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이고요.
엄마와 오빠, 새언니와의 갈등, 오해? 때문에 중간에 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해서 글을 씁니다.
제 오빠와 새언니는 결혼한지 5달정도? 됐나..암튼 그렇구요.
오빠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새언니는 직장 다니다가 결혼 후에 바로 임신을 해서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새언니 직장 그만둔 것에 대해서는 가족들 모두 아무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희 집안에 오랫동안 손주가 없어서 오히려 다들 좋아하세요.
저희 엄마가 재테크에 좀 능력이 있으시고 성격이 화통하세요.
아버지 월급, 집에 원래 있던 재산 이렇게 저렇게 굴리시더니
집을 두채나 장만해 놓으셨어요.
하나는 우리 살고 있는 집, 나머지 하나는 전세주다가
오빠 결혼할 때 쯤 리모델링 해서 오빠 신혼집으로 내어 주셨고요.
시가로는 4억 조금 넘는다는데..아직 명의는 엄마 명의로 되어있구요.
오빠가 취직한지 얼마 안되서 모은 돈도 별로 없고
새언니도 나이가 그다지 많지 않아요. 27살...
둘 다 별로 모은 돈이 얼마 없어서 부모님 도움으로 집장만에 혼수 장만 했겠죠.
새언니네 집 형편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 눈치상 그다지 좋지는 않은 거 같아요.
엄마는 결혼을 좀 더 미뤘으면 했는데 본인들이 빨리 하고 싶어 해서
엄마도 고민하시다가 몇천만원 모으느라 몇 년 기다리게 하지 말자고...
엄마가 도와줘서 빨리 결혼하고 자리잡았어요.
새언니 성격은 상냥하고 친철하고 엄마아빠 앞에서 다소곳하고... 좋아요.
근데 속은 잘 모르겠어요. 속얘기를 늘어놓는 편은 아닌 거 같아요.
딱 필요하고 형식적인 말만 하고 거리를 두는 느낌? 아직 친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해요.
몇 년 더 지내다 보면 알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새 언니가 엄마나 우리 식구들이 오빠네 집에 가는 걸 정말 싫어하는 거 같아요.
오빠 결혼하고 5개월동안 6번정도? 간 거 같아요.
한번은 리모델링 다 하고 오빠네가 집들이처럼 초대한 거랑
새언니 임신했다고 다 같이 가서 축하해준 거랑
나머지는 가족끼리 친해져야 한다고 아버지가 가자고해서 갔던거랑...
새언니가 상냥한 성격인거 같은데
저희가 집에 찾아간 날은 뭔가 안좋은 표정이라고 해야하나?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식구들이 가서 막 어지럽히고 벌리고 살림 들춰보고 그러는 것도 아니예요.
밥먹으면 엄마나 제가 설겆이도 하고..과일도 사간거 제가 깎아서 내고...
마지막으로 다녀왔을때는 새언니 표정이 너무 안좋은 거 같아서
엄마한테 제가 나 너무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다고 하고 일찍 나왔어요.
문제는 며칠 전에 오빠가 저녁에 혼자 잠깐 뭐 가지러 집에 왔다가
저녁 먹고 가면서 엄마한테
집에 너무 자주 오시는 거 아니냐고
아들이 성인이 되고 결혼해서 독립을 했으면 완전히 분리된 가정이다.
너무 간섭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라고 했어요.
저희 집에 너무 자주 오시지는 마세요..라고
아주 심각하게는 아니고 그냥 웃으면서...
근데요 저나 엄마나 제 오빠를 아는데...저건 오빠가 쓰는 말이 아니예요.
우리 오빠는 공대 나와서 단순무식한 공돌이구요. 저런 어휘... 성인 독립 분리 가정???
이런 어른스런 대화 해본 적도 없어요. 말투도 인터넷 용어 섞어가면서 애같은 말투 쓰는 사람인데...
처음에 저는 속으로 막 웃었죠. 결혼하더니 어른됐네 ㅋㅋㅋㅋ 하면서...그런가보다하고...
