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R, 싼타페와 비교하지 말라! 이유는?

김주용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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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R, 싼타페와 비교하지 말라! 이유는?

 

“기아 쏘렌토R, 적은 ‘외부’에 있다”

기아자동차가 뉴 쏘렌토R의 경쟁상대로 형제지간인 싼타페 대신 아우디 Q5와 폭스바겐 티구안을 내세웠다.

기아자동차는 12일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뉴 쏘렌토R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기아 국내마케팅실장인 서춘관 상무는 이 자리에서 경쟁차종을 묻는 질문에 “폭스바겐 티구안과 아우디 Q5 등 독일 SUV”라며 “쏘렌토R은 티구안과 가격대는 동급이지만 크기는 더 크고, 아우디 Q5와는 품질에서 견줄만하다”고 밝혔다.

서 상무는 아울러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고, 안전과 성능을 모두 중요하게 여기는 30대 중후반 남성이 타깃”이라고 덧붙였다.

 

쏘렌토R, 싼타페와 비교하지 말라! 이유는?

 

기아가 1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뉴 쏘렌토R은 2009년에 나온 2세대 모델의 디자인과 사양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도 향상시켰다.

3년 만에 나온 새 모델은 얼핏 보면 기존 모델과 비슷하다. 하지만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좀 더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다.

범퍼와 안개등 디자인을 바꾸고 LED 포지션 램프와 코너링 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신규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크기(전장x전폭x전고)는 4685x1885x1700mm로 기존 모델과 길이와 너비는 같지만 높이가 10mm 낮아졌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주행 성능, 승차감 등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도 끌어올렸다. R 2.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은 기존 모델처럼 184마력이지만 최대토크는 41.0kg.m으로 기존의 40.0kg.m보다 향상됐다. R 2.2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44.5kg·m이다.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등을 통해 연비 효율도 높였다. 2.0 모델은 17.0km/l로 기존의 15.0km/l보다 좋아졌다. 2.2 모델은 16.1km/l다.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후측방 사각지대의 차량과 후측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시각 및 청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사전경보 해줘 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도 국내 SUV 최초로 적용했다.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러스터 정보 음성 알림 시스템은 도어 열림, 엔진 고장 등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요 정보를 운전자에게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이 밖에도 18인치 알로이 휠과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3가지 조향 모드 선택이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 스티어링 휠의 자동 제어로 평행 주차를 보조하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시 경고등 및 사운드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도 채택했다.

고객의 3열 활용도를 고려해 2.0 모델 일부 트림에 5인승 모델을 신규로 운영하고 3열(7인승)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2.0 모델에도 4륜 구동(4WD)형을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주력 판매 모델이었던 2.0 2WD의 ‘TLX’ 모델 3개(고급형, 최고급형, 프리미엄)를 2개(TLX, TLX 스페셜)로 단순화하면서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