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놔줬더니 다시돌아왔네

6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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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찢어지고 온 몸이 불타오를만큼

많이 아팠어.

너한테 심한 거짓말도 쳤었잖아.


그런데도 니 결혼식날에 몰래 갔던건.

니가 결혼하는걸 확인하고나서야 내가 마음이 단념이 될것 같았어.


집에와서 정확히 언제부터 잤는지 모르겠어.

이틀은 잔것같아.

정상적인 생활은 물론 할 수 없었지

그래도 버텼어. 나도 산사람인지라 밥도 잘먹어가고 술도 잘먹어가더라.


그런데 방금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는데

너.. 신혼여행 안갔다더라..?

수연이 말로는 니가 깽판쳤다는데 너지금 제정신이냐 이 미친것아 ?

 

식 다 치르고 기게 뭐하는 짓이야 .

니가 얼마나 멍청한짓꺼리 하고있는지 알기나하냐 ?


내가 지금 너란기지배를 불러다가 무릎꿇게하고 죽기전까지만 패고싶어

그정도로 화나있어. 왜냐구..


지금 너네집앞으로 가서 널 다시 붙잡아서 다시는 안 놔줄 나를 생각하니까

내가 더 쓰레기처럼 될것같거든.

 

니가 날 더 쓰레기로 만들거 같아...

 

 

염치없는새끼, 나쁜새끼, 눈치없는새끼, 돈도 없는새끼가 지 행복만 찾느라고 멀쩡한 여자 인생망치게하는 새끼

 

너를 만나면서 수도없이 들었던 말이야.

너희 부모님에게도, 너희 친구에게도, 너희 오빠에게도

 

그때는 이말이 죽을정도로 치욕스러웠는데

이제는 이딴게 다 무슨소용이야


내가 아직도 너한테 이만큼 미련이 남아있는데

앞으로 6시간정도 후에. 날이 밝으면 바로 너한테 갈 작정이야

가서 두번다시는 너를 놓아주지 않을 작정이야.


그리고 미리 말해두는데 우리 지하 부터 시작해야되는거다.ㅋ

난 너 지하에서 썩히기 싫어서 놔준거라고 분명 말했었다.

근데 니가 다시 돌아왔으니깐

나. 이제 다신 너 안놔준다.

 

그리고 내가 미안해

많이.

그리고 내가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