하지만 엄마는 속으로 많이 속상하셨나봐요.
오늘 저녁에 저하고 술한잔 하시면서 그거 네 오빠 생각이 아니라 새언니가 시켜서 하는 말일거라고.
오빠는 식구들 끼리 모여서 밥먹고 술마시고 하는 거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누가 저렇게 말해주지 않는 이상 저런 생각을 할 사람은 아니거든요.
엄마는
아들 결혼한다고 해서 엄마랑 아빠랑 뼈빠지게 모은 돈으로 마련한 몇 억짜리 집 내어주고
새언니 임신했다고 했을 때 필요한거 사라고 500만원도 주고
새언니 직장 그만두니 오빠 외벌이로 힘들까봐 간간히 50만원 100만원씩 용돈도 부쳐주셨대요.
새언니가 평소에는 전화 잘 없는데 용돈 부쳤다고 엄마가 문자보내면 전화와서
하이톤으로 어머니 너무 감사해요 하는 것도 씁쓸하다고...
결혼할 때는 부모 도움으로 결혼하고, 또 결혼하고 나서도 부모 도움 받을 때는 좋아라 하다가
귀찮은 일 있을 때는 독립, 분리, 간섭 운운하니 너무 속상하고 허탈하다고 하셨어요.
진짜 독립은 경제적으로도 완전히 독립해야 독립하는 거라고...
요즘 젊은 애들은 부모 도움만 받고 보답할 생각은 안하는 이기적인 애들이라고...
오빠도 그렇고 새언니도 정이 떨어져서 앞으로는 그 집에 안가신대요.
신혼집 명의 이전도 절대 미리 안해줄 거래요. 엄마가 아주 단단히 화가나신거 같아요.
오빠도 밉지만 새언니가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로는 오빠를 시켜서 그런 말을 하도록 만들었다는게
너무 교활하다고 생각하신거 같아요.
저는 시댁식구들과 얽히지 않고 오빠하고만 알콩달콩 살고 싶은 새언니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오빠랑 새언니에게 퍼주고 저런 대접을 받는 엄마도 안쓰러워요.
오빠와 새언니는 엄마가 이런 생각하시는 것도 모를 거에요. 전화도 안한다고 하셨으니...
어쨌든 새언니는 원하는 바를 이룬거 같아요. 앞으로는 엄마가 언니를 귀찮게 할 일은 없으니까요.
언니가 현명한 건지...아닌 건지...모르겠네요.
결시친글 멘붕;;;;;;;;왜 판녀판녀하는지알거같음..
결시친올라온글펌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이고요. 엄마와 오빠, 새언니와의 갈등, 오해? 때문에 중간에 답답하기도 하고 속상해서 글을 씁니다.제 오빠와 새언니는 결혼한지 5달정도? 됐나..암튼 그렇구요. 오빠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새언니는 직장 다니다가 결혼 후에 바로 임신을 해서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새언니 직장 그만둔 것에 대해서는 가족들 모두 아무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희 집안에 오랫동안 손주가 없어서 오히려 다들 좋아하세요.
저희 엄마가 재테크에 좀 능력이 있으시고 성격이 화통하세요. 아버지 월급, 집에 원래 있던 재산 이렇게 저렇게 굴리시더니 집을 두채나 장만해 놓으셨어요. 하나는 우리 살고 있는 집, 나머지 하나는 전세주다가 오빠 결혼할 때 쯤 리모델링 해서 오빠 신혼집으로 내어 주셨고요. 시가로는 4억 조금 넘는다는데..아직 명의는 엄마 명의로 되어있구요.
오빠가 취직한지 얼마 안되서 모은 돈도 별로 없고 새언니도 나이가 그다지 많지 않아요. 27살... 둘 다 별로 모은 돈이 얼마 없어서 부모님 도움으로 집장만에 혼수 장만 했겠죠. 새언니네 집 형편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 눈치상 그다지 좋지는 않은 거 같아요.
