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촌 고딩의 거미문제 ㅜㅜ

안용준2012.07.10
조회263

안녕하세요 이제 고1되는 가녀린 남정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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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도시살다가 좀 많이 촌으로이사를 온지 3년이 다되가네요.

 

사실 이글을 디씨인사이드의 코갤에 올리려다가 욕이 좀 포함되있어서 안올려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쓸려고했는데 친구가 판에 올려보라하네요.

 

유명해질지 안될지는모르겟음.. ㅋㅋㅋ

 

글쓰기가 좀 불편해서 말을 좀 낮출게요 이해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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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촌에 온지 반년이 넘어서 그런지 풀벌레 소리도 좋고 귀뚜라미 소리도 좋고 쫙 펼쳐진 논도 좋음.

 

하지만 아직 날파리는 정말 짜증나고 귀찮음ㅋㅋㅋ 그래도 적응이 좀 됫음 ㅇㅇ

 

근데 절때 적응이 될수없는게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거미임 ㅠㅠㅠㅠ

 

이 일의 시초는 내가 중2 여름방학때부터 시작임

 

즐거운 방학식후에 집에 오는길에 정말 작고 귀여운 거미하 한마리 있는거임.


필자가 정말 작은 동물을 귀여워함 ㅇㅇ 즉 뿅갓심 ㅋㅋㅋㅋ 거미따위에게

 

마음을 빼앗겨버려서  채집해다가 화장실에 풀어놈.

 

그리고 잘살라고 응원을 함 ㅇㅇ 왜냐면 여름이라서 우리집에 해충이 좀 많앗심;;;

 

그래서 우리집 해충처리반으로 육성시킬라고 그랬음ㅋ 난 역시 똑똑한듯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일이 내화장실을 헬배쓰룸으로 만들어줄줄은 몰랏음.

 

계속 이어가겟심 ㅋㅋ

 

생각보다 이 작고 귀여운거미는 성장속도가 놀라웟음.

 

우리집 화장실이 해충던전인줄은 알앗는데 이정도로 광렙명당일줄은 정말 몰랏음ㄷㄷ.

 

근데 ㅋㅋㅋㅋㅋ 망할 이놈이 이제 내가 공포를 느낄정도로 커졌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곤충 다무서워함 ㅋㅋㅋㅋㅋㅋ 특히 큰거 너무무서움 덩치값을 못하는듯 ㅋㅋㅋ)

 

하지만 여태까지 키운 정이있어서 홈키파로 안조지고 갱생시켜줬음 불쌍한 영혼이여 하면서 ♡아치처럼

 

마치 내가 대단한놈인것처럼 살려줌 ㅋㅋㅋㅋㅋㅋ 난 우월감에 사로잡혀 조카 웃어댔음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잠깐의 행복이였음...

 

이놈이 알을까기 시작하고 2세를 만들기시작한거임 근데 난 몰랐음 그래서 살려줬던거고.

 

어느새 화장실에서 똥을 싸고있는데 숙주거미가 벽에 붙어있어서 솔찍히 소름이 돋앗지만

 

안무서운척 허세를 떨고있엇는데 갑자기 그 숙주거미가 지가 뭐 우월한놈인듯 날 비웃고 튀는거임 ㅋ

 

그래서 뭐지 저 ㅄ같은 거미는 하면서 똥을 마저 쌀려는데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장이 헬인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50마리는 되보였음 난 정말 식은땀이 나고 정체성을 잃어가며 이집을 나가고싶어지는 욕구가

 

불타오르고 샘솟앗음.

 

천장에 있어서 여태까지 눈치를 못챗던거같음 ㅋㅋㅋㅋㅋ ㅠㅠㅠ

 

그래서 빨리 신속하게 똥을 닦고 나와서 토벌작전을 세우기 시작함

 

나름 진지햇던거 같음 장비도 물론 완벽햇음.

 

노가다 목장갑, 에프킬라, 아빠 서랍의 라이터 (빼올떄 혼낫음 ㅠㅠ 오해사서)

 

썬글라스, 파리채 그리고 국어책을 장착했음vv 난 천하무적이라고 느꼇심 ㅇㅇ

 

근데 내 간이 쪼렙인지 막상 들어와서 문을 닫으니 너무 무서운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난 남자답게 용자답게 파리채로 거미줄을 제거하고 아주작은거미와

 

내손톱만한거미는 파리채로 죽이고 숙주급 거미들은 에프킬라+라이터 = 화방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죽임 ㅋv 난 역시 똘똘햇심

 

그리고 변기에  시체처리를 하고 나왔음 ㅋ

 

난 모든일이 끝난줄알고 뿌듯해했음 역시 거미따위는 사람을 못이김 ㅋ 이러면서

 

그리고 난 끝장공부? 하튼 방학동안에 오랫동안 갇혀서 공부하다 오는곳

 

그곳에 잡혀갓심 엄마는 캐리비안베인가 하튼 놀러가자햇는데 눈뜨니 이상한 초등학교 ㅋ

 

하튼 우리엄마한테 낚여서 공부하고 26일 정도 있다가 집에 돌아왓음

 

그래서 추억에 젖어서 화장실에서 똥을 싸고있엇는데 이런 ㅅㅂ머야이거

 

내 화장실에 거미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해논거임

 

내가 그 기숙사학원을 가기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거미수와 질이 달라졌심

 

진심 에브리바드 모두가 숙주급이였음 작은거미따위 존재하지않앗음.

