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글을 적어내려가야할지, 먹먹합니다. 결시친에 벗어난 주제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와 언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키우셨죠. 언니가 고등학교를 입학할시기쯤에 저희는 아빠와 새엄마와 그리고 새엄마의 아들, 이렇게 다섯명이 성남에서 같이 살게 됬어요. 처음엔 몰랐어요. 오빠가 생길꺼라고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조차 새엄마의 아들의 존재를 몰랐으니깐요. 그냥 본론으로 넘어갈께요. 처음엔 단란한 가정처럼 보였으나 그게 다가 아니였어요. 새엄마(지금부터 그여자라고 부를께요.) 의부증과 결벽증이 무지하게 심했어요. 제가 학교다녀와서 집에들어와 방안으로 들어가는 그 길목을 지키고 서있다가. 제가 왔다갔다하면 그자리를 물수건로 닦고 다니셨죠. 그리고 아빠가 저희한테 다정한 말투나 행동을 보이면 그날은 바로 부부싸움입니다. 친엄마와 언니가 연락을 하고 지냈나봐요. 핸드폰은 없었기에, 언니가 엄마한테 전화하는게 다였어요. 그리고 간간히 용돈을 받고.. 저는 몰랐어요. 언니가 가끔씩 저한테도 용돈을 주기 했지만... 통장내역을 그여자가 봤습니다. 그리고 집은 뒤집어 졌고. 그여자가 우리에게 하는행동은 찬바람이 쌩쌩불기 시작했죠. 근데, 생각해보면 기분이 나쁠수도있죠. 지금 맡고 있는사람은 자기인데, 친엄마와 연락하고 지내는거 보면 기분 나쁘고 저희한테 서운하고 , 그런마음이 들겠죠. 하지만, 이부분은 자기아들이 자기친아빠와 연락을 안해야지만 성립이 될수있는것 같거든요. 자기아들은 자기친아빠와 연락하는건 상관하지않으면서, 저희는 친엄마와 연락을 못하게 하는건 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저와 언니가 같이 장난치면서 웃지도 못했어요. 우리가 친하게 지내면 그여자 아들이 소외감 느낀다면서 웃지도 못하게 했지요. 가까워지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까 서로 가까워질려고 노력조차 안했던것 같네요. 그렇게 찬바람 쌩쌩하게 지내다가 언니가 그 여자와 그여자와의 아들의 트러블로 집을 나갔어요. 집을 나가자마자, 언니 학교를 찾아가 언니 자퇴서를 냈어요. 이제 제 이야기좀 할께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운동하는걸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태권도를 다녔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전학을 가서 친한친구는없었지만 태권도다 같이 다니고 가까이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등교를 했어요. 같이 등교할려고 제친구가 집에 벨을 눌렀다가. 집안이 뒤집어 졌어요. 어디서 아침부터 남의집 벨을 누르냐고, 예의가 없냐고, 제친구한테 몰아 붙였죠. 어린나이에, 친구한테 얼마나 미안하고 민망하던지. 그이후로 제가 그친구집엘 갔죠. 그리고 그여자 아들은 자기엄마한테 조금이라도 잘못하거나 서운하게 행동하면 손지검을 했어요. 언니한테도 나한테도..크리스 마스때는 쇠파이브로 엉덩이를 맞아서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하고 그렇게 지냈구, 무릎 꿇게 앉게 해서는 허벅지를 회초리로 때리고, 이렇게 때리는건 그나마 이성이 있을때,, 이성을 잃었을땐 그냥 손이든 발이든 다 써요, 칼로 다 죽여버리고 이집에 불내고 자기도 죽고싶다고 늘 말했었죠. 언니가 집나가고 저는 한겨울에도 깨진 창문에 바람이 솔솔 들어와도, 보일러는 틀어주지않고, 창문도 고쳐줄생각도 하지않았고, 겨울에는 감기를 달고 살았구요. 여름엔 쪄죽는줄알았어요, 집에서 아침밥 저녁밥 먹어본적이 손에 꼽구요, 한겨울에도 찬물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제 교복 제옷은 늘 제가 손빨래했구요. 태권도 도복도 빨려고 내놓으면 그여자가 버렸습니다. 