엄마는 결혼을 좀 더 미뤘으면 했는데 본인들이 빨리 하고 싶어 해서 엄마도 고민하시다가 몇천만원 모으느라 몇 년 기다리게 하지 말자고... 엄마가 도와줘서 빨리 결혼하고 자리잡았어요.
새언니 성격은 상냥하고 친철하고 엄마아빠 앞에서 다소곳하고... 좋아요. 근데 속은 잘 모르겠어요. 속얘기를 늘어놓는 편은 아닌 거 같아요. 딱 필요하고 형식적인 말만 하고 거리를 두는 느낌? 아직 친하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해요. 몇 년 더 지내다 보면 알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새 언니가 엄마나 우리 식구들이 오빠네 집에 가는 걸 정말 싫어하는 거 같아요. 오빠 결혼하고 5개월동안 6번정도? 간 거 같아요. 한번은 리모델링 다 하고 오빠네가 집들이처럼 초대한 거랑 새언니 임신했다고 다 같이 가서 축하해준 거랑 나머지는 가족끼리 친해져야 한다고 아버지가 가자고해서 갔던거랑... 새언니가 상냥한 성격인거 같은데 저희가 집에 찾아간 날은 뭔가 안좋은 표정이라고 해야하나?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식구들이 가서 막 어지럽히고 벌리고 살림 들춰보고 그러는 것도 아니예요. 밥먹으면 엄마나 제가 설겆이도 하고..과일도 사간거 제가 깎아서 내고... 마지막으로 다녀왔을때는 새언니 표정이 너무 안좋은 거 같아서 엄마한테 제가 나 너무 피곤해서 집에 가고 싶다고 하고 일찍 나왔어요.
문제는 며칠 전에 오빠가 저녁에 혼자 잠깐 뭐 가지러 집에 왔다가 저녁 먹고 가면서 엄마한테 집에 너무 자주 오시는 거 아니냐고 아들이 성인이 되고 결혼해서 독립을 했으면 완전히 분리된 가정이다. 너무 간섭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라고 했어요. 저희 집에 너무 자주 오시지는 마세요..라고 아주 심각하게는 아니고 그냥 웃으면서...
근데요 저나 엄마나 제 오빠를 아는데...저건 오빠가 쓰는 말이 아니예요. 우리 오빠는 공대 나와서 단순무식한 공돌이구요. 저런 어휘... 성인 독립 분리 가정??? 이런 어른스런 대화 해본 적도 없어요. 말투도 인터넷 용어 섞어가면서 애같은 말투 쓰는 사람인데... 처음에 저는 속으로 막 웃었죠. 결혼하더니 어른됐네 ㅋㅋㅋㅋ 하면서...그런가보다하고...
하지만 엄마는 속으로 많이 속상하셨나봐요. 오늘 저녁에 저하고 술한잔 하시면서 그거 네 오빠 생각이 아니라 새언니가 시켜서 하는 말일거라고. 오빠는 식구들 끼리 모여서 밥먹고 술마시고 하는 거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누가 저렇게 말해주지 않는 이상 저런 생각을 할 사람은 아니거든요. 엄마는 아들 결혼한다고 해서 엄마랑 아빠랑 뼈빠지게 모은 돈으로 마련한 몇 억짜리 집 내어주고 새언니 임신했다고 했을 때 필요한거 사라고 500만원도 주고 새언니 직장 그만두니 오빠 외벌이로 힘들까봐 간간히 50만원 100만원씩 용돈도 부쳐주셨대요. 새언니가 평소에는 전화 잘 없는데 용돈 부쳤다고 엄마가 문자보내면 전화와서 하이톤으로 어머니 너무 감사해요 하는 것도 씁쓸하다고... 결혼할 때는 부모 도움으로 결혼하고, 또 결혼하고 나서도 부모 도움 받을 때는 좋아라 하다가 귀찮은 일 있을 때는 독립, 분리, 간섭 운운하니 너무 속상하고 허탈하다고 하셨어요. 진짜 독립은 경제적으로도 완전히 독립해야 독립하는 거라고... 요즘 젊은 애들은 부모 도움만 받고 보답할 생각은 안하는 이기적인 애들이라고... 오빠도 그렇고 새언니도 정이 떨어져서 앞으로는 그 집에 안가신대요. 신혼집 명의 이전도 절대 미리 안해줄 거래요. 엄마가 아주 단단히 화가나신거 같아요. 오빠도 밉지만 새언니가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로는 오빠를 시켜서 그런 말을 하도록 만들었다는게 너무 교활하다고 생각하신거 같아요.
