰지말고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아라이렇게 말했는데 남친이 그 때 회사일 땜에 못가게 되었어요 하지만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죠 저랑 놀려구 안오는줄...그래서 생일인 친구 당사자 한테 이래저래 설명을 했는데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한테해명을 해주지 않아서 약간의 오해가있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오해는 풀렸지만 꼭 생일이 아니더라도 친구들 모임이나 이런게 있으면 절대 나가질 않네요..안친한 사이도 아닌데...
저랑 사귀긴 전까진 친구들과 자주 만나고 밥도 먹고 술고 먹고 그런사이였어요
그러다 이주전 다른 친구의 생일이 왔어요이번엔 제가 먼저 말했죠이번에 누구 생일 아니냐 저번에는 사정이 있긴 했었지맘 어쨌든 못갔으니까 니가 먼저 연락해보라고 했죠남친도 알았다고 하고 바로 연락을 하더라고요그래서 생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생일전날 당사자인 친구가 생일날 바빠서 못만날거 같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알았다고 그럼 생일이후에 시간 나면 연락하라고 해서 나중에 그냥 술한잔 하기로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생일날은 저랑 만났구요제가 걔한테 축하문자라도 했냐고 물으니 어제 통화했는데 뭘 이러더라구요그래서 그래도 전날 말하는거랑 당일날 만나는거랑 같냐  카톡이라도 해라 해서 카톡을 보냈습니다친구가 고맙다며 연락이 왔고 이따 친구들 만날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친이 너가 나중에 보재서 이미 다른 약속 잡았다 나중에 술이나 한잔 하자 이렇게 끝냈습니다
그때 이미 저는 남친와 저녁을 먹고 있었구요그리고 나서 술집에서 술한잔 하고있는데 남친 친구들한테 전화가 오는겁니다근데 남친 전화기를 끄더군요.....그래서 제가 뭐하냐고 그랬죠 그냥 받기 싫다고..저는 좀 당황하기도 하고 해서 왜그러냐고 다시 전화해주라고 했지만남친은 주말인데 그냥 우리끼리 놀자며 어차피 약속있다고도 말했으니 괜찮다고 하는겁니다저는 영 찝찝한기분에 그냥 전화하지? 했지만 남친은 쿨하게 패쓰.
근데 남친 친구들이 왔습니다 ㅋㅋㅋㅋㅋ그러면서 여기서 뭐하냐며 전화는 왜 안받냐고...저는 너무 당황해서 인사도 못하고...남친도 그냥 주저리 주저리 똑바로 말도 못하고..남친 친구들이 화까지 내는건 아니였지만 서운해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평소 같았으면 저한테 인사도 했을텐데 알았다 잼있게 놀아라 이러면서 인사도없이 나가더라구요..(부평에 술집이 하나도 아닌데 찾아온게 좀 신기했습니다)
친구들이 나가고 막 뭐라고 쏘아붙였습니다왜 내말을 안듣냐고 그러길래 전화만 한통 해줬으면 될 껄 왜 이리 일은 복잡하게 만드냐고 짜증난다고 너 땜에 나는 뭐가 되냐  이랬더니남친이 미안하다고 나중에 자기가 알아서 잘 설명하겠다고 하는데그냥 막 짜증이 나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이라도 그냥 가라고 했더니 그건 또 싫다고 하고...

다른 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오바하는 거 일 수 있겠지만 저는 참 고민이 됩니다사람이 살면서 인간관계는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남친을 일주일에 세네번만 만났으면 좋겠어요!!(장거리 연애 하시는 분들이나 자주 못 만나시는 분들에겐 정말 죄송합니다 ㅠ)각자의 생활이 있고 각자 나름의 스케줄도 있을텐데 저한테만 목매는 남친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제친구들한테 말하면 니네는 남녀가 바뀐거 같다, 복받은거다 이러는데 전 아니거든요...어떻게 하면 남친이 옛날처럼 친구도 자주 만나게 하고 지금보다 덜 만날수 있을까요?질문 좀 이상하긴 하네요;;;
아 그리고 저랑 제 남친은 결혼을 약속한 상태고 저와 있을 때면 부모님 연락도 안받습니다..하지만 가끔 친구들 만나면 연락은 자주 안하는 편이고 제가 친구들 만나고 있을 때에도 자주 연락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