태권도 다니는걸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할머니가 보내주셧습니다. 돈을 도장 계좌로 보내주셔서.. 집에 라면이나 먹을게 있어서 먹을려고 하면 늘 종이가 붙어 있엇요, 오빠 먹을것이니까 손대지 말라고, 중학교 올라가고 나선 버스로 통학을 했는데, 차비를 안줘서, 버스로 40분 거리를 걸어다닌게 한두번이 아니구요, 혼날때 잔소리 들을때 고개 숙이고 있으면 자기 눈처다보라고 처다보면 내눈에는 살기가 있다고. 니가날 죽일것같다고. 나는 무서워서 밤에 잠을 잘때 아들방이든 내방이든 문잠그고 잔다고. 자고있는사이에 니가와서 날 죽일것같아서, 그런다고... 제가 이런 구박을 받고 있을때 저희 아빠는 머했냐구요? 그냥 있었어요, 나빳죠? 그래도 몰래 몰래 연고 사다주고, 먹을거 사주고. 용돈주고 몰래 몰래 신경써주셔서. 그래서 제가.. 죽지 않고 살았나봐요. 집에서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씻고 잠자는거. 티비도 못보고 밥도 못먹고 할수있는게 없어요. 하루는 배가 너무 고파서 냉장고를 뒤지는데 이상한소리가 나길래 그냥 그런갑다 하고....방에 들어가서 있따가 화장실갈려고 문열고 나오니까 ㅡㅡ 그여자 아들이랑 아들 여자친구랑 방에서 19금 하고 옷을 입고있더라구요 제가 하두 방에서 소리도없이 방에만 처박혀 있어서 제가 있는지 몰랐나봐요. 제가 태권도 다녀오는 길목에 저희언니가 제가 보고싶어서 왔나봐요. 그래서 용돈 만원주고 가더군요, 그모습을 그여자 아들이 봤나봐요. 그날은 한겨울이였는데 집에도 못들어가고, 문앞에서 아침이 될때까지 벌벌떨었네요. 벨누르거나, 문두들기면 죽여버리겠다고 해서요. 학원이 8시반에 끝나는데 집에 8시 40분까지 가야해요, 8시40분이 통금시간이였거든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문열어 주지 않아요. 학원가는거 싫어하기 때문에 학원이 8시반에 끝나는건 자기는 상관이 없는거죠. 아빠가 몰래 문열어주면 난리 납니다. 나가라고 저년이랑 둘이 나가서 저년이랑 살라고 ...그래서 아빠도 쉽사리 문을 열어 주지 못했죠. 한두시간은 기본이고 안열어주면 길거리 방황도해보고, 친구집에도 가보고.....그랬었죠.. 이런생활을 하다가 중학교 3학년이 되고, 결정했나봐요. 도저히 저랑 살 자신이 없대요. 큰고모가 사는 부산으로 내려가래요. 그래서, 짐을 싸고 물마시러 부엌으로 가는데, 그여자가 불러서 또 잔소리와 훈계를 하더군요. 하지만, 더이상 제가 하지 않은일로 인해서 혼나는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제가 하지 않았다고 해도 믿지않을뿐더러 거짓말을 한다고 더 혼나기 일쑤였죠. 마지막까지 참고 내려가야, 우리아빠가 구박 안받고, 눈치 안보고 있을텐데. 못참고 소리를 질러버렸네요. 미쳤냐고. 왜그러냐고 왜 하지도 않은일로 나한테 그러냐고 그랬더니, 죽기 살기로 저한테 달려드네요. 무서웠습니다. 진짜 ... 가만히 있다가 죽을것같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아빠를 불렀습니다. 최대한 큰소리로 아빠는 방에 있다가 거실로 나왔죠. 그리고 그여자를 막아섰습니다. 처음으로 제편이 되어준 아빠였습니다. 애한테 왜그러냐고, 도대체 왜 그러냐고 하지않았다는데 왜 그러냐고. 그런틈에 제가 그여자를 힘껏 밀어버렸습니다. 그여자는 뒤로 나자빠졌고. 내가 자기를 죽인다고 때린다고 소리소리를 질렀습니다. 물론, 이일은 그여자 아들이 없을때 이러난 일이구요. 그여자 아들이 있엇으면 전 그자리에서 맞아 죽었겠네요. 그리고 전 그다음날 아무 배웅도 없이 혼자 버스타고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전성인이 되고, 그리고 결혼도하고 ...그리고 한딸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빠는 아직 그여자와 살고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프시거나, 생일이나 명절에 제가 찾아뵈면, 저희고모들은 아빠 부르라고합니다. 