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신들린 내 친구 (3)

갑순이갑돌이2012.07.09
조회12,381

 

드디어 오늘적게됬음.

저번에 내가 내 친구가 느끼는 귀신과 신에 대해 적겠다고했음.

 

내 친구는 다른 신오신분들처럼 귀신은 못봄.

그래서 뭐 모습이 어떻게 그런건 전혀 안들어온다함.

근데 마음으로 본다는...걸 대충 님들은 느낄수 있음??ㅋㅋㅋ....?ㅋ ....

 

내 마음의눈이라는게 진짜 존재한다는 걸 난 내 친구로 느낌.

갠 감이 정말 좋음.

감이 미친듯이 예민함..

 

그래서 귀신도 있다는 사진같은거 보면 일반사람들(나도포함)은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내 친구도 안보이긴하지만 이곳이곳이곳에 있지 않을까? 하면 댓글보면 진짜 잇다함....

 

일단 내 친구는 귀신들이 달라붙는 그런 유형은 아님.

그냥 이곳에 있을것 같은 느낌 이라거나, 저기 왠지 쳐다보기싫다. 라는 느낌.

그럼 진짜 맞다함 ......

그래서 난 무서움 ....슬픔

 

그럼 이제 무녀님들께 있는 신에 대해서 말을 써줌.

 

무녀님들마다 신기로 인해 심하신분은 신께 받친 음식들도 얼만큼 신이 드셨는지 보인다함.

그 외에는 신을 보는 사람도 존재함.

신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도 있다고들음.

 

내 친구는 마음으로 본다함.

 

하루는 내 친구가 신점을 보러 한때 이곳저곳 많이 갔을 때 이런 일이 있었음.

 

내 친구가 직접 말한것. 내가 그걸 다 들음..

 

잉어 : 되게 좋은 할아버지세요 ...

무녀님 : 어느 할아버지요?

잉어 : 가운데 할아버지요. 보이진 않지만.. 하얀 옷에 수염하얗게 길게 늘어뜨려서는 인자하게

쳐다보시는데 되게 높으신 분 같아요 ..

무녀님 : 그쵸?

 

이런 수준.

 

 

잉어 : 장군님이 되게 무서우신데 .. 겉모습에 비해 정말 자상하시도 장난기도 많으시네요.

심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되게 재밌으신분인 것 같아요.

무녀님 : 그래도 화나면 정말 눈이 돌아가셔요. 정말 무서우신데 자상하신분이죠.

 

 

무녀님 : 난 어떤거 같아요?

잉어 : ... 되게 아이같아요. 애 같고 옹알이 하는것 같아요.

무녀님 : 지금 제가 부른 신이 애기동자님이시거든요

 

 

...ㅋ...... 진짜 난감한상황 암?

 

 

잉어 , 무녀님 , 나

이렇게 셋이서 마루에 앉아있는데 무녀님과 잉어는

할아버지가 되게 좋으시다, 장군님이 멋지시다, 애기님들이 겉모습에 비해 정말 오래사신 분 같다.

라고 말할때 난 뭘해야할지 답좀 주삼...

 

 

 

대충 잉어는 진짜 마음으로 보는 편인것 같음.

근데 여러분들은 이런걸 사실 재미로

' 구라겠지 ㅋㅋ 그래도 재밌네 '

' 우와 진짜일까? '

식으로 읽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음.

 

그런고로 다음화에서는 내가 내 친구가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그걸 적어보겠음.

 

 

 

근데 혹시라도 근처에 용한 무당아시는 분은 좀 댓글로 적어주삼.

 

이유는 다음화에 알려줌.

 

아마 여직껏 썻던 것 보다 제일 재미있을것이라고 말해주고픔.

 

다음화에서는 놀라운 사실 + 신들린 사람의 힘든일 들을 적겠음.

 

진짜 4화 안읽으시는 분들 엄청 후회할듯.

 

 

 

 

* 톡되면 내 친구한테 부탁해서 볼 수 있을것 같은 분 1분정도 봐달라고 부탁하거나,

곤란해하면 내가 진짜 잉어에 대한 비밀정보를 하나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