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5대궁 여행 ② 창덕궁] 자연과 조화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 '창덕궁'

한가인님2012.07.20
조회72

 

[조선시대 5대궁 + 종묘여행] ② 창덕궁

 

 

여행 첫째날.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창덕궁입니다.

 

이번 궁 여행을 계획하면서도 그랬지만 학창시절부터 저는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인 경복궁보다도

 

이곳 창덕궁을 가장 여행해보고 싶었습니다.

 

종묘에서의 추억이 무색해질 만큼 창덕궁 앞에 선 제 마음은 설렘과 떨림으로 가득했었죠..

 

지금도 생생한 진한 여운이 남아있는 그곳.

 

창덕궁 소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악

 

 

 

 

 

 

 

먼저 창덕궁 관람 정보를 소개할께요~참고하시고 여행하시라구요!

 

1. 궁궐 내 전각 자유관람

 

-안내시간(약 1시간)

 

한국어 : 09:30, 11:30, 13:30, 15:30, 16:30

영어 : 10:30, 14:30

일본어 : 12:30

중국어 : 16:00

 

-관람 요금 

 

대인(19세이상) 3000원 / 단체 10인이상 (20%)

무료 : 청소년, 경로(65세 이상)

 

-계절 매표 및 입장시간 (관람시간)

 

4월~10월 : 09:00~17:30 (09:00~18:30)

11월, 3월 : 09:00~16:30 (09:00~17:30)

12월~2월 : 09:00~16:00 (09:00~17:00)

 

-매주 월요일은 휴궁일입니다.

 

-마지막 입장시간은 일몰 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궁궐 내 후원 특별 시간제 관람

 

-안내시간(약90분)

 

한국어 : 10:00, 11:00, 12:00, 13:00, 14:00, 14:30, 15:00, 16:00, 16:30

영어 : 11:30, 15:30

일본어 : 10:30, 13:30, 16:15(1시간 소요)

중국어 : 12:30

 

-관람 요금

 

대인 5000원 / 소인 2500원

무료 : 만 6세 이하 어린이, 장애인 및 보호자(1~3급, 증빙카드제시), 국가유공자 및 그 보호자(1급, 증빙카드제시)

 

-계절별 매표 및 입장시간 (관람시간)

 

4월~10월 : 09:00~16:30 (09:00~15:30)

11월, 3월 : 09:00~15:30 (09:00~17:30)

12월~2월 : 09:00~15:30 (09:00~17:00)

 

-후원 특별 관람 : 제한관람, 일반관람권과 후원관람권 모두 발권시 8000원

 

-외국어 안내 시간에는 동반자를 제외한 내국인 입장 불가

 

-별도 관람권 구매 시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과 연계관람 가능

 

3. 교통안내

 

-종로3가역(1.3.5호선) 6번 출구로 나와 도보 10분

-안국역(3호선) 3번 출구 도보 5분

 

-버스 : 간선(파랑) 109. 151. 162. 171. 272 / 지선(초록) 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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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안내 책자 첫장에 있는 그림입니다.

 

정말 크죠??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조선왕조의 왕궁입니다. 처음에는 법궁인 경복궁에 이어 이궁으로 창건했지만,

 

이후 임금들이 주로 창덕궁에 거주하면서 실질적인 법궁의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한양의 궁궐이 모두 불탄 후에 경복궁은 그 터가 불길하다는 이유로 재건하지 않고 1610년 (광해2년)에 창덕궁이 재건됩니다.

 

그 후 창덕궁은 경복궁이 재건될 때까지 270여년 동안 법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창덕궁의 입구는 '돈화문'입니다.

 

 

 

밖에서 본 사진과 안에서 본 사진입니다.

 

규모와 품위를 함께 갖춘 창덕궁의 정문의 위엄입니다.

 

이 문은 왕의 행차와 같은 의례가 있을 때 출입문으로 사용하였고, 신하들은 서쪽의 금호문으로 드나들었다고 하네요~

 

돈화문으로 들어서면 서쪽에 금호문과 동쪽에 진선문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가 금천교에요.ㅋㅋㅋㅋ비단처럼 아름다운 물이 흐르는 개울에 놓인 다리라고 해서 이름했다고 해요~

 

이곳을 공부할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던 말 중 하나가 " 창덕궁은 아무대서 찍어도 사진이 예술이다 "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입구부터 사진 찍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으니까요...

 

 

 

 

이제 진선문으로 들어가 볼께요~~~~

 

기대하시라!!!!!!

 

 

 

인정전 일원입니다.

 

진선문으로 들어가면 서쪽에 인정문이 있는데요~

 

이곳은 인정전이 있는 곳입니다.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던 곳이랍니다.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의 중요한 국가의 의식을 치르던 곳이죠~

 

앞쪽으로 의식을 치르는 마당인 조정이 펼쳐저 있구요, 뒤쪽에는 뒷산인 응봉으로 이어져 있어요.

 

 

2단의 월대 위에 웅장한 중층 전각으로 세워져 당당해보이긴 한데요, 경복궁의 근정전에 비해 월대의 높이도 낮고

 

난간도 달지 않아서 소박한 모습이라고 해요~

 

내일 모레 갈 경복궁의 근정전은 어떤 곳일지 잠시 상상해 보아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인정전은 국보 제 22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박2일 볼때 나왔던 건데, 깨알같이 찾는 재미가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

 

 

 

 

인정문을 통해 나와서 진선문의 맞은편인 숙장문으로 들어가 볼께요~

 

이곳을 들어가면 아주 넓은 터가 나옵니다.