저는 시댁식구들과 얽히지 않고 오빠하고만 알콩달콩 살고 싶은 새언니 마음도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오빠랑 새언니에게 퍼주고 저런 대접을 받는 엄마도 안쓰러워요. 오빠와 새언니는 엄마가 이런 생각하시는 것도 모를 거에요. 전화도 안한다고 하셨으니...
어쨌든 새언니는 원하는 바를 이룬거 같아요. 앞으로는 엄마가 언니를 귀찮게 할 일은 없으니까요. 언니가 현명한 건지...아닌 건지...모르겠네요.
라는글에
댓글에 물론 정상적인여자들도있었지만
대부분 진짜가정교육을 어떻게받았는지 시짜만들어가면 게거품무는애들이 많았음..
여자로 살면서 판에서 남자들이 판녀판녀할때마다 왜그러는지 잘 몰랐는데
댓글보니까 알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멘붕당하네 진짜
으구 2012.07.14 05:04 추천 36 반대 147 신고좀; 신혼부부 냅두면 안되? 일있으면 부르면 되잖아.
(아들 결혼한다고 해서 엄마랑 아빠랑 뼈빠지게 모은 돈으로 마련한 몇 억짜리 집 내어주고 ) 그거 아들한테 내준거지 며느리 내준거야? (새언니 임신했다고 했을 때 필요한거 사라고 500만원도 주고) 것두 손주 준거지 며느리 내준거냐고 (저희가 집에 찾아간 날은 뭔가 안좋은 표정이라고 해야하나?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더라고요) 너네는 초초초 남이야 남이 찾아왔는데 불편하지 안불편하겠니? 살림을 잘해두면 더 바라고 , 못해두면 흉보는 남이라고. 불편한기색이 있으면 불편한가보다 편하게 친하게지내야지 란 생각은 안들지? 울집에서 몇억 집도 해주었는데 불편해하다니 배은망덕한년! 이런생각만 들지? 그러니 불편하지. (새언니가 평소에는 전화 잘 없는데 용돈 부쳤다고 엄마가 문자보내면 전화와서 하이톤으로 어머니 너무 감사해요 하는 것도 씁쓸하다고...) 후그럼 돈부쳤는데 전화안하는게 정상이냐 하는게 정상이지. 난 니가 좀 더 이상한거 같어. 너 우리동생 마누라로 들어오면 좋겠다. 내가 보여주고 싶네. 1 2012.07.14 17:16 추천 2 반대 10 신고아들이 집 살 능력이 없어서 집 해준걸 왜 며느리한테 생색이야..
안그래도 임신했으니 편하게 두지
그리고 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아내 입도 책임 못 지나요?
애도 없는데 혼자 벌어서 못 먹여 살림?
용돈 솔직히 안 받고 연락 안하는게 낫지
주니까 어쩔 수 없이 받고 싫어도 감사전화 하는거지
명의도 안 바꿔 줬으면 집 해준거도 아니네 뭐..
집 살게 해줬으니 은근 며느리가 알랑방구 뀌길 바랬나보네
그쪽 엄마도 웃기시다
해줄려고 했음 좋게 안바라고 명의 이전까지 해주던가
며느리 애교 덕 볼려는 맘으로 살게 해준거 아냐...
그리고 임신해서 직장 그만둔거를 나쁘게 생각 안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ㅋ 이런 말 하는 자체가 웃긴거 아닌가?
임신해서 직장 그만 두는건 당연한건데 뭘 나쁘고 말고를 굳이 쓰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멘붕이다 ...
안그런 여자들이 더많은건 알지만 왜 결시친결시친 판녀판녀거리는지 이유를 알겠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