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바가지+손님 물건까지 손을댄 술집

비오는날 시르다2012.07.11
조회7,293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 직딩녀임 읽고 쓰기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이해바람ㅎㅎ

 

밀린 잉여짓을하며 꿀같은 주말을 아주 풍요롭게 보내고 있었음

 

그러던중 애인없이 연애세포가 바짝말라 죽어가던 단짝 친구가 드더이 애인을 만들었다며 오우

 

소개해주겠다고 불러냄.. 기쁜마음에 한걸음에 나가서 1차에서 거하게 마셨음

 

같이사는 룸메동생 친구 친구애인 나 이렇게 넷이 2차로 9로디지털단지역 준CO노래타운에 갔음

 

새벽4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홀에는 사람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방룸은 꽉차있었음

 

알바분이 룸에 자리나면 이동가능하다고함

 

자리에 착석해서 안주 가볍게 한개와 SO주두병 음료수한병 먹으면서

 

수다떨고있는데 친구가 핸드폰 충전기를 빌려달라함(아이폰 충전기)

 

알바님에게 맡겼더니 충전기와 핸드폰을들고 충전하러가심

 

대략20~30분 지났을까 아까 사라진 알바님께서 충전기만 달랑들고와서는

 

술집에 있는 충전기로 충전해주시겠다고하심

 

뭐ㅇㅇ 받아서 바로 가방으로넣고 조금뒤 룸이났다고하여 이동을 요청함

 

아니근데 이게왠일 반도안먹은 안주랑 기본안주 SO주 다 버리고가서 새로시키라함...

 

먹던건 룸으로 이동못해드린다고... 세상에 내가 들고 나르고싶었음...

 

룸비는 선불이라면서 가기전에 먹은거랑 룸비를 선불로 내라길래

 

꽐라된 내 룸메가 먹은걸 계산하러감 안주한개 SO주두병 음료수 룸비 5만원이 넘게나왔다함...

 

1차에서 친구애인이 사줫으니 별말않고 카드긁음.. 세상에 노래방비가 3만원이 넘나? 깜놀함

 

다들 알딸딸하던 상태고 노래방가려던게 목적이니... 뭐 별수없이 룸으로 들어갔음

 

들어가자마자 마이크한개 망가져있음 3번넘게 호출하고나서야 목소리나옴 짜증

 

노래방룸에 들어가고나서 안주랑 한개랑 소주한병 추가로시킴

 

그렇게 한시간가량 놀다가 계산하려니 이번엔 3만원이나옴..

 

안주에 금을뿌렷나? 재밌게 놀았는데 기분이 찝찝해져 준CO를나와서 해산함

 

그렇게 집에와서 죙일자고 저녁에 잠이깸

 

카드내역보니 안주두개먹고 8만원이 넘는 어이없는 금액이나온걸 확인함

 

뭔가 제대로된 바가지쓴 느낌임..

 

그렇게 놀다와서 팽개쳐둔 가방은 이틀뒤인 오늘에서야 발견하고 열어봄

 

룸메도 아이팟을 사용하기에 콘센트 꼽아논걸로 충전하다가 오늘에서야 박살나고 낡은 충전기를 발견함

 

  

평소에 꼽힌 충전기만 사용해서 내 충전기는 이어폰보다 하얀색이었고 얼룩하나없이 매끈한 상태였음

 

당일날 술집가기전 집에서 충전기를 챙길때까지도-.-

 

어이가 없어짐 얼핏 머리속으로 충전기를 가져가서 한참만에와서 술집에 있다고 돌려준 알바님이 떠오름

 

바꿔치기? 실수? 어이가 없어짐 술값 바가지때보다 더 화가나서

 

퇴근후바로 준CO를 찾아감 바가지+충전기건에대해 차근차근 설명함

 

알바님께선 절때로 충전기 바꿔치기나 망가뜨리거나.. 그럴일없다고함

 

충전기들고 사라지셧던 알바님 얘기하니 말을 얼버부리며

 

술집에 있는 충전기는 자신이 가져다 놓은거라며 부엌에가서 보여줌

 

새것..내거랑 비슷한정도의 충전기가 걸려있음...ㅎ!

 

나도 거의 새것같던 충전기가 다 낡아 망가진걸 꺼내서 보여주며 이야기함

 

핸드폰이랑 이어폰도 보여주면서 이야기함..이렇게 하얀이어폰과 반짝한 핸드폰을 보시라며

 

그래도 아니라고 벅벅우기니 할말이없음 망가뜨리거나 바꿔치기하는걸 보여주면서 하겠음?

 

당연 아니라고하지 근데 그날 충전기들고 사라지신 알바님은 다른분 이기는했었음

 

자꾸 물증을 대라는데 cctv도 카운터거만보이고 이건뭐 배째라임

 

이번엔 바가지건에대해 매출장부를 함께봄

 

당당하시던 알바님께서 룸메가 찍어서보낸 영수증을 보여드렸더니 급당황함

 

시킨적도 없던 세트 안주메뉴가 우리테이블에 첨부되어있으니까ㅋㅋㅋㅋㅋ

 

  

계산서를보며 룸메에게 전화를검 계산한 룸메역시 어이없어함

 

겨우 일이만원 차이나는걸로 유별나게구냐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갓 졸업한 사회생활 초년생인 직딩들에겐 타격이큼.. 무엇보다 기분이 매우 더러움

 

물증물증거리던 알바님도 이건 점장님께 보고하고 바로드린다함

 

사과한마디없이... - - 충전기는 물증없으니 절때로 보상못해드린다함 자기도 억울하다며

 

점장님께서 전화를받아 알바님과 몇마디 주고받으심

 

옆에서 바꿔달라하니 알바님이 내눈치보며 점장님 손님이 바꿔달라한다고 바꿔줘도되겠냐고 묻더니

 

바꿔주심 생각보다 어리신 여성분이 전화를받음

 

난또 차근차근 얘기함 역시나 사과한마디없이... 계산이틀리면 돈받아가시고 충전기는 배째라임

 

물증도없고 이틀이나 지났으니 손님이 망가뜨리고 가져오신지 제가 알길이없다며

 

물론 맞는말이나 어이가음슴.. 미안한기미? 음슴... 충전기 가저가서 한참있다 가져온 알바생얘기

 

그냥무시함 걍 무시함 계산틀린 돈받아서 가라며 슬금슬금 막말꺼내시려함

 

기가차고 같은말만 반복하니 대화가 안통한다고 전화끊음 어이가없음

 

점장이라는 사람이 실수한것 사과조차안하고 손님을 사기꾼 거짓말쟁이 취급함

 

솔직히 계산 영수증도 영수증 없었으면 손님이 안주먹고 거짓말하신다며 물증없다고 배째라할 기세였음

 

화는 화대로나고 어이도없고 돈만받아서 딱 나와버림 정말 치가떨림

 

사과한마디라도 했으면 이렇게 글쓰지도 않았을텐데 정말 다시는 가고싶지 않음

 

하지만 아주 큰 교훈을 얻음 아무리 꽐라가 되어도 영수증을 꼭 챙겨야함ㅇㅇ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같은 피해안당하시길 바라며...

 

9로디지털단지역 준CO노래타운 9로점 뻔뻔하게 손님 우롱하며 장사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