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쌤을 고발합니다;;

고도리2012.07.16
조회142

저는 경기도에 한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3학년 학생입니다.

진짜 오늘 있었던 일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사건은 저번주 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반으로 미술 수행평가 검사지가 왔습니다.

우리들은 싸인을 하기 위해 점수를 보는데 무언가 이상했습니다.

분명히 다 만들고 그렸던 것들이 미제출 점수로 나와 있었습니다.

한명이면 그런가 보다 하고 항의하면 되지만.. 여러명이라..

금요일은 4교시만 하고 계발활동을 가기 때문에 검사지에 싸인만 안하고 나중에 말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싸인을 하지 않은 채로 반장이 검사지를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다시 검사지를 주었습니다.

저는 고쳐졌게니 하고 보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물어보았습니다. 점수가 이상하다고

그런데 선생님의 말씀이 "너 그러면 저번엔 왜 싸인했냐?"

어이가 없었습니다. 싸인한적도 없는데 싸인이라뇨..

그래서 전 싸인한적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냥 갑자기 저를 복도로 내보냅니다..

참 열이 받고 빡돌아서 복도에서 막 욕을 하는데 들어오랍니다.

그래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한 우리반 여학생이 울더군요..

점수가 분명히 잘못되었는데.. 선생님은 들을 생각도 않더군요..

그래서 우리반 아이들이 선생님께 항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계속 그러면 왜 싸인해서 이러냐고 막 욕을 하면서 소리지릅니다.

참 어이없는 상황 아닙니까?

아니 수행평가 점수가 잘못되었는데 고쳐주진 않고 무슨 옛날 일이니 뭐니 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주장을 들어보니 벌써 몇달이 지난일이고 3학년 모든 반을 돌아다니는데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는 겁니다.

무슨 그럼 처음에 검사를 잘 하던가... 뭐 분명 검사를 맡았는데.. 뭔 犬소립니까?

그러면서 막 소리를 지르는데 소리지르면 이기는줄 아나 봅니다.

여자애는 울고 막 우리는 따지는데 뭔 말만하면 소리만 지르고... 참.....

뭐 어쩌라는 겁니까?

뭐 결국 애들의 항의 끝에 여학생은 제 점수를 받았습니다.

나는?

나는 뭐지?

난 왜 안 바꿔줘??

나는 왜 변경 안해 주냐고 묻자 하는말이

"넌 어쩌피 그점수야!!"

하아....... 머리속에 욕밖에 생각 안나더군요...

미제출이랑 제출한 애랑 점수가 같은데... 무슨 20점 만점에 7점이면... 뭐 내가 쓰레기로 만든것도 아니고..

제가 손재주가 좀 없다보니깐.. 다른애들에 비해 조금 완성도가 떨어지기는 했습니다.

근데;; 저두 참 열심히 만들었거든요... 손에 습진도 있고 해서... 땀이 많아서 공예같은건 잘 못하거든요;;

나름대로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7점이 뭡니까

우리 점수가 A가 20점 B가 18점 C가 16점인데;;; 무슨 버려진거 주숴온 쓰레기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열심히 만든 나는 또 뭐가 됩니까??

그래서 계속 항의를 하자 이번엔 이름을 안썼답니다. 그래서 점수 안줬답니다;;;

참나;;; 그리고 또 걷어서 검사해서 이름 안썼으므로 7점 줫답니다...

뭐 이런;;;; 아 진짜 대놓고 욕할려는거 간신히 참았습니다...

이름을 안써??? 뭔 狂(광)소리야...

분명이 매직으로 뒷부분이 하드보드지라;; 하얀 곳에다 할머니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크고 진하게 썼구만...

근데 이걸 또 어떻게 증명하냐고 합니다.. 언제쩍건데 가지고 있냐;;; 생각을 좀 하시고 말씀하셔야지;;

그거 만들 날이 5월 중순정도니깐 2달이 넘었습니다..

그걸 이럴줄 알았으면 갖고 있었지... 당연히 점수 C라도 줬겟지 하고 부서져서 버렷지;;;

솔직히 하드보드지라;; 물묻으면 좀 쓰기 힘들거든요 거기다 연필 담는 통 만드는 거니깐...

그래서 놔둿는데 부서지길래 버렷죠;; 근데 그걸 어떻게 증명합니까???

아오 진짜 치사하고 더러워서;;;

그리고 이 선생님 편애가 정말 쩝니다;;;

자기가 좋은 애들은 점수 정말 후하게 줍니다..

그래도 뭐 사람이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날 계발활동이 볼링이라 볼링장에서 볼링하다 친구들과 미술쌤 얘기가 나왔습니다.

와... 정말 대박이더군요;;;

자기반에 미술쌤이 아끼는 제자가 있나봅니다;;;

우리 수행평가가 크로키였습니다..

그런데;; 어이가 없어서;;;;;;;;;

친구가 하는 말이 미술쌤이 이렇게 말햇답니다...

"너는 어짜피 A니깐 할 필요 없어"

아놔............................................................

그러구선 크로키 거의 다 자기가 그려줫답니다...

옆에잇던 그 친구는 열심히 그렷는데 C고...

편애가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아니 솔직히 어느 정도껏 편애해야지;;;

우린 완전 버러지 취급받고 좋은 애들은 완전 대우 쩌니깐...

우리가 지금 중3이고 중학교 내신 비율에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내신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완전히 미술 망치고;; 고등학교 진짜 중요한데;;;

진짜 내가 오늘 참 좋은 인생공부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주 고맙습니다 미술쌤

아오 고마워서 고등학교가서도 매일 생각날듯하네요

한 학생의 크게 말하자면 인생이 달린 일인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대하면;;;

다음 올라올 후배들이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