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혼자떠난 배낭여행2] 20. 바간에서 양곤으로. 보족아웅산마켓

정다움2012.07.16
조회2,481

 

 

 

 

 

 

 

   Bogyoke Aung San Market 

 

 

 

 

 

 

 

 

양곤행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다용도실에서 이상한 주문소리가 들렸다.

엥 첨엔 이게 뭔소린가 싶다가 이상해서 다용도실 가보니,

주인아주머니가 방언이 터진것처럼. 알수없는 언어로 막~~손에는 의식할때 쓰는 풀,꽃 같은걸 흔들면서

무릎꿇고 눈도 깜빡이지 않고계속 뭐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 주인아저씨 할아버지는 익숙하다는 듯이

 괜찮다고 괜찮다고하는데 하나도 안괜찮았다,,

 

아주머니 진짜 엄청 착하고, 인자하고 언제나 싱긋 싱긋 부끄럽게 웃으셔서, 너무 낯설었다...

 

우엉 가방이랑 다 싸놓고 계속 기다렸다. 왜 바보같이 계속 기다렸지? 뭐라도 좀 할껄ㅋㅋㅋ

아주머니도 다 끝나셨는지 나오셔서 벤치에 앉아 엄청 멍~~한 눈으로 앉아계셨다.

 

 

 

 

 

시간이 되서 빵빵! 하고 버스가 울렸다! 아저씨가 아주머니를 막~~!!! 불렀더니.

아주머니가 아까 주문(?)을 외우며 손에들고 흔들던 풀,꽃들을 들고 뛰어오셔서 버스앞에 묶더니 목절을 몇번 하셨다..

알고보니 양곤까지 무사히 가라고... 아까 그렇게 의식을 해주신 거였다ㅠㅠ으와

으 너무 감사해서 '쩨주 띤 바레'를 몇번을 했던 것 같다..

그것도 모르고 무섭다고만 느꼈으니ㅜㅜ

 

주인 아저씨가 버스에 같이 들어가서 내 자리를 알려주고, 인사도 하구.

물티슈랑 물을 주었다! 빠이빠이 인사를하고 드디어 양곤행 버스가 출발 했다.

 

이상하게 외국인이 한명도 없었당 '_',,,, 

새벽 장기이동버스는 어느나라를 가든 왜이렇게 추운건지 모르겠음ㅜㅜ 진짜 에어컨 너무틀어

버스타기전에 주인아저씨가 옷몇개 챙겨서 타라고해서 긴팔을 챙겨서 다행이였다ㅋㅋㅋ

한 3시간도 안달리고 휴게소에 왔다. 왠지  휴게소 또 안갈것 같아서 급하게 밥을 시켰음

 

 

 

 

 

 

볼품없는 볶음밥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맛있었음...띠용 진짜 맛있었다 짭짤한겤ㅋㅋ1500짯

근데 휴게소에서 밥먹으면 버스 출발할까봐 제대로 먹을수가 없어ㅠㅠㅠ

 

(화장실 들리는데, 식당주인 아들이 나무에 천 엮어서 만든 흔들침대(?)에 갓난애기 동생을

쳐다보지도 않고 계속 엄청나게 흔들어댔음, 애기 눈이◎_◎이랬음

 완전 겁먹었는데 남자애는 미친듯이 계속 흔들어댐,,,)

 

휴게소에 다른버스 보니까 외국인대박 많았음.....여행사에서 예약하면 외국인들끼리 가는데

나는 숙소에서 아저씨한테 따로예약해서 현지사람들타는 버스에 탄 것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고 일어나니 새벽4시였나? 양곤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여기 도로가 어떤지 잘 몰라서 버스이동 좀 걱정됬는데, 식은죽 먹기군.... 그냥 자면됬어~.~

 

 

출처 http://smilelady81.blog.me/20136760167

 

 

 

사진이 없어서 퍼왔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는 완~~전 깜깜했다!! 내리자마자 아주 택시들이 호객행위들이 난리도 아니였음..

 양곤시내 게스트하우스로 간다니까 한 아저씨가 12000짯 인가? 불렀음, 근데 12000짯은 완전 오바,,

나 너무춥고 피곤해서 흥정하기도 힘들어, 진짜 그냥택시안타고 버스찾아타고 갈라고 안탄다니까

기사가 계속 달라 붙었는데ㅜㅜ 안탄다는데 계속 타라니까 나도 짜증나서 '안탄다구요~~!!!!!!' 하니

 

 멀리서 다른 기사가 걸어오더니 '그럼 내 택시타! 난 15000짯인데 어때?' 이러는거임, 누굴 바보로 아나,,,

둘이 일부러 짜고ㅡ내가그럼, 12000짯이 싼거였잖아!? 하고 그거 타게할라고 하는거ㅡㅡ

다른거 몰라도 눈치하나는 진짜 빨라서 저런거엔 안속음.ㅋㅋㅋ진짜 어이가 없어서

한국말 튀어나와서 둘이짠거다티난다하니까ㅋㅋㅋㅋ대충분위기로 알아들었는지 나중에 온 아저씨 그냥 조용히 갔음ㅋㅋ

 

 

내가 가만히 돌부처처럼 있으니까, 아저씨가 어차피 버스3시간 있다 첫차있다고 알아서 깎더니, 7000짯에 가기로 했다.

