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간의 인연 믿으시나요?

닉네임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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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남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이 다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저번주에 갑자기 톡이 왔어요

'혹시 땡땡고 누구누구?'

당연히 그사람이 찾는 사람이 제가  아니였죠.

그래서 부정을 했더니        이사람이 저보고 인연이라네요?

인연이란 단어를 국어책에서 들어보고 오랜만에 듣는 단어라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저를 페이스북에서 보고 연락을 한것이라고 했었던 사실이

누구를 생각나게했습니다.

전 남자친구의 친구.

전 남자친구와 저는  좋게 헤어진 편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심장이 떨어질것같았습니다.

 

아니 왜 헤어지고 난 이 시점에서 연락이 온거지? 아니 왜? ?무슨일인거야

솔직히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싶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서 설마   보낸것이 아닐까?

 

하지만,

전남친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바로 '죄송한대 그만 연락해 주세요'했어요

 

그런데 그날밤에

일찍자는 저에게 그날밤따라 잠이 오지않았어요. 누웠다가 다시 일어나 티비를 켜고 채널을 돌리다가

세바시15에서 어떤 여대생 한분이 강연을 하셨어요.

'우연이 인연을 불러일으킵니다.'이런말로 강연은 15분간 진행이 되었어요.

해외 배낭여행을 갔다가 인연이 인연을 만들고 또다른 인연이 인연을 만든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어떻게 보면 저 강연에 빠져들어 인연이라는 단어를 크게 부각시킨것이 저의 잘못의 첫 스타트 였을지도 몰라요.

 

그강연이 끝나고 다시 한참을 생각하다가

그사람에게 톡을 다시 걸었어요

'다시생각해 보니까 인연인거같아요!'

속으로 생각했죠. 저사람이 오늘 나에게 인연이라는 단어를 언급하고 인연이라는 단어를 배웠어 정말 이것은 엄청나게 일어나기 힘드닐인데 !!!!!!!!!인연은 정말 있는것같아!!!!!!!!!!!!!!!!!

흥분의 도가 넘어서  인연이라는 실타리로 계속해서 연락을 했습니다.

 

톡으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정말이지 죽이 잘 맞았습니다.

노래 취미 책 관심사

 

그리고 그 인연을 알게해준 강연을 그사람도 똑같은 날 시간에 보았대요

그런것들을 또 우연이라고 믿고 인연이라고 믿고

솔직히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그래서 더 쉽게 빠져들어던것같아요

 

그런데

인연이라는 남자가  오늘

'친구가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해서 위로해주러가고있어 '

 

설마 그 친구가 저의 전남자친구

 

설마가 사람잡는다더니

 

톡이있고나서 30분쯤 지났으려나?

전화가 왔습니다.

 

인연이라는 남자가 뭐하고있냐고 이런식의 말을 하는데

마지막에 들리는 소리가

'애 맞아?'

 

한사람 다시는 사랑못하게 만들수 있는 일이 이렇게 쉽게 일어날지는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제가 정말 ㅁㅊ년인건 맞는거 알겠는데요

어떻게 해야되요 ????저?????

 

그런데 인연이라는사람 저는   벌써 끌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