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까 어쩌다회고록 형식이 되어버렸네요-등원 첫날약간은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찬찬히 보았어너를 그때 처음 봤지난 첫눈에 반한다는 말 사실 믿지 않았는데널보고 인정할수 밖에 없었음ㅋ그날이후 난 계속 너만 쳐다봤던거 같다너도 나를 많이 쳐다봤지그게 어떤 이유에서건 그냥 기분이 좋았어 난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아직 친구가 없던 터라 혼자 급식을 먹으로 지하로 내려갔어급식실 들어서자마자 자동으로 또 너를 찾았지그많은 사람들속에서도 너만은 또렷하게 보이더라.. ㅋㅋ그때 내가 무슨 용기였는지친구와 밥을 먹던 네 앞에 자연스레 합석을 했다그리고 넌 내 재수후 처음 사귄 친구가 되었어내가 본래 극소심한 성격도 아니고AB형 특유의 똘끼로 나름 친화력도 좋았다고 생각했는데유독 니앞에선 이상해져참 이상하지괜히 별것도 아닌일에 화내고 삐지고말투도 퉁명스럽게돌아서고 후회했던 일이 수십번그만큼 넌 나한테 거대한 존재였어키는 내 가슴밖에 안오는 쪼만한게말야아무튼 이런 나때문에 우린 사소한 걸로 틀어져버리고소위말하는 쌩의 구도로 접어들고..사실 내가 먼저 여느 친구에게 보통 하듯이 미안하다 한마디 하면 되는걸사과할 용기는 없었나봐자존심 때문이었나?그리고 이왕 이렇게된거어차피 재수중에 무슨 사랑놀음인가하는 마음에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놔뒀고 그렇게 멀어지는듯 싶었어그런데 이번엔 너가 나한테 오더라날 싫어할거라고 생각했는데먼저 말을 걸어 주더라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하지만 니앞에선 반대로 행동했어시크한척, 단답으로 말하고 피해버렸지너가 내안에서 더 커져버리면 더이상 감당할 수 없을것 같아서그래서 그랬을까결국 너도 지쳤는지 더이상 다가오지 않았어그게 당연하지만그런데 참 이상하게 , 그러면 다 끝날줄 알았는데지워지지가 않는거야하루죙일 머리에서 떠나지가 않아차라리 너가 날 싫어했다면 포기라도 했을까그런데 언제부턴가 너도 나를 의식하는걸 알았어날이갈수록 너가 나를 보는 시간이 점점 더 늘고.그래서 착각일거야 잘못본걸꺼야.. 다잡아봐도 안돼고인간 마음이란게 결국 자기 좋은 쪽으로 가게 되어있나봐결국 너도 날 좋아한다고 생각해버렸어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증거들이 있었으니까그래서 너무 혼란스러웠어이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그래서 알고지내던 다른 여자아이에게 고민상담을 시작했지그게 뒷통수를 칠줄은 전혀모르고..그 다른 여자아이가 되려 내게 고백을 할줄을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보통 남자같으면 좋아라 할 상황이었을지도 몰라그 아이도 꽤 괜찮은 여자애였으니까누가 날 좋아한다는건 기분좋은 일이니까근데 이상하게 착잡해지더라내가 보수적이라 그런걸까 몰라도너를 두고 우유부단하게 행동하고 싶진 않았어결국 그 아이와의 관계도 끝내버리고더 힘들어졌지그리고 나름 네 생각을 해봤어내가 너에게 방해가 되진 않을까혹여나 그렇게 된다면 , 난 기분좋은 추억이 되진 않을텐데..잠깐 좋을 수는 있어도 본래의 목적인 수능은 지켜내야 하니까.수능이 망하면 자연스레 우린 떨어질 테니까난 너와 그저 스쳐지나간 잠깐의 인연으로 끝내고 싶진 않았거든그리고 주변 눈치 피해가며 너와 알콩달콩 지낼 자신도 없었던가봐결국 마음을 먹었어지금의 상태는 별로 좋지 못한것 같다정리해야겠다.