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에 똥쌌어요...

ㅎㄷㄷ2012.07.18
조회24,075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해 간질간질한 이야기 ..

고민하다가 여기서 올립니다..

 

 

26살의 여자 구요.

때는 지난주....

 

아침밥으로 .. 약간 시큼한 된장국을 먹었어요.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배가 고팠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이것이 나비효과의 시작이었다는걸... 그땐 몰랐어요..

ㅠㅠ

 

저는 그리고 낮에 시외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소심해서 어느지역이라는것도 말 못하겠음 ㅋㅋ)

전혀 배에는 아무이상이없었고~ 정말 평범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리고 사건은 이제 시작됩니다....

 

두 둥.!!!!

 

 

 

일을 보고 다시 집에 가려 시외 버스를 탔는데..

5분뒤에 출발하는 버스..

갑자기 배에서 이상신호가 발생

 

이 버스는 지정좌석제라서.. 다음 버스를 타려면 다시 티켓을 끊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애써 그 배의 신호를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그까짓 오천원 버스비...

 

나의 멘붕을 변상하기엔 아무것도 아니었죠...

 

버스의 출발과 동시에

배의 이상신호는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이성적이었어요.

 

버스가 도착하기까진 약 50분~ 1시간

 

그때까지만 버티자 버티자 했지만.. . 그 한시간은

1년과도 같았습니다..

 

저는 이성적으로 침착하게 생각했어요.

 

지금앉은 좌석은 버스의 중간지점.

방귀를 끼더라도 차라리 맨뒤로 가자.

맨뒤 좌석엔 아무도 없고 내가 아무리 이상한 행동을 해도 모를거라는판단이들어

급히 뒤로 갔습니다.

 

 

너무 더운 나머지 에어콘을 쐬며...

 

 

버스탄지 20분..

참다참다 참던 그 고통이 왔어요.

 

설사의 느낌..

 

그런데 이건 나의 괄약근 능력으론 더이상 조일수가 없었어요.

이순간만큼은 바로 나를 화장실로 보내준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소망 ㅜㅜ

 

하지만

결국....

 

아 . 허락하고 말앗어요. ㅜ 방구를 끼는것 같앗지만...

 

아주 쉽게 줄줄줄 나오더라구요....

 

ㅠㅠ

 

아 이제 도착하려면 30분 남았어요..

 

 

그런데 그 중간에 한번은 더 터질거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괄약근과 설사의 전쟁중..

 

 

저는 다시한번 무너졌어요....

 

ㅠㅠ

 

다행히 좌석 안의 사람들은 각자 잠을 자거나 . 하여 나에겐 아무도 아무관심도 주지 않았죠..

 

에어콘 바람이 나를 쐬고 있으니 냄새도크게 나진 않은거같아요..

 

아 느낌이 너무 찝찝했어요...

팬티가 축축해요...ㅠㅠ

 

26년을 살면서 이런적은 없었는데.. 나도 이런 경험을 하는구나...

 

 

그리고 무사히 .. 터미널에 도착했죠..

 

저는 머리속에 앞으로 어떻게 저 많은 사람들을 뚫고 화장실로 착지하며 집에 어떻게 갈수 있을까...

냉철하게 게획중이었어요.

 

다행히 나는 긴 크로스백을 갖고잇어서 최해한 엉덩이를 가리고 화장실로 달려갓죠..

 

 

그리고 화장실을 가서 변기에 앉았습니다...

 

아 ..

 

생각보다 바지 안은 처참했습니다....

 

황갈색의 된장같은 .... 팬티에 가득히있었죠....

 

그리고 나머지 배출하지 못한 변을 마저 보고...

 

저는 그자리에 30분을 앉아서.. 생각하고 판단했어요....

 

친구를 부르고 싶었지만...

아니다 이건 평생 혼자 짊어지고 갈 나의 비밀이야 ! 생각을 었어요..

 

 

팬티는 비닐봉지에 싸서 버리고...

 

바지엔 엉덩이쪽에 남아있어서 ... 가방안의 검정 천이 있어 간단히 엉덩이부분을 두르고,

급히 빠져나와 택시타고 집에왔습니다...

 

 

그리고.. 멘붕은 그날 하루 종일 지속됐죠....

 

 

그 바지는 돌돌감아 싸서 버리고,

 

아무도 모르게 저혼자만 봉인......!!!

 

 

 

다큰 처녀가... 흑흑

 

아직도 충격이네요 그날 사건은..

 

 

이로써 나의 철칙에 반드시해야할일은...

 

 

상한건먹지말자

배속의 신호가 온다면 만사를 제쳐두고 화장실로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