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고비

남택준2012.07.13
조회17,858

휴... 안녕하세요.

정말 이렇게 사연글을 쓰고 싶지는 않았지만,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제가 작년부터 여자친구를 사귀었는데요.

얼굴만 보면 저의 이상형의 이상(??)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밥먹을때부터해서 모든 씀씀이가..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밥을 시켜먹을때에도 그 식당 제일 비싼것을 주문합니다.

예로... 코스요리가 있다면 코스요리중에서도 제일 비싼 요리를 골라요.

이건 뭐.. 다먹지도 못할꺼면서 시키는건지..


대학생활하면서 저의 돈을 여기다 다 갖다 바치는 꼴 되었습니다.

이 양반(?)은 버스탈때도 카드로 안탑니다.

현금으로 탑니다..-_-...

저한테 매일 버스비를 받죠.

아침에 만나서 학교 등교할때에 같은 버스를 타니..

제가 버스카드로 두명분 찍으려고 하면...그때는 두명분 찍고요--;;


만약에 제가 카드에 돈이 없다면,, 제돈으로 3000원을 냅니다..

잔돈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솔직히 말해서 제가 쓴돈만 있지.. 내여친은 한번도 쓴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홧김에 화나서 막 머라고 말했습니다.

자그만한 얘기만 했지만, 이밖에도 제가 많이 피해본 일이 장난아니게 많이 있네요.

얼마 지났나...


여친이 카톡으로 이에프론카드라는 것을 만들었다고 좋아하면서 연락이 왔습니다.

"야, 그거 신용카드 같은거 아니야 너 그거 다음달에 갚아야돼!!"

 근데 너 신용카드 만들수 있냐 내가 알기론 안되는데..."

"아! 대학생이면 된다고 해서 ㅋㅋ 이거 나눠서 갚을수 있는건데? 5년안에만 갚으면돼"

"한도는 어느정도길래?"

"100만원정도? 이자도 현금서비스보다 싸던데? "

"갚을수는 있어??"


ㅡ,ㅡ??? 이에프론카드??? 얼핏 제친구도 그걸 쓰는거 봐서 알지만

방학때 알바해서 갚으면 된다고 해서 냅두고 있었습니다...

100만원이야 뭐 방학때 알바해서 갚으면 되니까..

그런데 왠걸? 이 이에프론카드 라는걸 다쓰고 나서도.....

불과 3주뒤에 하는말...


"오빠 돈좀 빌려줘~!"

"너 저번에 무슨 카드 받아서 그거로 쓴다고 했자나

 그거 다썻어??? "

"아.. 이번달에 좀 살게 많아서 ㅎㅎㅎ "

 

 

 

 

 

 


.................................

 

 

 

 

 

 

얘 어쩜 좋을까요??

지금 방학인데 얘 알바할 생각도 안합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하는것도 아니에요...

이자도 만얼마밖에 안나온다고 하면서

천천히 알바구해도 된다고 하면서 계속 미루고......

쓰는건 어찌나 헤프던지.......


왠지 제가 판에서 보던 호갱님이 된 느낌입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