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그녀를 찾아주세요ㅠㅠ

제발2012.07.09
조회46,099

안녕하세요

이런거 익숙치 않지만 대세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ㅋ

 

 

 

나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심심할때 자기전에 누워서 판 보는 눈팅판남임ㅋ

내가 어쩌다가 판에 글을 쓰고 있는지

나도 나를 잘 모르겠음

지금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거 같음

 

 

평소 성격에 안맞는 짓을 하려니 지금 누가 건드리면

"나답지 않게? 나다운게 뭔데?!!!"라고 할 기세임 (나 지금 오그라들어서 혀로 타자치고있돠....... 미치겠음 진촤....)

 

 

 

어쨌든 이런 내가 판을 쓰게 만든 여자가 있었음

나는 저번주에 제대하고 반년만에 미팅이라는 걸 처음 나가봤음

보기와는 다르게 나름 순수청년이었음

 

 

처음 하는 미팅에 들떠서 아는 여자애들한테 코디도 해달라고 하고

머리도 깔끔하게 다듬고

떨리는 마음으로 잔뜩 긴장하고 친구 2명과 약속장소인 카페*네에 들어갔음

(참고로 난 원주민임. 원주에는 별다방 콩다방이 없음.)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는데도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알아보고

창가쪽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자 세명이 손을 흔들었음

 

 

 

대 ~ 박 ! 박수

 

 

 

 

세명 다 초대박 여신이었음

원주에 이런 여자가 있었나 싶었음

내 24년 인생이 허무하게 느껴졌음

 

 

우리는 완전 기대를 하면서 여자들 쪽으로 다가갔음

그리고 내가 먼저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했음

최대한 부드럽게, 매너있어 보이게 신경을 바짝 쓰고 있었음

여자 쪽에서도 인사를 했음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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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목소리가...

너무 이상한거임...

그 <안녕하세요>에 나왔던 남자목소리녀처럼

걸걸한 남자목소리인거임

 

 

심지어 세명 다 그랬음...

 

 

나 너무 충격받아서 혼자 화장실 가는 척 하면서 도망나옴

친구놈들한테 계속 전화가 옴. 씹음.

주선해준 친구한테도 전화가 옴. 씹음.

 

 

그렇게 5일이 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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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제 백화점 앞에서 그 여자들을 마주쳤음...

아 진짜 뭐라도 말을 하고 싶었는데

다같이 째려봐서 아무말도 못하고 또 그냥 도망치듯 와버림

 

 

 

근데 문제는 그중에 한명이 엄청 내스타일임

청순가련하고 하늘하늘한 긴 웨이브머리에... 진짜 계속 눈에 아른아른거림

목소리가 좀 맘에 걸리기는 하지만

다시한번 만나보고 싶음

지금 같이 나갔던 친구들이랑 주선해줬던 친구는 내연락 안받음

나 완전 배신자로 찍힘

그래도 그 여자 한번만 다시 볼 수 있음 좋겠음...

진짜 소원임...

 

 

 

 

 

톡커님들 제발 그 여자좀 찾아주세요 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초딩때 이후로 발전이 없는 그림실력으로

열심히 그려서 동영상도 만들어봤음 ㅠㅠ

 

 

6월 29일 오후 5시경 원주 AK PLAZA 백화점 1층에 있던 여자를 찾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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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뻥이고

 

 

 

톡커님들 낚아서 죄송함 ㅠㅠ

사실 나는 21살 여대생임

님들 전에도 이 카테고리에서 낚인 적 있지 않음?

무슨 여자 목소리가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요상한 동영상 올려놓고 그런 판 본적 있지 않음?

혹시 있으시다면 죄송 ㅋ.......

 

 

 

나도 님들 낚고 싶어서 낚은건 아님...

나도 막 판에 중딩 얼짱도전 이런거 올라오면 격분하고 그럼 ㅇㅇㅇ

다 쓸어내버리고싶음 ㅇㅇ

 

 

근데 혹시 구로, 분당, 수원, 평택, 원주사시는 님들

6월 29일이 무슨 날이었는지 앎?

 

 

 

 

AK 플라자 백화점 세일 시작날이었음

 

사실 나는 AK 플라자 백화점 공식 서포터즈 PAM 이라는 활동을 하고있음

그래서 AK 플라자 뿐만 아니라 다른 백화점의 여름 정기세일을 홍보하고자

밤을 새가며 동영상을 만들었음

 

 

물론 혼자 만든건 아님

우리 원주팀이 다같이 만들었음 진짜 다들 넘 힘들었음

그래도 그림은 내가 다 그렸음... 나 그날 새벽 만화작가들의 고충을 깨달음...

그래서 톡커님들 낚아서라도 보여주고 싶었음

 

 

좀 철없지만 ㅋ

그래도 다들 낚여줬으니 월척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일단 우리 원주점 PAM의 UCC 시리즈 마지막 3편을 감상해보겠음 ㅋ

 

 

 

 

 

 

 

근데 중요한건 지금부터임!!

 

 

나는 사실 6월 29일이 생일이었음

올해로 한국나이 21살, 만으로 20살이 되는 뜻깊은 생일이었음

근데 나 내 생일 전날까지 계속 이거 만들고 유포시킨다고 일만하고

원주에서 계절학기 듣는다고 엄빠 얼굴도 못보고

미역국도 못먹고

남자친구가 생일 전날 빕스사줬을때도 그 전에 일하는데 데려가서 막 일시키고 그랬음

가장 대박인건

생일 당일날 PAM 엠티가서 친구들도 아직까지 하나도 못만났음

남자친구랑 생일 데이트도 제대로 못하고 오늘도 이시간까지 판쓰고 앉았음

진짜 나 PAM 활동 열심히 하고싶음

생일날 우울했던 거 까짓거

톡커님들이 내 글에 추천만 눌러주면 다 날라갈꺼 같음

곱게 접어 하늘위로 가버릴꺼 같음 ㅜㅜ

 

 

 

우리가 영상을 얼마나 욜씨미 맹글었는지 메이킹 필름도 공개하겠음 ㅋ

내 얼굴이 무지무지 팔리지만, 저중에 누가 난지 님들은 모를테니 ㅋ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하고

 

 

 

 

 

 

추천하면

 

 

 

 

이런 남자친구 생기고

 

 

 

 

 

 

 

 

이런 여자친구 생긴다

 

 

 

 

 

 

 

 

<이어지는 판 링크>

1탄 - 하...어떻게 세상에 이런여자가 있을까요...

http://pann.nate.talk/316128127

2탄 - 강변테크노마트앞 버스정류장 그녀를 찾습니다!

http://pann.nate.com/b316137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