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저보다 두살 어린 22살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고 만난지는 이제 4년이 되었습니다
같은 대학교CC로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 없이 잘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 엄마, 저, 여동생으로 남자형제가 없고
남자친구 가족은 아빠, 엄마, 형, 남자친구로 여자형제가 없습니다
오랜 시간을 지내다 보니 서로의 부모님을 모두 다 뵜었었는데
남자친구가 저희 부모님을 뵌 건 우연히 만나 저와 점심식사 한번 했고
저는 남자친구 군입대와 첫휴가때 남자친구 부모님을 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입대하는 날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게 기억나요
항상 당신은 딸을 가지고 싶으셨다며 딸과 함께 쇼핑하고 수다 떠는 게 소원이라 하셨습니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복무할 때 종종 제게 문자 보내고 전화도 하셨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많이 그리우신가보다 해서 안부답장이나 안부전화로 연락했었습니다
문자 받으면 답장은 늦어도 꼭 드리고 전화도 다 받고 못받았을 때는 다시 걸어보거나 문자남겼고요
근데 제가 먼저 어머님 뭐하세요? 하고 연락 드린 적은 별로 없습니다..
마땅히 뭐하시냐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고 어색하기도 하고 해야하는 건가 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굳이 꼽아보자면 한 두번 있습니다 어머니 생신 때 생신 축하드린다고 하고
어버이날에는 어쩌나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버이날이니 문자 한통을 보냈던 정도..
[이 날 전화를 드렸는데 안받으셔서 문자를 남겼었습니다]
이렇게 지내던 와중.. 남자친구랑 같은 고향 토박이인 이성친구랑 대화한 적이 있는데
그 친구도 남자친구가 군대간 상황이라 이야기 하다 각자 남자친구 부모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남자친구 어머니와 매주 만난다고 하덥니다
매주 주말에 남자친구 어머니와 영화보고 쇼핑하고 수다떨고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호칭도 어머니도 아니고 엄마랍니다
어머니는 좀 너무 그렇다며;;
전 놀랬죠.. 전 안그러니까ㅠㅠ...
그런 친구가 저에게는 언니도 이렇게 당연히 하고 있지? 이러길래
난 너처럼 그렇게는 잘 못하고 .. 그냥 안부연락정도다 하니
그 친구가 언니 그럼 안된다하면서;; 어머님께 애교도 부리고 싹싹하게 굴어야 된다고 그러더군요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 친구가 저를 생각해서 한 소리라 생각해서
그래 조언 고맙다~ 하고 말았는데 계속 맘 한편으로 굉장히 불편하더라고요
면회 갔었을 때 남자친구가 어머님과 통화를 했었는데 옆에서 수화기 너머 소리를 들었었거든요
여자친구가 공부 잘하고 예쁘고 맘씨도 착한것 같고 다 좋은데
애교가 너무 없고 싹싹하진 않은 것 같다고 서운하다고
ㅠㅠ....... 저 애교 많은데......
저는 결혼하기 전에 왠만하면 남자 식구들 만나고 다니지 말고
남자집도 함부로 드나드는 것이 아니라 배웠습니다
남자친구는 엄마 그러지 마~ 왜그러냐 아니다 애교 많다 어머니께 그러고
저에게는 신경쓰지 말아라 나도 누나네 부모님께 잘못하지 않냐하고 합니다
직접적으로?? 들으니까 조금씩 뭐랄까 부담이 되기도 하고
머리가 아파요 생각하면
저희집에서는 이런 이야기 못하겠고..
[저희 부모님께서는 뭐라 안하시는데 숙모들이 난리에요
평소에도 제 카톡, 미니홈피 들어오셔서 보고 저한테 남자친구 꼬치꼬치 물으시고
그런 공개된 곳에 함부로 사진 올리는 거 아니다라며 심지어 제 카톡사진에 남자친구 사진 올렸다고
명절날에 저 시집 못가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하셨었습니다ㅠㅠ
남자친구 군대갔단 소리에 기다릴꺼냐 기다리는 건 여자 값 떨어지는 거다라는 소리 서슴없이 하셨고요
남자친구 전역은 어떻게 아시고 저에게 기어코 다 기다렸네?? 넌 무조건 그 집에 시집가야 되네 그집 아니면 못가네 하시고 아....예전에 면회 간다고 할 때는 제가 흠나는 짓거리 하는거라고 제 험담만 늘어놓으셔서 참다 참다 저희 어머니 화나셔서 걱정하는 건 아닌데 말이 지나치다고 싸우고
저도 어른이라 참았는데 한판 했었어요.. 걱정해 주시는 마음 알겠는데 너무 그러시니까 그 마음도 받기 싫어진다고.. 그 다음부터는 일촌, 카톡차단 다하고 남자친구 이야기 꺼내지도 않아요]
이번에 저희 아버지가 쓸개제거수술을 받으셨어요
남자친구야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괜찮으실꺼다 하고 저한테 위로하는 정도지
직접 문병오고 그런건 아닙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아버지는 이번에 수술은 아니지만 평소에 허리가 안좋으셔서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니께 싹싹하게 구는 것이란.. ㅠㅠ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관련된 문제고
지금은 연애중보다는 결시친판에 계신 분들이 더 정확한 말을 해주실까하여 올려봤는데
판 이동하라고 욕만 먹었네요 ㅎㅎ;; 뭐 그래도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하고..