그리고 택시안에서 기다리라더니, 갈생각을 안함'_',,,,, 그러더니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탔음...

그렇게 30분정도 있다가 비슷한 방향 현지인4명 꽉차게 모으더니 출발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ㅋ

 

 

 

 

 

 

 

아저씨가 사람을 지목하면서 번호를 부르더니 출발함ㅋㅋㅋㅋㅋ내리는 순서인가봄ㅋㅋㅋㅋㅋㅋ

다들 비슷한데서 내리긴하는데 난4번. 제일 마지막에 내림..,

다른 현지인 보니 3000짯 4000짯 이렇게 내던데,, 고얀놈,,

다들 내리고서, 기사가 어디 게스트하우스로 가주냐길래,

잘모르니까 싸고 괜찮은데 데려다 달라고 했다.

 

그래서 간데가 OKINAWA 오키나와 게스트 하우스

새벽이라 문 다 잠겨있는데 기사아저씨가 사람나올 때 까지 문드드리고 깨워줘서 주인이 나왔다

여기 유명하고 자리잘없다고 들어서 느낌안좋았는데.

도미토리 하나 남았다고 눈비벼가며 설명해줬음..ㅜㅜ살았다..

기사아저씨랑 인사하고 들어와서, 핸드폰 후레쉬 켜가며 내자리 찾고 씻고 바로 또 잤다..........

 

 

 

 

 

 

여기가 오키나와게스트 하우스, 일본이랑 전혀 상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이름만 저럼.

주인인지 매니져인지 태국인같이 생겼는데, 장난끼 짱많고 완전친절했다ㅋㅋㅋㅋㅋ

들은 말로는 남자들한테는 초 시크한데 여자들한테만 완전 친절하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

 

도미토리 1박이 5600짯, 진짜 여기 싸긴싸다. 근데 수압이 너무낮아서 씻을때 승질남ㅜㅜㅋㅋㅋㅋㅋ

근데 매니져인지 뭔지, 핸드폰 들이밀면서 대놓고 사진을 자꾸 찍어대서 그것도 승질남ㅡㅡ

 

 

 

 

 

 

 

우선 양곤을 다시 돌아다녀보기 위해 나왔다.

엄청 걸었다 구석구석을

 

 

 

 

 

정오라서 그런가 또 그늘이 없어 그늘이....ㅠㅠ 

 

게스트하우스는 술레파고다에서 가까웠다. 저번에 양곤을 거의 둘러봐서 숙소에서 가까운

보족아웅산마켓 을 다시 찾아가보기로 했다~~ 지도를보고 이리저리 골목들을 쑤시다 보니까

 

 

 

 

 

 

 마켓이 나타남ㅋㅋㅋ 처음에도 느꼈지만 모양새는 기차역 같다.

 

 

 

 

 

마켓안에 환전전용 은행이 있다!  가서 간단한 절차만 따르면 금방 환전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달러는 빳빳해야 한다는 점~

 하루동안 미얀마에서 쓸 돈이 애매해서 조금만 봐꿔서 나왔당!

 

 

 

 

 

 

배고파서, 몇일전에 이 시장왔을때 에쿠언니와 같이 밥먹었던대를 이번엔 혼자가서

 수박쉐이크랑 그때 에쿠언니가 먹은국수를 시켰당ㅎㅎ 총6500짯

 

 그 때 만난 한국어 할줄알던 점원 또 만났음ㅋㅋㅋ날 기억하고 오늘은왜 혼자냐고 물었다~

 양곤 언제까지 있냐며, 자기내일 일 쉬는날인데 한국인친구랑 셋이서 놀고 영화보자했다..ㅋㅋ

미안 나이제 경계심도 높아졌고ㅜㅜ 우선, 내일 방콕간다ㅋㅋ쿠ㅜㅜㅋㅋㅋㅋㅋㅋ

 

 

 

 

 

뚝딱! 해치우고 다시 시장으로 왔는데!! 이게왠일!!! 시장앞에 망고스틴을 파는게아님?!!?!?!? 우왕

제철아니라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ㅠㅠㅠㅠ 얼마냐고 물어보니 10개묶음에 5000짯 이라했음

바가지너무 심하게 씌우는거 아니냐,,ㅋㅋ너무비싸다니까 그럼 사지말라고 정색하길래 사지않았음..

