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오빠들 나 진지해요 정말

사장개객기야2012.07.10
조회179

안녕하세요. 23살 3.6년차 직장인입니다.

 

아침부터 멘탈이 없어졌지만 정말 진지하니까. 얘기 중간중간 반말이 들어갈지라도 이해 좀 해주십시오.

 

진짜 진지하게 사장 엿한번 시원하게 먹이고 싶습니다.

 

가끔 회식 때 사장님 술취하시면 실수인척 킬힐로 발 밟은적은 한번있구요. 3일정도 고통을 호소하셨지만 제가 당한거에 비하면 전 분이 안풀립니다. 뭐 커피에 침뱉거나 이런짓은 안하구요. 

 

 

   저희 사장님께선 소심이에요.. 극에 치닫죠. 전 치가 떨리죠.

   전 계획에도 없던 외근을 아주 자주 나갑니다. 제 일이 넘쳐나도 말이죠. 왜냐구요?

   소심이가 삐지니깐요. 냅두라구요 ? 부끄  뒷감당은 ?  

  

   전 디자인과 마케팅을 병행하고 제품관리와 신제품발굴을 하고있습니다.

   디자인은 패키지와 제품 그리고 웹디자인을 하고있구요.

   마케팅은 저희 회사 매출을 위해 열심히 쳐말쳐말 하고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영업이라고 해두죠.

   제품관리는 A/S 건이나 제품에 대한 스펙관리정도입니다. 신제품발굴이 좀 화나긴하지만..

   나의 회사란 생각으로 회사 키울 생각으로 열심히합니다. 일이 적성에 맞기도하구요 재밌기도하거든요

  

   그렇게 마케팅에 필요한 견적서를 작성하고 소개서를 작성하고 여러 문서들을 준비합니다.

   그러면서 디자인을 병행해서 해야합니다. 업무시간 저한텐 턱없이 부족합니다.

   거래처 상담이 없을 시에도 전 야근을 무척 자주합니다. 일이 몰아칠땐 일주일내내 야근도 하구요

   물론 철야근무도 합니다. 왜그러냐구요 ? 사장님의 외근때문에요.

 

   그런데 저희 사장님 계획도 없던 외근을 나가자고 하십니다. 왜 혼자가지않냐구요 ? 심심하니깐요^^;

   '일이 많아 못가겠습니다'라고 정중히 거절도 해봅니다.. 처음엔 니가 뭐가 바쁘냐고 준비하고 나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어머나.. 이양반이 ? 사장님 저는 이것과 저것과 그것과 요것들을 해야하는데요.

    업무 하나하나 찝어서 말해 드리면 아.. 일이 그렇게 많았나 ? 그래도 관련 업체니 얘기할것도 있고

    하시면서 굳이 데리고 나가십니다.. 그래요 필요하시다면 가야겠죠 그렇게 따라 나섭니다.

    근데 가보면 진짜 쓸데없는 얘기만 하십니다. 관련도 없는 얘기만 그냥 수다 떨러나가신거죠.

    ^^; 다 영업에 필요한거라고 변명하십니다. 아...이 신발아.. 나의 일의 산은 안보이는가 사장..

    보통 이런식의 수다영업은 오후 5시쯤 나가십니다^^.. 전 빨리 복귀하고싶은데 말이 왜이렇게많니..

    그러다 6시~7시즈음이 됩니다. 아 이제 퇴근시간이니 돌아가시겠지 난 돌아가서 야근해야겠구나..

    이 생각으로 가기만을 기다립니다. 근데 이건 뭐 저녁을 먹으러가자고 술도먹을거자나..?

    제발 아니라고해줘.. 한두번은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거래처분들도 계시니 .. 어쩔수도없고

   

   그런데 이런 일이 일주일에 3~4번은 꼭 있습니다. 저 사생활? 퇴근 후 약속 ? 무조건 무시하십니다.

    미리 말씀드려봐도 소용 없습니다. 되려 욕하십니다. 영업하는 사람이 평일에 사적인 약속을 잡으면

    어쩌냐. 거래처에 왔는데 어떻게 그냥 갈생각을하냐. 니가 그러고도 영업하는 사람이냐.

    아니 원래 있던 약속도 아니었고 갑자기 그날 10분전에 말씀하신 양반이 지금 장난하는것도아니고.

    저런 식으로 나올 때 마다 입을 찢고 싶습니다. 벌리지도 못하게,

    정말 취소 못하는 약속일땐 진짜 사정사정을 합니다. 그러면 마지못해 가라하십니다.

