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문자받으면 뭐라해야하나요?

하아2012.07.21
조회13,207

 

안녕하세요. 본의아니게 혼전임신을 하게된 20대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동갑 불과어제까지도낳자던사람이 밤에이런문자를 보냇네요.

친구들,부모님께 말할생각을안하는거같아서 언제말할거냐고물어봤더니...캡쳐를 할줄몰라서 갖다붙입니다.

쓴내용그대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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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만괜찮다면 혼인신고를하든 앞으로 내가버는돈 다 니주고서라도 사죄하고싶다 내가 니괴롭혔던거
고민많이했다 예전과는 비교할수없을정도로 니생각 많이하고 고민했다
니도 우리집봐서 알겠지만 있는건 쥐뿔도없으면서 사람답게살겠다고 하는곳이다 엄마아버지가 좀더 젊으셨다면 진작이혼했을지도모르지
내가봐도 왜사나싶으니까
그런데서 비록 분가해서 우리둘이살더라도 결국은 가족이라 끊고살수가없다 니가족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우리끼리 낳고 사는거 물론말이라도 니랑 알콩달콩살고싶다 평생행복하게 우리애기들 안굶기고 좋은거입히고 보게하고 하고싶은거 하게해주고 니한테도잘해주고 넷이서 잘살고싶다 떵떵거리면서
아깽이토깽이
여보배만질때 아니 니얼굴볼때 니생각할때 자연적으로 떠오른다 우리 세상에서 젤이쁠거같고 축복해줘야할 애기들 내애기들 만약지운다면 내가 불구가되고 맨날고문당하고 천벌받고 처죽여도 싼놈이지
차라리그랬음좋겟다
니울게하는거 니불쌍히만든거 그거땜에 스트레스받는거 싸우는거 너무지옥같다 내가 지옥을만들었다
나는 하느님믿지않지만 하느님이 나한테 큰벌줄거다
니가나에게 원하는게있다면 어떻게든 다해줄게
친구들한테사실다말했다
그리고낳을거라고도했었다
아무말안하더라 아무렇지않은척지금은하지만 축하해달라고해도 눈은그렇게안쳐다보더라 니도 니친구가그랫댓으니 알거아니가
우리현실이따위 지옥보다 더냉정하다
니가 앞으로 어떻게그짐을 맡을래 나랑같이라도 니가 내보고말했듯 무능력한놈 한명더키울거가
**야 새로시작하자
아니 나는 망해도 닌 새로잘살게해주고싶다
이런 신발놈 강아지한테 안엮이고 안불쌍하고잘사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싶다
현실적으로도행복하게만들어주고싶다 니가원한다면 월요일혼인신고하자 진심이다 니가원하기만한다면 망친인생 책임질게 그리고 애기는나중에낳자이런문자받으면 뭐라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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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자는 말인거죠?

전 아직답장은안한상태구요..

하..정말 배신감과 상처가 크네요

전당연낳을생각인데 ...뭐라고답장해줘야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