 

하지만 망고스틴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서 계속 뒤돌아봤지만 5000짯은 오바야ㅜㅜ

 

 

 

 

 

오마이갓 시장안에 과일파는 노점들이 서있길래 눈에 불을키고 망고스틴을 찾아헤맸다.

유일하게 팔고있는 한군데를 찾았당ㅠㅠㅠㅠㅠㅠㅠ제철이 아니라서 아직 많이 안팔았었던 것 같다.

 

얼마냐고 물어보니 10개에 3000짯! 우왕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훨씬 싸ㅋㅋㅋㅋㅋ

 그래도 깎아서 2500짯에 샀는데ㅎㅎㅎ 바로 옆에서 망고파는 아줌마가 망고 한조각 잘라주며

이건 5개에1000짯이랫나? 아무튼 엄!!!청 쌌다 엄청!! 먹어보니 대박,,꿀맛이야@,@ '우왕~~~~~'하니까

아주머니 빵터지시면서 '맛있찌?맛있지?! 빨리 망고도 사'라고 엄청 제촉하셨는데 망고스틴만 샀당ㅋㅋ

 

 

 

 

 

여기저기 전에왔을 때 보다 구석 구석 구경했다. 팔찌두개를 1700짯에 사서 룰루랄라>< 신났당 헤헤 

배낭여행와서 팔찌나 발찌 목걸이 사는거 너무 좋아 ♡

 

 

 

 

 

 

엄청 돌아다니다가 또 지쳤음... 그림파는데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쉬었다

음 그런데 망고스틴이 너무 빨리 먹고싶어서 의자에서 하나둘씩 까먹음 이힝 > <ㅋㅋㅋㅋㅋㅋㅋㅋ

 

 

 

 

 

 

엏엏엉후ㅜㅜ껍질좀봐ㅋㅋㅋㅋㅋㅋㅋㅋ느므느므 마싯어ㅜㅜ 망고스틴이 과일중에 제일좋아ㅜㅜ

4개먹고 손톱아파서 못먹고 다시 멍때리고 앉아있었다. 완전 목마른데 물파는데가 어딘지 모르겠엉,,,,,

 

 

몇분 안지나서 갑자기 왠 청년이 냉커피두개를 쟁반위에 두고 배달을 가고 있었음..........

헐 그걸 보자마자 내가 집에서 자주먹던 맥심노랑이 커피믹스 맛이 생각나면서,,,,,,,엄청 마시고 싶어졌음!!!!!!!!!!

하지만 이미 빠르게 지나가서ㅜㅜ눈앞에서 사라졌는데

너무너무너무 마시고 싶었음ㅠㅠ 맛을 이미 상상해버렸어...

 

그리고 한 5분지났나? 청년이 쟁반만 들고 다시 갔던방향에서 돌아옴!!!!!!!!!!!

헐!!! 막 불렀음ㅋㅋㅋㅋ애가 대답도 안하고 엄청빠르게 걸어가길래

뛰어가서 어깨를 잡았음(집념쩔어..)  0_0?? 이렇게 쳐다보길래.

이커피 어디서 먹냐고 물어보니 설명을 해주려다 안되겠는지 한숨쉬더니 자기 따라오라했다

걸음걸이 너무빨라서 뛰어서 따라갔다... 더워/...

 

 

 

 

 

 

우왕 시장안에있는 푸드코드??같은데에 있는 쥬스집으로 데려다 줬다! 여기직원이였다ㅋㅋㅋ

여기서 배달도하고, 손님들도 마시고 가는 것 같은데,

엄청바빠 보였다. 손님은 없는데 배달이 되게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커피말고도 종류는 많았지만 난 냉커피를 시켰음~.~

 

 

 

 

 

 

너무맛있어... 냉커피인데 찐해.......... 맥심이랑도 맛이좀 비슷한게.....천국같았다!!!!

걔다가 망고스틴도 있고 너무 든든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있는 팔찌하나는 방금 이 시장에서 사고, 

저 갈색나무느낌 나는건 바간에서 1000짯에 산거당 > <

 

 

 

 

 

 

 

 하반신 찍힌 사람이 아까 배달가던 청년ㅋㅋ근데,, 여기서 일하기엔 너무 안타까운 외모였음..,

진짜 완전 연예인해야 될 얼굴인데,,,

 아무튼 미얀마는 역시 미남 미녀가 많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ㅎㅎ

 

너무 더워서~.~ 오래오래 더위를 식히다가 나왔다.

 

 

 

 

 

 

 

21편이 이어지는 글에 추가가 안되네요ㅎㅎ

태그합니당 http://pann.nate.com/talk/31628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