아무래도 결혼한건 아니니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찾아가 묻는게 더 맞는거 같네요
여기로 이동해 놓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어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판을 종종 보는 24살 여자입니다
글이 횡설수설할지 모르겠지만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저보다 두살 어린 22살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고 만난지는 이제 4년이 되었습니다
같은 대학교CC로 지금까지 크게 싸운적 없이 잘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빠, 엄마, 저, 여동생으로 남자형제가 없고
남자친구 가족은 아빠, 엄마, 형, 남자친구로 여자형제가 없습니다
오랜 시간을 지내다 보니 서로의 부모님을 모두 다 뵜었었는데
남자친구가 저희 부모님을 뵌 건 우연히 만나 저와 점심식사 한번 했고
저는 남자친구 군입대와 첫휴가때 남자친구 부모님을 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입대하는 날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게 기억나요
항상 당신은 딸을 가지고 싶으셨다며 딸과 함께 쇼핑하고 수다 떠는 게 소원이라 하셨습니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복무할 때 종종 제게 문자 보내고 전화도 하셨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많이 그리우신가보다 해서 안부답장이나 안부전화로 연락했었습니다
문자 받으면 답장은 늦어도 꼭 드리고 전화도 다 받고 못받았을 때는 다시 걸어보거나 문자남겼고요
근데 제가 먼저 어머님 뭐하세요? 하고 연락 드린 적은 별로 없습니다..
마땅히 뭐하시냐는 말 외에는 할 말이 없고 어색하기도 하고 해야하는 건가 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굳이 꼽아보자면 한 두번 있습니다 어머니 생신 때 생신 축하드린다고 하고
어버이날에는 어쩌나하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어버이날이니 문자 한통을 보냈던 정도..
[이 날 전화를 드렸는데 안받으셔서 문자를 남겼었습니다]
이렇게 지내던 와중.. 남자친구랑 같은 고향 토박이인 이성친구랑 대화한 적이 있는데
그 친구도 남자친구가 군대간 상황이라 이야기 하다 각자 남자친구 부모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남자친구 어머니와 매주 만난다고 하덥니다
매주 주말에 남자친구 어머니와 영화보고 쇼핑하고 수다떨고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호칭도 어머니도 아니고 엄마랍니다
어머니는 좀 너무 그렇다며;;
전 놀랬죠.. 전 안그러니까ㅠㅠ...
그런 친구가 저에게는 언니도 이렇게 당연히 하고 있지? 이러길래
난 너처럼 그렇게는 잘 못하고 .. 그냥 안부연락정도다 하니
그 친구가 언니 그럼 안된다하면서;; 어머님께 애교도 부리고 싹싹하게 굴어야 된다고 그러더군요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 친구가 저를 생각해서 한 소리라 생각해서
그래 조언 고맙다~ 하고 말았는데 계속 맘 한편으로 굉장히 불편하더라고요
면회 갔었을 때 남자친구가 어머님과 통화를 했었는데 옆에서 수화기 너머 소리를 들었었거든요
여자친구가 공부 잘하고 예쁘고 맘씨도 착한것 같고 다 좋은데
애교가 너무 없고 싹싹하진 않은 것 같다고 서운하다고
ㅠㅠ....... 저 애교 많은데......
저는 결혼하기 전에 왠만하면 남자 식구들 만나고 다니지 말고
남자집도 함부로 드나드는 것이 아니라 배웠습니다
남자친구는 엄마 그러지 마~ 왜그러냐 아니다 애교 많다 어머니께 그러고
저에게는 신경쓰지 말아라 나도 누나네 부모님께 잘못하지 않냐하고 합니다
직접적으로?? 들으니까 조금씩 뭐랄까 부담이 되기도 하고
머리가 아파요 생각하면
저희집에서는 이런 이야기 못하겠고..