    대신 삐지죠 . 다음 날 아침부터 회사 분위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초상났어 ? 우리회사 ? ㅋ뭐 ㅋㅋㅋㅋㅋㅋ무너졌니 ?ㅋㅋㅋ

   ㅋㅋㅋ 뭐가 잘안되 ? 응 ? 그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하루종일 꿍시렁꿍시렁 아 진짜 듣기싫어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아나 귀엽네 신발색깔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너 참 귀여워 ㅋㅋ신발이^^

   예를 들면 ㅋㅋㅋㅋㅋㅋㅋ 이팀장 그거해놨나 ? > 예 ? 그거뭐요 ? > 왜 딱딱 못알아듣나 > ?

   아니 정확하게 말씀하세요. > 그거 말야 그거 > 똑바로 말씀하세요 그게 뭔데요. > 거래처XX 그거 >

   거래처XX이요 ? 품목A.B.C.D.E. 이 중에 말씀하시고자 하는 품목이 뭐죠? > C 말야 왜 딱 못알아듣나?

   > ... 그거라고 하시니까 못알아듣죠 ^^; > 지금 사장말에 토다나 ? > ........ .; > 처리해놨나 ? >

   예. 다 해놓았습니다. 자료 프린팅해서 드릴까요. > 메일로 보내라 > 예~

   (메일확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하십니다. 아니.. 이봐요... 보낸 성의를 봐서라도 읽는

    시늉이라도해!)

   한 1시간 뒤 즈음 ~ 그거 자료 프린팅한거 어딨나 ? > 예 ? 거래처XX의 품목 C 말씀하시는거죠?

   아까 메일보내드렸으니 확인 한번해보세요 > 알았다

   (아나 이양반.............................................................................................)

 

   이이사!!!!!!!!!!!!!! 이이사!!!!!!!!!!!!!!!!!!!!!!!!!!!! 이번달 매출계획표 왜 안가져오나 !!!!!!!!!!!!!!!!!!!!!!

   뭐가 좀 잇으면 좀 치워라!!!!!!!!!!!!! 왜 안치우나 ! 이게 뭔가 !!!!!!!!

  

   근데 여기서 웃긴건.. 품목별 진행사항들이라던가 거래처들과의 진행사항이나 상담내용 ..

   아무것도 모르십니다 분명. 같이 상담하는데두요. .. 그러니 저런거 물으실때가 거의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괜히.......... 뭔가 트집잡고 싶어서 찔러본건데... 트집잡을 건떡지가 없응게

   .. ... 이이사님께 돌아갑니다.......................................... 죄송해여.. 이사님.........ㅠ

 

 

   이런식으로 이사님들한테까지 피해가 갑니다. 별것도 아닌일로 트집 잡으시고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로 트집잡아서 소리지르시고 욕하시고. 하 진짜 싫다 왜저래 정말 초딩새기야

  진짜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루종일 정말 죙일. .  귀가 아플정도입니다. 안그래도 목소리큰양반이라

  그런 분위기가 싫어 한동안은 평일에는 개인적약속 일절 잡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현재도 왠만하면  

  평일에는 사적인 약속 꿈도 못꾸구요. 그때그때 정시 퇴근하는 날 지인과 아다리맞으면 만나곤합니다.

 

  이런것 말고도 삐지는 일은 아주 많아요. . .. ... 회사 분위기좀 화기애애하게 만들려고 이사님들과

  간혹 농담도 주고받고 하는데 . 그걸 본 사장님께서 회사내에서 잡담하고 농담한다고 뭐라 하십니다.

  분위기 한순간에 찬비 맞은 꼴이 됩니다. 싸~해져서 어느회사가 업무시간에 농담하고 잡담하냐며;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3수험생들 도서관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숨소리도 내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그럼ㅋㅋ 막 간혹 숨소리클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숨쉬거나 한숨나올땤ㅋㅋㅋ 욕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숨소리가 이렇게 크냐고 하심 .. ㅋㅋ이젠ㅋㅋㅋㅋ.. 숨도쉬지말란거니?

   계속 떠들고만 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 정말 몇마디ㅋ..이팀장님 뭐 이번에 고양이 새끼낳았

   다며 할머니됐네 ? ㅋㅋ 네 ? 그러게여 ㅋㅋ 나쁜지지베 엄마보다 먼저 애기낳았네여 ㅋㅋ

   분양 보낼거야 ? ㅋㅋ 네 그래야죠.  이런식의 대화이고 이렇게 끝입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장은 삐져 .. .. 자기가 잘모르는 대화하거나 ...