끝내야겠구나그리고 머리는 뒤죽박죽인 그대로그냥 무작정 널 찾아가서 말했었지그 무덤덤한 말투로너 혹시 나 좋아하냐고나도 너 좋아했었는데근데 그만 잊으려고했는데왜 다가왔냐는 식으로. 왜 날 쳐다보느냐는 식으로.....넌 물론 아니라고 했어혹여나 그 상황에서 무언가를 기대한 내가 진짜 개병신이겠지?그떈 내가 무슨말하는지도 몰랐어머리는 온통 백지였으니까내가 한말이 네 자존심에 상처가 되는줄, 내가 니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걸 모르고있었어.난 그냥 내가 차인줄 알았어. 내가 무슨말 했는지 기억도 못하고 말야내가 한 말이 너한테 어떻게 받아들여질줄은 모르고..결국 그날 이후 우린 완전히 남남정말로 안쳐다보더라나도 정말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지더 크게 떠들고 웃고,, 활기차게,괜히 다른 여자애들이랑 친한척도 해보고너 자극하고그리고 니 반응 살펴보고.. 쓰다보니까 나 좀 강아지가 맞는듯그리고 이주전쯤인가너에게 카톡을 했지하지 말았어야 됐는데그냥 충동적으로 해버린것 같아그때 너가 나한테 욕을하고 화를 냈지뭐이런 미친놈이 다있냐고어안이 벙벙했어 처음엔 얘가 왜이러나계속 전화해도 안 받아주더라결국 카톡으로 얘기를 하긴 했지만난 진짜 몰랐거든, 워낙 둔한놈이라너가 나한테 화가 나있는 이유가 뭔지.그래서 계속 되도않는 소리만 늘어놨어정작 핵심은 다른데에 있었는데..대화가 끝날때까지도 난 몰랐어난 너가 내게 화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내가 너한테 그냥 주변인일 뿐이라면 말이다그런데 그게 아니었나봐그날 이후로 계속 고민했어그리고 지금와서야 생각해보니내가 그간 보인 행동들이 내겐 상처가 되는 일들뿐이였어다른 여자애때문에 오해 생겨서별 엿같은 소문이나서 결국 너도 그걸 들었고날 많이 욕했겠지, 발바리같은 새끼라고결국 쌓이고 쌓여서 모두 증오로 변해서그래서 날 싫어한 거지 오해를 풀기엔 너무 늦은거 같아왜 이렇게 꼬여버린걸까이제 내 잘못을 알고 사과하고 싶은데하면 안되는 걸까?이제 되려 나만 힘들어하는것 같아요즘의 넌 참 활기차고 즐거워보이고이제 내생각은 거의 안하는듯 보여내가 또 다가가면 기분나쁘게 되는걸까난 정말 널 놓치고 싶지 않은데내가 말을 잘못해서 행동거지를 잘못해서 결국 일을 요지경으로 만들어놨네지금 내가 설혹 무릎이라도 끓고 빈들 네 마음이 쉬 변하진 않겠지?..단단히 꼬인 매듭을 가위로 잘라서 풀순 없으니까널 그냥 이대로 두는게 너를 위한 일일까 모르겠어근데 잊혀지기가 싫다참 이기적이지수능볼때까지 기다리면 네 속에 그나마 미운 나마저도 지워져버릴까 겁이나그때서 널 다시 잡을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만약잡을수 있다면 그건 내 의지에 달려있겠지그리고 그걸 보여주려면 내가 대학을 잘 가야하겠지공부때문에 널 멀리했다는 말을 증명해내야 하니까이도저도 아닌 병신의 모습으론 아무것도 못할테니너를 통해 중요한 걸 배운다난 이기적인 놈이야 진짜로어떤게 옳은 건지 이젠 정말 모르겠다..- 1
이거 지금 사과해야 되는거 맞나요(스압)
쓰다보니까 어쩌다
회고록 형식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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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 첫날