하지만 아빠 입장에선 혼자 내려오기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같이 내려올수도없고. 그여자가 싫어할테니까 저희는 고모들과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이가 매우 좋거든요. 저와 언니가 어떻게 살았는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알기에 그여자를 매우 싫어합니다. 할아버지 팔순때도 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아빠혼자 내려보내고. 같이 온다는 말 한마디도 없더니.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들끼리 제주도 간다고 내려오라고하니까. 냉큼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싫다고 싫다고 무조건 싫다고 아빠가 혼자가면 아빠 제주도 여행비 용돈 다 우리가 될꺼라고 그러나. 그게 아니면 우린 돈한푼 보탤생각없고. 그리고 그여자랑 같이 올꺼면 아빠도 오지 말라고 딱잘라 이야기했어요. 할머니가 저에게 말씀하더라구요, 그만 용서해주라고, 너희아빠를 봐서 용서해주라고. 저는 싫다고했습니다. 할머니가 아냐고. 내가 어떻게.. 어떻게 살았고. 어떤 대우를 받으면 살았는지 아냐고. . . 내가 용서를 해주고 안해주고를 떠나서 그여자는 전혀 상관없겠지만. 나는 한평생 마음에 묻고 살거라고, 할머니는.... 니가 이렇게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잘살고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하는거라고. 그만 잊으라고. 용서해주고 니가 마음 편히 가지라고.... 정말 이말이 복수일까요.? 저는 복수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네요. 다만, 용서가 되지 않을뿐이예요.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고. 평생 보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1
복수는 어떻게 하는거죠?
어디서부터 글을 적어내려가야할지, 먹먹합니다.
결시친에 벗어난 주제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와 언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키우셨죠. 언니가 고등학교를 입학할시기쯤에
저희는 아빠와 새엄마와 그리고 새엄마의 아들, 이렇게 다섯명이 성남에서 같이 살게 됬어요.
처음엔 몰랐어요. 오빠가 생길꺼라고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조차 새엄마의 아들의 존재를 몰랐으니깐요.
그냥 본론으로 넘어갈께요.
처음엔 단란한 가정처럼 보였으나 그게 다가 아니였어요.
새엄마(지금부터 그여자라고 부를께요.) 의부증과 결벽증이 무지하게 심했어요.
제가 학교다녀와서 집에들어와 방안으로 들어가는 그 길목을 지키고 서있다가. 제가 왔다갔다하면
그자리를 물수건로 닦고 다니셨죠.
그리고 아빠가 저희한테 다정한 말투나 행동을 보이면 그날은 바로 부부싸움입니다.
친엄마와 언니가 연락을 하고 지냈나봐요. 핸드폰은 없었기에, 언니가 엄마한테
전화하는게 다였어요. 그리고 간간히 용돈을 받고.. 저는 몰랐어요. 언니가 가끔씩
저한테도 용돈을 주기 했지만...
통장내역을 그여자가 봤습니다. 그리고 집은 뒤집어 졌고. 그여자가 우리에게 하는행동은
찬바람이 쌩쌩불기 시작했죠.
근데, 생각해보면 기분이 나쁠수도있죠. 지금 맡고 있는사람은 자기인데,
친엄마와 연락하고 지내는거 보면 기분 나쁘고 저희한테 서운하고 , 그런마음이 들겠죠.
하지만, 이부분은 자기아들이 자기친아빠와 연락을 안해야지만 성립이 될수있는것 같거든요.
자기아들은 자기친아빠와 연락하는건 상관하지않으면서, 저희는 친엄마와 연락을
못하게 하는건 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저와 언니가 같이 장난치면서 웃지도 못했어요. 우리가 친하게 지내면
그여자 아들이 소외감 느낀다면서 웃지도 못하게 했지요.
