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주인님들 제발 목줄 좀 해주세요ㅠㅠ

넌참건강한개2012.07.19
조회179

안녕하세요

양재역 가까이 위치한 도곡동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에요.

이 글의 주인공은 12층에 거주하고 있고요.(저 말고요..)

왜 이리 자세하게 쓰냐면 이 글 주인공이 좀 읽고 제발 본인인것 좀 알아차려달라고..ㅠㅠ제발...

(이렇게 자세히 쓰면 신고 먹나요..?소심소심...)

진짜 돌아버리겠어요ㅠㅠ

학생때부터 항상 엘레베이터 기다리다가 엘베가 12층에 멈추는 거 보면 식은땀이 나서 안절부절 못했어요.

그 집에는 아파트에서 악명 높은 슈나우저 한 마리를 키우는데 개가 어찌나 성질이 더러운지

사람을 보면 물려고 이빨 드러내면서 으르렁거리고 짖는데 진짜 무섭습니다ㅠㅠ

목줄도 안하고 무겁다고 안지도 않고 ㅡㅡ

맨날 늦은 오후에 산책시키는데 아파트 아기 어머님들 놀이터 주변에 그 개만 나타났다 하면 술렁이기 시작합니다..애들 물까봐서요.....개가 진짜 사나워요.......

가끔 길 가다 개주인이랑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랑 고래고래 싸우는 것도 목격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 분 아니어도 알더라구요 사나운 슈나우저라고 했더니..

맨 처음에는 아무리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개가 안 문다고 꿋꿋하시다가 하도 민원이 들어오고 싸워서 그런가

어느날부터는 목줄을 하고 나타나시더라구요 ,,,행복했습니다

근데 그 아주머니 딸이 목줄을 안합니다...ㅋ.....거의......제가 마주칠 때마다는 그랬습니다.

나이가 적지도 않아요 20대 중후반 쯤으로 보이는데 개념이 좀.....부족하신 거 같습니다.

목줄하는 날이라 하더라도 엘레베이터에선 안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엘베 안에서는 목줄 하나 안 하나 자유롭게 돌아다니잖아요..ㅠㅠ

개가 저한테 가까이 와서 킁킁거리고 이빨 번뜩이며 그르렁그르렁 하는데 아무 제지도 안합니다 ^^이쁜가봐요

아씽 저도 개 좋아합니다 좋아하는데 이건 아니잖아요

이건 뭐 말로 해도 통하지도 않고 해탈상태입니다 사실

나이 들어서는 저도 다니는 시간대가 바뀌어서 자주 마주치지도 않고 그냥 제가 피하면 되니까요 ㅠㅠ

네이트 뉴스에 진돗개가 애들 문 뉴스기사 보고 생각나서 한풀이 해봅니다..어차피 조용히 묻힐 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