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함께한 정든 아르바이트를 마감하며 에피소드 투척!★

박은진2012.07.08
조회119

 

 

 

여러분 하이염안녕

꽃다운 나이 23세^^^^^^ 대학생활동안 미친듯이 알바만 한ㅋ..통곡 여자사람임ㅋㅋ

 

일단 알바하는 곳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역사에 있는 자그마한 패스트푸드&커피를 파는 한마디로 걍 휴게소임ㅋㅋㅋㅋ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음! (서울보단아님ㅋㅋㅋ) 관광지라 주말에는 한없이 바쁘고 평일엔 한없이 한가함ㅋㅋㅋㅋㅋ  놀러오세요잉 윙크

 

 

 

 

 

 

 

 

 

 

 

1. 침고이는 입점인사

 

우리가게는 패스트푸드같은 것을 취급하는 곳임 그래서 여러가지 튀김종류가 많음 콜팝이나 후렌치후라이, 케이준후라이, 치즈스틱같은것을 판매함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왠일인지 주말인데 손님이 별로 없었음. 같이 알바하는 동생이랑 신나게 수다를 떨고 있었음(사장님 ㅈㅅ)

그러다가 한 손님이 들어오셔서 세트메뉴를 시킴. 세트메뉴는 메인메뉴+사이드메뉴(튀김)+탄산음료 로 이루어져 있음. 우리 매장은 롯리나 맥날같은 곳과는 달리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있음ㅋㅋㅋㅋ 손님은 사이드메뉴를 후렌치후라이를 시킴. 그래서 빨리 끝내고 또 수다를 떨고 싶은 마음에 곧장 튀김기 앞으로 달려가서 후렌치후라이를 기름에 투하하고 동생한테 한마디함 "오늘따라 후렌치후라이가 짭짤하고 맛있어보인다야 ㅋㅋㅋㅋ" 이 말을 한 후 곧바로 다른 손님이 입점하심~ 우리 입점인사는 "어서오세요 @@@@@@입니다~~"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창 후렌치후라이에대한 얘기를 하고있어서그런지 침고일 정도로 바삭하고 짭짤한 인사를 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후렌치후라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이랑 배잡고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님도웃긴지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필 우리 가게 이름이랑 운율도 똑같음 입에 착착감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OTL..

 

이건 얼마전에 일어난 일임ㅋㅋㅋ 방학이라 주말에 하던 알바를 평일아침으로 바꾸게 되었음. 난 아침8시부터 2시타임 이었음. 그래서 알바도 혼자함.. 외롭다 하 ㅋ 이게문제가아니고 ㅋㅋㅋ 그날은 정말정말 손님이없어서 사무실에 그냥 앉아있었음. 사장님은 원래 오후 늦게 출근하셔서 자주 못뵙지만 그날따라 일찍오셨음. 아침부터 샌드위치도 만들고 쇼케이스를 하나하나 채우다보니 어느덧 12시가 넘었음.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사무실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었음. 문은 저 그림에서 처럼 약간 열려있어서 사무실에 있는 나는 손님이 온것을 모르고 있었음. 그 때 손님의 목소리가 들림. "저기요 주문좀 받아주세요~" 갑자기 다급해진 난 주문대 까지 뛰어가....ㅅ...........................

 

 

 

 

 

 

 

 

 

 

 

 다가 OTL자세로 엎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에 얼음이 녹아서 물이 고여있었음 더군다나 내 운동화 미끄럼 방지따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일어날 수 없었음...폐인 손님은 30대로 보이는 남녀였는데 웃음을 참는 소리가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더욱 일어날 수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다못한 사장님이 와서 주문을 받아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때 청바지 입었는데 집가서 보니 무릎에서 피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아프다....

 

 

 

 

 

 

 

 

 

 

 

 

 

 

 

 

 

 

 

 

 

 

 

 

 

 

 

 

 

 

 

 

3. 이순의 헌팅 (지천명 : 귀가 순해진다는 뜻으로, 나이 60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건 재밌다기 보단 제 3자의 입장에서 흐뭇했던 일임만족

손님이 없어 주문하는 곳에서 손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음. 그러다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심. 레이스 치마 살랑살랑 거리고 큰 챙모자를 쓰고오셨음. 멋쟁이짱. 할머니는  햄치즈 샌드위치를 시키시고 앉아서 맛있다며 말을 거심. 그날따라 유난히 나에게 말을 거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음. 나 또한 심심했던 터라 할머니랑 수다를 떨었음ㅋㅋㅋㅋㅋㅋ나 그런거 좀 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던 터에 할아버지 한 분이 들어오심. 굉장히 눈웃음이 매력적인 할아버지셨음. 노래를 흥얼거리며 들어오심. 잘 못들었는데 미련때문에~~ 이런가사가 들어간 트로트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딱봐도 유쾌함을 뿌리고 다닐 것 같은 할아버지셨음. 아메리카노HOT을 Regular로 주문하셨음. "죄송하지만 저희는 사이즈가 통일되어있어요 할아버지ㅠㅠ~~"라고 말씀드리니 쿨하게 알았다고 하시고 또 눈웃음 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이런이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할머니는 창가쪽에 앉아계셨고 할아버지는 쇼파석에 앉으심ㅋㅋ 마침 매장안엔 날 제외한 둘뿐이었음.(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방해를 한 것 같음..) 우리매장엔 소원카드 사랑카드라는게 있는데 이루어졌음 하는 소원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종이에 카드에 적어서 나무에 걸어놓는 방식임! (사장님..사장님의 획기적인 아이디어 뿌려서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할아버지가 조심스레 사랑카드 한장을 챙기시더니 무언갈 적으심. 난 무슨내용인진 보지 못했으나 그걸 전해받은 할머니는 쑥쓰러워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곤 할아버지가 먼저나가시고 할머니가 뒤따라 나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후엔?!?!?어떻게됬을까요!?!?!궁금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또래의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되면 있을일이라고 생각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일이 내눈앞에서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재미났음 다음에 둘이 손꼭잡고 매장방문하셨음 좋겠음윙크 아 참고로 카드 적으시기 전에 할아버지가 사랑나무앞에서 셀카를 찍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지심짱

 

 

 

 

 

 

 

 

 

 

 

 

 

 

 

아직 에피소드가 많이 있지만 2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