약간은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찬찬히 보았어
너를 그때 처음 봤지
난 첫눈에 반한다는 말 사실 믿지 않았는데
널보고 인정할수 밖에 없었음ㅋ
그날이후 난 계속 너만 쳐다봤던거 같다
너도 나를 많이 쳐다봤지
그게 어떤 이유에서건 그냥 기분이 좋았어 난
그렇게 일주일이 흐르고
아직 친구가 없던 터라 혼자 급식을 먹으로 지하로 내려갔어
급식실 들어서자마자 자동으로 또 너를 찾았지
그많은 사람들속에서도 너만은 또렷하게 보이더라.. ㅋㅋ
그때 내가 무슨 용기였는지
친구와 밥을 먹던 네 앞에 자연스레 합석을 했다
그리고 넌 내 재수후 처음 사귄 친구가 되었어
내가 본래 극소심한 성격도 아니고
AB형 특유의 똘끼로 나름 친화력도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니앞에선 이상해져
참 이상하지
괜히 별것도 아닌일에 화내고 삐지고
말투도 퉁명스럽게
돌아서고 후회했던 일이 수십번
그만큼 넌 나한테 거대한 존재였어
키는 내 가슴밖에 안오는 쪼만한게말야
아무튼 이런 나때문에 우린 사소한 걸로 틀어져버리고
소위말하는 쌩의 구도로 접어들고..
사실 내가 먼저 여느 친구에게 보통 하듯이 미안하다 한마디 하면 되는걸
사과할 용기는 없었나봐
자존심 때문이었나?
그리고 이왕 이렇게된거
어차피 재수중에 무슨 사랑놀음인가하는 마음에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놔뒀고
그렇게 멀어지는듯 싶었어
그런데 이번엔 너가 나한테 오더라
날 싫어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먼저 말을 걸어 주더라
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하지만 니앞에선 반대로 행동했어
시크한척, 단답으로 말하고 피해버렸지
너가 내안에서 더 커져버리면 더이상 감당할 수 없을것 같아서
그래서 그랬을까
결국 너도 지쳤는지 더이상 다가오지 않았어
그게 당연하지만
그런데 참 이상하게 , 그러면 다 끝날줄 알았는데
지워지지가 않는거야
하루죙일 머리에서 떠나지가 않아
차라리 너가 날 싫어했다면 포기라도 했을까
그런데 언제부턴가 너도 나를 의식하는걸 알았어
날이갈수록 너가 나를 보는 시간이 점점 더 늘고.
그래서 착각일거야 잘못본걸꺼야.. 다잡아봐도 안돼고
인간 마음이란게 결국 자기 좋은 쪽으로 가게 되어있나봐
결국 너도 날 좋아한다고 생각해버렸어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증거들이 있었으니까
그래서 너무 혼란스러웠어
이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그래서 알고지내던 다른 여자아이에게 고민상담을 시작했지
그게 뒷통수를 칠줄은 전혀모르고..
그 다른 여자아이가 되려 내게 고백을 할줄을 내가 어떻게 알았겠어
보통 남자같으면 좋아라 할 상황이었을지도 몰라
그 아이도 꽤 괜찮은 여자애였으니까
누가 날 좋아한다는건 기분좋은 일이니까
근데 이상하게 착잡해지더라
내가 보수적이라 그런걸까 몰라도
너를 두고 우유부단하게 행동하고 싶진 않았어
결국 그 아이와의 관계도 끝내버리고
더 힘들어졌지
그리고 나름 네 생각을 해봤어
내가 너에게 방해가 되진 않을까
혹여나 그렇게 된다면 , 난 기분좋은 추억이 되진 않을텐데..
잠깐 좋을 수는 있어도 본래의 목적인 수능은 지켜내야 하니까.
수능이 망하면 자연스레 우린 떨어질 테니까
난 너와 그저 스쳐지나간 잠깐의 인연으로 끝내고 싶진 않았거든
그리고 주변 눈치 피해가며 너와 알콩달콩 지낼 자신도 없었던가봐
결국 마음을 먹었어
지금의 상태는 별로 좋지 못한것 같다
정리해야겠다.