 

뭔가 여러가지 감정이 느껴졌는데 아마

 

슬픔과 혼돈과 공포 그리고 분노가 느껴진거같음 지금생각해보면 ㅋㅋ

 

그래서 난 또 결심을 세움 오늘은 내가 우리집 화장실 방충망을

 

태워서라도 니들을 토벌한다라고 완전 굳게 다짐햇심.

 

그래서 선글라스와 라이터+에프킬라 그리고 파리채를 들고 화장실에 입장햇심

 

정말 충격과 공포란게 이런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설명할수없엇음

 

하지만 아까 말햇듯이 남자답게 용자답게 싸웟음 근데

 

이 거미들이 겁대가리를 상실햇는지 우연인진모르겟는데

 

퇴치중에 8마린가 9마리가 내몸에 달라들었음

 

난 우왕아오와아아앜 으엉어ㅓㅇ커ㅓ어하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거미를 조낸 때어내면서 지졌음 물론 동시에 내옷과 폰이 그을려지고

 

방충망은 구멍이 큰게 센터에 나있엇음 근데 장난아니고

 

무서워서 소리질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무서웟당.ㅋㅋㅋ 거미싫어

 

그리고 나머지 작업을하고 잠시 휴심+티타임+작전타임을 가지기로 햇심ㅋ

 

2시간넘게 작업을 했지만 끝따윈 보이지않앗음.

 

그래서 빠르고 현실적인 방법이 없나해서 갑자기 한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쳐감

 

한국사? 삼국지? 하튼 얕은 지식에서 물로 적을 죽이는 그런 작전이있엇음

 

역시 난 기억력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내화장실 샤워기의 봉인을 해제함 솔직히 이날 처음으로

 

그화장실 샤워기를 써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봉인해제후 물파워를 최대로 해놓고 물을 뿌림

 

그러니까 이 거미놈들이 발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그떄 난 우월감에 젖어서 캬하ㅏ핳캌 하찮은 녀석들ㅋㅋㅋ물이 분노햇도닼ㅋㅋㅋ

 

이러면서 다조짐 ㅋㅋㅋㅋㅋ

 

중3까지 편하게 지냈음 ㅋ(생각해보면 그때 그기분은 말로설명을 못하겟음 ㅋㅋㅋ)

 

그러다 오늘 똥싸다 2년전일이 생각나서 쳐웃으면서 천장을봣음 ㅋ

 

그런데 이게 뭔일이야 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x욕자제

 

아주작은 거미 내가 중2때 첨 숙주거미를 들일때만한 거미가

 

약 13마리정도가 분포되있엇음 ㅋㅋㅋㅋ

 

그래서 심호흡을 한뒤 천장에 있는 작은거미 약 7마리를 휴지로 조짐 ㅋ

 

이놈들이 2년이란 세월동안에 지능이발달한건지 목숨의 위협을 느낀건진

 

모르겟지만 다 사라졋음.. 그리고 난 다시 추억의 파리채를 장전하고

 

거미줄을 없애러갓음 ㅋ

 

근데 이기 누구야? 새로 단 방충망에 숙주급 발견 ㅋ

 

순간 우왕ㅋ굳ㅋand 올ㅋ and 저게 거미라니! 가 연상될떄

 

그 거미는 빌리형을 빙의해서 앙?하고 바로 샤샤샥! 사라짐ㅋ

 

지금 글쓸떄 생각해보니 그거미 '고속이동'이라는 스킬도 배운걸보니

 

숙주급이아니라 보스몬스터급 아니 초월한 놈이란걸 느꼇음;;;

 

그래서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가까운 창고에 있는 홈키파를 가져옴 ㅋ

 

그리고 홈키파를 화장실에 약 40초간 분사하고 문을닫음 ㅋㅋㅋ (물론 창문도 닫음!)

 

근데 문제가 생김 이 거미들은 생각해보니

 

집거미가 아니였음;;;;집거미 = 몸통은 작은데 다리가김  올 ㅋ 롱다리

 

그러니까 그 거미들은 생각해보니 막 튼튼하게 생긴 회색빛이도는??

 

하튼 길가다가 오 ! 저 거미 한줄좀 치겠는데?하는 거미들임;

 

나 좀 살려주세요 ㅠㅠ 언니누나오빠형동생들 ㅜㅜ

 

나에게 거미를 죽일수 있는 지식을 나눠주셈 엉엉 ㅠㅠㅠ

 

 

 

 

 

 

 

이글을 첨부터 끝까지읽엇다면 정말 대단한분인듯 ㄷㄷ

제가 이런글을 첨 써보구 글도 잘못써서 ...

또 양식없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적은거라서 ㅋㅋㅋㅋ

하튼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ㅠㅠ

많은 분들이 보신다면 후기도 올릴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