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부끄러워요..

ㅠㅠ2012.07.17
조회4,489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엄마를 가진 고등학생 딸입니다.

일단 방탈 죄송해요. 어머니와 비슷하신 나이대의 분들께 여쭈고 싶었어요..

맨날 톡 보기는 자주 보는데... 쓰는 건 처음이네요.

친구들한테 상담하기도 창피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누가 알아볼까봐 걱정되네요.

 

 고민이 생겼는데요... 엄마가 연예인 빠순이가 되었어요ㅠㅠ

어린 모 남자연예인을 그렇게 따라다니는데... 진짜 너무 싫어요...

제가 연예인에 별 관심이 없어서 더 싫은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막 공항, 콘서트, 방송국 할 거 없이 다 따라다녀요.. 진짜 미치겠네요.

물론 어머니 개인의 취미이고 취향으로 인정할 수 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 하지 않나요?

전업주부신데, 집에서 거의 아무것도 안하시고 스마트폰으로 연예인 관련된 것만 보고계시고..

가족들한테 거짓말하고 연예인 따라다니시고..

막 같은 연예인 팬분들도 만나시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적당히 하라고 좋게 말씀드려도 들으실려고도 안하더라구요.

그저 좋아서..ㅠㅠ 이런지가 벌써.. 3개월정도?

근데 가면 갈수록 수그러들 기미가 안보이고.. 더 심해져요!

 

10대 애들이 이러면 어릴때의 치기다.. 정도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나이도 어느정도 계신 분이 이러니..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냥 이해해 드려야 하는건가요? 잘 이해가 안되는데.. 어떡하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