 

정말 넓어서 잠시 입이 벌어질정도죠.....

 

 

 

 

 

 

 

 

숙장문으로 들어선 후 바로 왼쪽편으로 가면 선정문이 나옵니다.

 

이 선정전 일원 은 임금의 집무실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왕이 고위직 신하들과 함께 일상 업무를 보던 공식 집무실인 편전으로 지형에 맞추어 정전인 인정전 동쪽으로 세워졌습니다.

 

제가 갈때 다른 관람객들이 적어서 자세하게 내부 구경을 할 수가 있었죠~

 

 

 

 

 

선정전 바로 옆에는 희정당이 있습니다.

 

인정전이 창덕궁의 상징적인 으뜸 전각이라면 희정당은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렀던 실질적인 중심 건물이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숭문당이었는데, 연산2년에 이름이 희정당으로 바뀌었다네요.

 

편전인 선정전이 비좁고 종종 국장을 위한 혼전으로 쓰이면서, 침전이었던 희정당이 편전의 기능을 대신하게 되어

 

침전에서 편전으로 바뀌어 사용된 곳입니다.

 

 

 

 

 

희정당 뒤쪽으로 대조전 일원은 비극적인 역사가 담긴 침전입니다.

 

왕비의 생활공간인데요, 원래는 대조전 주변을 수많은 부속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 흥복헌이 1910년 마지막 어전회의를

 

열어 경술국치가 결정되었던 비극의 현장이라고 합니다 ㅠㅠ

 

1917년에 불타 없어진 터에 1920년에 경복궁의 침전인 교태전을 옮겨 지어 현재의 대조전이 되었으니.....

 

예전의 모습은 아닐 지도 모르겠네요...ㅠㅠ

 

원래 궁궐의 복합적인 구성을 잘 보여주는 거의 유일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곳은 미로처럼 들어가면 또다른 건물이...또 다른 건물이 나오는게,

 

사진 올리기도 좀 당황스러운 곳이입니다.ㅋㅋㅋㅋㅋㅋ

 

 

 

 

 

 

 

희정당 옆인 성정각 일원 입니다.

 

이곳은 세자의 일상이 숨쉬던 동궁인데요, 성정각은 세자의 교육장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는 내의원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성정각 뒤편에 있는 관물헌은 왕이 자주 머물면서 독서와 접견을 했던 곳으로 현재는 '집희'라는 현판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성정각과 낙선재 사이에 후원으로 넘어가는 넓은 길은, 원래 높은 월대위에 당당하게 자리한 중희당이 있었던 곳인데요

 

이 일대가 왕세자의 거처인 동궁이었다고 합니다.

 

동궁일대에는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중희당은 1891년(고종28년)에 없어졌고, 중희당과 연결된 칠분서, 6각 누각인 삼삼화와 승화루 등이

 

남아 있는데, 이들은 서로 복도로 연결하여 서고 복도로 연결하여 서고와 도서실로 사용하였습니다.

 

 

 

 

후원으로 가기전 마지막. 낙선재 일원입니다..

 

 

상량정과 한정당, 취운정 이쪽은 관람 하지 못하는 구역입니다...ㅠㅠ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1순위 였는데.........

 

아쉬운 대로 낙선재 안에서 그쪽이 보이도록 사진을 찍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낙선재 일원은 헌종의 검소한 면모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조선이 24대 임금인 헌종은 김재청의 딸을 경빈으로 맞이하여 1847년에 낙선재를, 이듬해 석복헌 등을 지어 수강재와 나란히 두었습니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 였고, 석복헌은 경빈의 처소였으며,

 

수강재는 당시 대왕대비인 순원왕후(23내 순조의 왕비)를 위한 집이었습니다.

 

헌종은 평소 검소하였으며 그 면모는 낙선재가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임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궁이라고 하기엔 좀 단순해 보였어요~

 

이곳은 2012년 보물 제 1764호호 지정 되었다고 하네요ㅋㅋ

 

 

 

이렇게 후원으로 들어가기전 청덕궁 관람을 마쳤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이상의 공간이었습니다.

 

미리 계획했던 시간을 지체했을 만큼 볼 곳도 많았고, 느낄 것도 많았던 곳이었죠..

 

후원 특별 관람 시간이 다가오는 바람에 마지막 낙선재 일원을 대충 본 것이 지금도 찝찝하게 마음 한구석에 남았어요.

 

하지만 감동과 뿌듯함으로 남아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태도입니다.

 

우리의 것을 사랑하고 그곳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먼저 다가오셔서 이곳은 이쪽에서 바라보는 것과 저쪽에서 바라보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셨으며

 

우리의 창덕궁을 자주 와주었으면 하는 속내를 말씀하시기도 했죠.

 

전주 이씨라고 친구들에게 나는 왕실의 후손이라고 자랑하고는 다녔지만 정작 우리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그 분들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었던 제 자신이 죄스럽게 느껴졌어요...

 

 

또 궁여행의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창덕궁을 찾고 싶어요~

 

 

 

 

별 다섯개 하고도 한개를 더 주고 싶은 궁궐여행 두번째.

 

창덕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