    자기 빼놓고 농담하면 토라져서 . .화를냄.. 소리질름. .시끄러움.. .알겟어 그냥 우리가닥칠게요..

   그래놓고는 자기가 신나게 수다떰..................아나..........................................................

   목소리가 정말큼.. 업무에 방해될정도로 큼.. 수다떰 계속떰.. 말도검.. 시끄러움..

   ... 한번은 속으로 시끄럽다아귀아파시끄럽다시끄럽다시끄러시끄러시끄러시끄러 이생각을 엄청하고

   있엇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모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짜증나는 음성으로 아,,시끄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사님들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 ... 사장은 닥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일로인해.. 몇일을 고생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변신같은 내 입새기........잘했어

 

   정말. .근데 사소한걸로 엄청나게 삐지는데...... 간식같은걸로도 그러고.. 커피안타준다고 그러고..

   점심식사 같이먹자는데 속안좋아서 못먹는다고하면 삐지고............. 아.. 정말 진짜 말도안되는걸로

   엄청 삐지심.. . 가끔 일하다보면 제가 쿠사리줄때 있거든요. 사장님은 모르는 부분인데 자꾸 억지

   부리시고 그러다가 계약뿌러진일도 많았구. 패널티문적도 많았구요. (<이럴때마다 또 제탓함..)

   상담 때 자료 다들고가는데도 공급가도 맘대로 막 책정하시고.. 나중에 제탓이라고 그러시고..

   어떻게 해야되냐고 그러시고 막 그러십니다...................그래서 참다참다 안되겠어서 한번은

   외근 중에 차안에서 말씀을 드렸어요. 사장님 이것은 이렇게 되야하는게 맞고 지난 상담때도

   바이어분께서는 이부분을 원하신거고 이부분은 저게 맞는건데. 나중에 뿌러지거나 잘못되면

   또 감당 어떻게 하시려고 자꾸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에요 ? 이런 부분은 제가 알아서 다 할테니까

   사장님께서는 이런 부분에서는 관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근데 아래직원이 사장한테

   이런 충고아닌 충고를 한다고 또 엄청 열분을 토하시면서 화내시면서 내 방침이다 뭐다 하시면서

   직원은 그냥 시키는것만 하면된다. (이것도 다 니가시킨일이자나 사장님아...내본분에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니가 방해되 나는) 하......................................그럼 또 아 예 그러세요.

   이러고 나중에 또 계약뿌러지고 발주뿌러지고 난리가 납죠. 그럼 또 제탓이죠. 왜 그때 그렇게 처리

   안했냐고. ^^.............. 난 그렇게 처리하려고했는데 당신이 끼어들어서 망가뜨린걸 왜... 아나... 

   그래서 사정사정 부탁부탁 했습니다. 차근차근 살살 달래가면서 진짜 초딩다루듯이...

    조곤조곤하게 사장님~ 이건 이렇게되서 그렇게 됐어요. 그러니까 이건 그렇게 되는게 맞아요.

    저는 그럼 이거 그렇게 처리할테니까 사장님께서는 아무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다른 품목들도 그렇게 처리할테니까 걱정하지마시고 ^^ 마음편히 듣고만 계세요~ 제발요 알겠죠 ?

    정말 오죽하면.. 별명도 초딩임.. 저희직원들이 다 그렇게 부름.. 당연우리끼리만 있을때 ^^;;

      

    근데 정말 .. 이래도 지랄 저래도 지랄지랄 뭘해도 지랄지랄 하는사장.. ... . .

    엿한번 멕이고 싶은데 ................................ 딱 정말 쿨하게 진짜 시원허게.. .

    계약서써놔서..지금은 관두지도 못해요 ........ .. 위약금 걸었거든여...............아나.....

   

     긴글 읽어주신 톡커님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여 ㅋㅋㅋ 아나 제발 나 간절해 언니오빠ㅠ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 나 진짜 실수라도 하는날에는 한달이나 간다고.. 진짜 난 사고큰사고도 안쳐 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큰실수도 안해 근데 한달간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이핑오타에 한달이 가 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ㅠ그것도 초스피드로 수정해서 다시 피드백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날좀살려줘 언니오빠 제발 반말해서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