[저희 부모님께서는 뭐라 안하시는데 숙모들이 난리에요
평소에도 제 카톡, 미니홈피 들어오셔서 보고 저한테 남자친구 꼬치꼬치 물으시고
그런 공개된 곳에 함부로 사진 올리는 거 아니다라며 심지어 제 카톡사진에 남자친구 사진 올렸다고
명절날에 저 시집 못가는 거 아니냐는 소리도 하셨었습니다ㅠㅠ
남자친구 군대갔단 소리에 기다릴꺼냐 기다리는 건 여자 값 떨어지는 거다라는 소리 서슴없이 하셨고요
남자친구 전역은 어떻게 아시고 저에게 기어코 다 기다렸네?? 넌 무조건 그 집에 시집가야 되네 그집 아니면 못가네 하시고 아....예전에 면회 간다고 할 때는 제가 흠나는 짓거리 하는거라고 제 험담만 늘어놓으셔서 참다 참다 저희 어머니 화나셔서 걱정하는 건 아닌데 말이 지나치다고 싸우고
저도 어른이라 참았는데 한판 했었어요.. 걱정해 주시는 마음 알겠는데 너무 그러시니까 그 마음도 받기 싫어진다고.. 그 다음부터는 일촌, 카톡차단 다하고 남자친구 이야기 꺼내지도 않아요]
이번에 저희 아버지가 쓸개제거수술을 받으셨어요
남자친구야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괜찮으실꺼다 하고 저한테 위로하는 정도지
직접 문병오고 그런건 아닙니다..
그런데 남자친구 아버지는 이번에 수술은 아니지만 평소에 허리가 안좋으셔서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정확히 어떤 시술인지는 제가 잘 모르지만은...
저도 괜찮으시냐고 남자친구에게 묻고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위로해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오늘 남자친구와 어머니 전화 통화에서 또 제 이야기가 나왔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이야기 한건 아닌데 행동에서 저한테 안들리게 하려는게 보이더라고요
조용한 카페에서 데이트 했던 지라 전화 목소리가 다 들렸는데..
내용이 참 속상했어요
너네 형 여자친구나 니 여자친구나 너무 안 싹싹하다고
니네 형 전 여자친구는 엄청 싹싹하고 그랬는데 걔가 너무 생각난다고
ㅇㅇ이는 [형의 전 여자친구분] 집에와서 집안일도 해주고 영화도 보러가고 쇼핑도 하고
연락도 많이 해주고 했었는데 너무 그립다고
너네 여자친구들이 좀 싹싹했으면 좋겠다고
아버지 수술하셨는데 여자친구들이 조용하네
그 말 들으니까 참 한숨만..
남자친구는 엄마 또 왜그래 하면서 전화 끊고
저한테는 간만에 봤는데 침울해 하지 말아라 나도 누나네 부모님께 못하지 않냐 신경쓰지 말라고
또 그러는데 전 계쏙 불편하네요 속상하고 아..
남자친구에게는.. 그동안 참았는데 오늘은 진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했어요
사실 너도 나랑 같은 생각인데.. 왜 내가 이런 소리를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다
내가 너네집가서 그 전 여자친구 처럼이라도 해야되는 건지
그런 이야기 듣는거 기분 안좋고..
우리가 오래 만났지만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우리 아직 결혼하려면 까마득하고 한참 남았고 잘 모르는건데..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너가 왜 우리한테 왜 이런거 안하냐 하고 한 적 없으신데
너희 어머님은 나한테 왜 그러시는 지 모르겠다 너무 부담된다
너희 집에 딸이 없어서 주변에 딸 있는 집 부러워하시고 하는 건 알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우리집도 너네집이랑 다를꺼 없는데..
하고 말하니까 그냥 말없이 듣다 한숨한번 푹 쉬더니
신경쓰지말자고 누나한테만 그런거 아니다 형도 나도 말은 하는데 잘 안된다고
제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맞는 건지..
그냥 제가 융통성 있게 어느 정도 하면 나아질까 싶은데도
어머님께서 바라시는 걸 생각하면
[예전 형의 여자친구가 했던.. 집안일이나 쇼핑, 문화활동...]
제가 하려하는 정도
[먼저 안부연락 해드리는 것정도..]
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꺼 같아요..ㅜㅜ 그래서 먼저 할 용기가 안나기도 하네요
당신이 생각하시는 거랑 다르다고 말 나올께 뻔해보이기도 하고..
다르게 제가 혼자 지레 겁먹고 이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남자친구와 어머니 통화에서 들은게 있으니 또 계속 걸리고
아 남자친구가 어머니께 통화를 잘 안하는 것도 아니에요
하루에 한번은 꼭 통화하고 심한 날은 서너번은 더 하시는데 대체 왜 ㅠㅠ!!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어머니 얘기 하시는 거 보면 저희집 엄마 딸보다 엄청난데
남자친구도 어머니께 이야기 하는데도..에휴 그냥 복잡하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