가까워지지 못했어요. 생각해보니까 서로 가까워질려고 노력조차 안했던것 같네요.
그렇게 찬바람 쌩쌩하게 지내다가 언니가 그 여자와 그여자와의 아들의 트러블로
집을 나갔어요. 집을 나가자마자, 언니 학교를 찾아가 언니 자퇴서를 냈어요.
이제 제 이야기좀 할께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운동하는걸 참 좋아했어요. 그래서 태권도를 다녔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전학을 가서 친한친구는없었지만 태권도다 같이 다니고
가까이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등교를 했어요. 같이 등교할려고
제친구가 집에 벨을 눌렀다가. 집안이 뒤집어 졌어요.
어디서 아침부터 남의집 벨을 누르냐고, 예의가 없냐고, 제친구한테 몰아 붙였죠.
어린나이에, 친구한테 얼마나 미안하고 민망하던지. 그이후로 제가 그친구집엘 갔죠.
그리고 그여자 아들은 자기엄마한테 조금이라도 잘못하거나 서운하게 행동하면
손지검을 했어요. 언니한테도 나한테도..크리스 마스때는 쇠파이브로 엉덩이를 맞아서
앉지도 서지도 눕지도 못하고 그렇게 지냈구, 무릎 꿇게 앉게 해서는 허벅지를 회초리로
때리고, 이렇게 때리는건 그나마 이성이 있을때,, 이성을 잃었을땐 그냥 손이든 발이든 다 써요,
칼로 다 죽여버리고 이집에 불내고 자기도 죽고싶다고 늘 말했었죠.
언니가 집나가고 저는 한겨울에도 깨진 창문에 바람이 솔솔 들어와도,
보일러는 틀어주지않고, 창문도 고쳐줄생각도 하지않았고, 겨울에는 감기를 달고 살았구요.
여름엔 쪄죽는줄알았어요,
집에서 아침밥 저녁밥 먹어본적이 손에 꼽구요, 한겨울에도 찬물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제 교복 제옷은 늘 제가 손빨래했구요. 태권도 도복도 빨려고 내놓으면 그여자가 버렸습니다.
태권도 다니는걸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할머니가 보내주셧습니다. 돈을 도장 계좌로 보내주셔서..
집에 라면이나 먹을게 있어서 먹을려고 하면 늘 종이가 붙어 있엇요,
오빠 먹을것이니까 손대지 말라고,
중학교 올라가고 나선 버스로 통학을 했는데, 차비를 안줘서, 버스로 40분 거리를
걸어다닌게 한두번이 아니구요, 혼날때 잔소리 들을때 고개 숙이고 있으면
자기 눈처다보라고 처다보면 내눈에는 살기가 있다고. 니가날 죽일것같다고.
나는 무서워서 밤에 잠을 잘때 아들방이든 내방이든 문잠그고 잔다고.
자고있는사이에 니가와서 날 죽일것같아서, 그런다고...
제가 이런 구박을 받고 있을때 저희 아빠는 머했냐구요?
그냥 있었어요, 나빳죠? 그래도 몰래 몰래 연고 사다주고,
먹을거 사주고. 용돈주고 몰래 몰래 신경써주셔서. 그래서 제가.. 죽지 않고 살았나봐요.
집에서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씻고 잠자는거. 티비도 못보고 밥도 못먹고
할수있는게 없어요. 하루는 배가 너무 고파서 냉장고를 뒤지는데
이상한소리가 나길래 그냥 그런갑다 하고....방에 들어가서 있따가 화장실갈려고
문열고 나오니까 ㅡㅡ 그여자 아들이랑 아들 여자친구랑 방에서 19금 하고 옷을 입고있더라구요
제가 하두 방에서 소리도없이 방에만 처박혀 있어서 제가 있는지 몰랐나봐요.
제가 태권도 다녀오는 길목에 저희언니가 제가 보고싶어서 왔나봐요.
그래서 용돈 만원주고 가더군요, 그모습을 그여자 아들이 봤나봐요.
그날은 한겨울이였는데 집에도 못들어가고, 문앞에서 아침이 될때까지 벌벌떨었네요.
