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from Busan

정여진2012.07.11
조회515

#1.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라 22년간 native 부산사투리를 사용했었는데,

 

      대학교를 원주로 오게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전부 서울말 강원도말을 사용해서 저도 같이 쓰게되었죠.

 

부산 친구들이랑 통화하면 ,

 

친구: 머하노

 

저: 응 ?ㅎㅎ 나 지금 실험실 ㅎㅎ

 

친구 : 야 토나온다 말투먼데

 

저 : .....ㅋㅋㅋ아 미안

 

 

학교선배들이랑 이야기하면

 

선배 : 잘 지냈어 ↗?ㅎㅎ

 

저 :  언↗니↘ 잘 지내셨어요 ?ㅎ  

 

선배: 언↗니↘? 언↗니↘!

 

부산가면 서울말 쓴다구 그러구 , 학교오면 부산사투리쓴다그러고 ...;;

전 어디말을 쓰는건가요?

 

#2. 서울사람들은 부산 사람들 사투리가 귀엽다고 생각하고

     부산사람들은 서울사람들이 부산사투리를 귀여워해준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

 

학교선배나 친구들은

 

 

선배: 너 부산이 고향이라며? "오빠야" 해봐 ㅋㅋㅋㅋㅋㅋ

 

저 : .........................................ㅋㅋㅋㅋㅋ

 

친구: 너 부산사람이지? ㅋㅋ 사투리써봐

 

저 : ..........................................ㅋㅋㅋ 와이라노 ㅋㅋ

 

 

부산친구들

 

친구: 서울사람들이 부산사투리 귀여워한다면서?

 

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남친 생기진 않더라

 

 

#3.  야구 시즌이 돌아왔어요. 삼삼오오 야구경기를 보곤 했죠.

 

저희 실험실 언니오빠들은 롯대팬, LG팬이 예요.  

 

언니오빠: 너 부산이 고향이라며? 롯대팬이겠네?

 

저: 아니요 ....

 

언니오빠: 너 사직야구장 가봤어? ㅎㅎ

 

저 : 아니요....

 

 

부산사람이면 전부 롯대팬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