끝내야겠구나
그리고 머리는 뒤죽박죽인 그대로
그냥 무작정 널 찾아가서 말했었지
그 무덤덤한 말투로
너 혹시 나 좋아하냐고
나도 너 좋아했었는데
근데 그만 잊으려고했는데
왜 다가왔냐는 식으로. 왜 날 쳐다보느냐는 식으로...
..
넌 물론 아니라고 했어
혹여나 그 상황에서 무언가를 기대한 내가 진짜 개병신이겠지?
그떈 내가 무슨말하는지도 몰랐어
머리는 온통 백지였으니까
내가 한말이 네 자존심에 상처가 되는줄,
내가 니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걸 모르고있었어.
난 그냥 내가 차인줄 알았어. 내가 무슨말 했는지 기억도 못하고 말야
내가 한 말이 너한테 어떻게 받아들여질줄은 모르고..
결국 그날 이후 우린 완전히 남남
정말로 안쳐다보더라
나도 정말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지
더 크게 떠들고 웃고,, 활기차게,
괜히 다른 여자애들이랑 친한척도 해보고
너 자극하고
그리고 니 반응 살펴보고..
쓰다보니까 나 좀 강아지가 맞는듯
그리고 이주전쯤인가
너에게 카톡을 했지
하지 말았어야 됐는데
그냥 충동적으로 해버린것 같아
그때 너가 나한테 욕을하고 화를 냈지
뭐이런 미친놈이 다있냐고
어안이 벙벙했어 처음엔 얘가 왜이러나
계속 전화해도 안 받아주더라
결국 카톡으로 얘기를 하긴 했지만
난 진짜 몰랐거든, 워낙 둔한놈이라
너가 나한테 화가 나있는 이유가 뭔지.
그래서 계속 되도않는 소리만 늘어놨어
정작 핵심은 다른데에 있었는데..
대화가 끝날때까지도 난 몰랐어
난 너가 내게 화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내가 너한테 그냥 주변인일 뿐이라면 말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나봐
그날 이후로 계속 고민했어
그리고 지금와서야 생각해보니
내가 그간 보인 행동들이 내겐 상처가 되는 일들뿐이였어
다른 여자애때문에 오해 생겨서
별 엿같은 소문이나서 결국 너도 그걸 들었고
날 많이 욕했겠지, 발바리같은 새끼라고
결국 쌓이고 쌓여서 모두 증오로 변해서
그래서 날 싫어한 거지
오해를 풀기엔 너무 늦은거 같아
왜 이렇게 꼬여버린걸까
이제 내 잘못을 알고 사과하고 싶은데
하면 안되는 걸까?
이제 되려 나만 힘들어하는것 같아
요즘의 넌 참 활기차고 즐거워보이고
이제 내생각은 거의 안하는듯 보여
내가 또 다가가면 기분나쁘게 되는걸까
난 정말 널 놓치고 싶지 않은데
내가 말을 잘못해서
행동거지를 잘못해서 결국 일을 요지경으로 만들어놨네
지금 내가 설혹 무릎이라도 끓고 빈들 네 마음이 쉬 변하진 않겠지?..
단단히 꼬인 매듭을 가위로 잘라서 풀순 없으니까
널 그냥 이대로 두는게 너를 위한 일일까 모르겠어
근데 잊혀지기가 싫다
참 이기적이지
수능볼때까지 기다리면
네 속에 그나마 미운 나마저도 지워져버릴까 겁이나
그때서 널 다시 잡을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만약
잡을수 있다면 그건 내 의지에 달려있겠지
그리고 그걸 보여주려면 내가 대학을 잘 가야하겠지
공부때문에 널 멀리했다는 말을 증명해내야 하니까
이도저도 아닌 병신의 모습으론 아무것도 못할테니
너를 통해 중요한 걸 배운다
난 이기적인 놈이야 진짜로
어떤게 옳은 건지 이젠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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