벨누르거나, 문두들기면 죽여버리겠다고 해서요.
학원이 8시반에 끝나는데 집에 8시 40분까지 가야해요, 8시40분이 통금시간이였거든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문열어 주지 않아요. 학원가는거 싫어하기 때문에 학원이 8시반에 끝나는건
자기는 상관이 없는거죠. 아빠가 몰래 문열어주면 난리 납니다. 나가라고 저년이랑
둘이 나가서 저년이랑 살라고 ...그래서 아빠도 쉽사리 문을 열어 주지 못했죠.
한두시간은 기본이고 안열어주면 길거리 방황도해보고, 친구집에도 가보고.....그랬었죠..
이런생활을 하다가 중학교 3학년이 되고, 결정했나봐요.
도저히 저랑 살 자신이 없대요. 큰고모가 사는 부산으로 내려가래요.
그래서, 짐을 싸고 물마시러 부엌으로 가는데, 그여자가 불러서 또 잔소리와 훈계를 하더군요.
하지만, 더이상 제가 하지 않은일로 인해서 혼나는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제가 하지 않았다고 해도 믿지않을뿐더러 거짓말을 한다고 더 혼나기 일쑤였죠.
마지막까지 참고 내려가야, 우리아빠가 구박 안받고, 눈치 안보고 있을텐데.
못참고 소리를 질러버렸네요. 미쳤냐고. 왜그러냐고 왜 하지도 않은일로 나한테 그러냐고
그랬더니, 죽기 살기로 저한테 달려드네요.
무서웠습니다. 진짜 ... 가만히 있다가 죽을것같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아빠를 불렀습니다. 최대한 큰소리로 아빠는 방에 있다가 거실로 나왔죠.
그리고 그여자를 막아섰습니다. 처음으로 제편이 되어준 아빠였습니다.
애한테 왜그러냐고, 도대체 왜 그러냐고 하지않았다는데 왜 그러냐고.
그런틈에 제가 그여자를 힘껏 밀어버렸습니다. 그여자는 뒤로 나자빠졌고.
내가 자기를 죽인다고 때린다고 소리소리를 질렀습니다.
물론, 이일은 그여자 아들이 없을때 이러난 일이구요. 그여자 아들이 있엇으면
전 그자리에서 맞아 죽었겠네요.
그리고 전 그다음날 아무 배웅도 없이 혼자 버스타고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전성인이 되고, 그리고 결혼도하고 ...그리고 한딸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빠는 아직 그여자와 살고있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프시거나, 생일이나 명절에
제가 찾아뵈면, 저희고모들은 아빠 부르라고합니다. 하지만 아빠 입장에선
혼자 내려오기 미안하고 눈치가 보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같이 내려올수도없고. 그여자가 싫어할테니까
저희는 고모들과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이가 매우 좋거든요.
저와 언니가 어떻게 살았는지 다 알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알기에 그여자를 매우 싫어합니다.
할아버지 팔순때도 할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아빠혼자 내려보내고.
같이 온다는 말 한마디도 없더니.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들끼리 제주도 간다고 내려오라고하니까. 냉큼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싫다고 싫다고 무조건 싫다고
아빠가 혼자가면 아빠 제주도 여행비 용돈 다 우리가 될꺼라고 그러나. 그게 아니면
우린 돈한푼 보탤생각없고. 그리고 그여자랑 같이 올꺼면 아빠도 오지 말라고 딱잘라 이야기했어요.
할머니가 저에게 말씀하더라구요, 그만 용서해주라고, 너희아빠를 봐서 용서해주라고.
저는 싫다고했습니다. 할머니가 아냐고. 내가 어떻게.. 어떻게 살았고. 어떤 대우를 받으면
살았는지 아냐고. . . 내가 용서를 해주고 안해주고를 떠나서 그여자는 전혀 상관없겠지만.
나는 한평생 마음에 묻고 살거라고,
할머니는.... 니가 이렇게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고 잘살고 행복하게 사는게 복수하는거라고.
그만 잊으라고. 용서해주고 니가 마음 편히 가지라고....
정말 이말이 복수일까요.?
저는 복수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네요.
다만, 용서가 되지 않을뿐이예요.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고. 평생 보지 않고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