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김형석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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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눈길에 난 발자국만 보아도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눈길에 난 발자국만 보아도
서로 사랑하는 사람의
발자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은 발자국들끼리
서로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것을 보면

남은 발자국들끼리
서로 뜨겁게 한 몸을 이루다가
녹아버리는 것을 보면

눈길에 난 발자국만 보아도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호승의'외로우니까 사람이다'중에서-

 

역사, 문화, 위대한 영혼의 발자취와 스토리...축약해 놓은 보물창고?

여름휴가 때,

휴식이 필요하지만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은

가족, 연인과 함께 에어콘 시원한 박물관 피서를 ㅎㅎ

 

 

[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아이들은
이야기와 함께 자란다.
아니, 이야기와 함께 했을 때
비로소 아이들은 아이답게 자랄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자유분방한 옛이야기는
아이들의 잠든 상상력을 일깨우고,
이렇게 활짝 피어난 상상력은
창조에 밑거름이 된다. 그러나 요새
아이들은 이야기를 모르고 살아간다.
옛이야기를 즐길 만한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 서정오의'옛이야기 되살리기' 중에서 -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배우고

생각하는 만큼만 얻는다!

 

 

[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박물관 앞의 '금송'이 눈에 밟힙니다.


일본 나무라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모신 현충사 앞의 금송 때문에 난 뉴스 기사가 아직 뇌리에 남아있어
ㅎㅎ 백제문화권이라... 일본과의 관계 때문인지???

백제 무열왕릉 목관이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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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삶에 일탈,

아이디어 고갈에감성충전!

충남여행의 시작은

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서 했다^^

 

 

이 세상에 열정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만 열정을 쓰지 않는 사람이 열정을 쓰는
사람보다 더 많을 뿐이다.
잠들어 있는 열정을 깨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이다.

나 자신만이 열정을 '동사'로 만들 수 있다.
  

- 이근우의 '세상은 절대 당신을 포기하지 않는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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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역사박물관 -   www.cihc.or.kr/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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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1층에 들어서니...

의창(義倉)...이 가슴에 담긴다

 

고려시대, 조선시대에 농민구제를 위해 설치한 구호기관인데

윤증 선생 가문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직접 실천했는데

후손이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작년에 기획한 "명재 윤증, 백의로 조선을 경영하다"라는 특별전...

흔적이 남아 명재 선생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다음 여행지가 논산 윤증 선생의 고택인데^^

 

 

의창(義倉): 흉년이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가난한 백성들을 구제하기 위해 곡식을 저장하여 두는 기관을 이르던 말. 고려 성종 때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순수한 구호 기관으로 출발하였으나 후에는 관리들이 백성들을 착취하는 기관으로 전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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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8년 이명기가 모사한 명재 윤증의 초상화이다. 

2006년 12월 29일 윤증의 초상 5점과 영당기적 1점이 보물 제1495호로 지정되었는데,

초상화와 함께 전하는'영당기적'은 윤증 초상의 제작과 관련된 기록을 담은 필사본으로,

초상화의 제작과 이모과정 그리고 세초의 전통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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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증(尹拯, 1629~1714)의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자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유봉(酉峯)이다. 아버지인 윤선거(尹宣擧)에게 사사받았고, 이후 유계(兪棨), 송준길(宋浚吉), 송시열의 3대 사문(師門)에 들어가 주자학을 기본으로 하는 당대의 정통유학을 수학하면서 박세당(朴世堂)·박세채 등과 교유하여 학문을 대성하였다. 특히 송시열의 문하에서는 많은 문인들 중 유독 뛰어나 고제(高弟)로 지목되었고, 서인계 정통으로서는 주자의 성리학을 바탕으로 하는 의리지학(義理之學)을 체득하였다.

  1663년(현종 4) 공경(公卿)과 삼사(三司)가 함께 그를 천거하였으며, 이듬해 내시교관에 제수되고 이로부터 사헌부 지평, 호조참의, 대사헌, 우참찬 등에 제수되었으나 모두 사퇴하고 나가지 않았다. 1700년(숙종 26)에는 우의정을 제수하고 사관을 보내어 임명장을 전했으나 14번의 상소를 올린 끝에 사양하였다. 1714년 윤증이 세상을 떠나자 숙종은 시를 지어 애도하기를,  


                   유림에서 그의 도덕을 칭송했으며    儒林尊道德

                   나 역시 그대를 흠모했소               小子亦嘗欽

                   평생에 얼굴 한번 대한 일 없기에    平生不識面

                   아쉬운 마음 더욱 간절하구려         沒日恨彌深


  라고 하였다. 조선시대에 군왕의 얼굴을 보지 않고 삼공(三公)의 지위에 오른 사람은 오직 명재 윤증 뿐이었다고 하여 세간에서는 그를 ‘백의정승’이라 불렀다.

윤증은 소론의 영수로서 송시열의 주자학적 조화론과 의리론만으로는 변모하는 정국을 바로잡을 수 없다고 비판하였으며, 그의 사상은 그를 따르던 소론 진보세력들에 의해 꾸준히 전승 발전되어 노론일당 전제체제 하에서 비판 세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사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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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 선생의 유품...

전시된 유품 중...숨은 그림찾기!

"위 초상화 속에 나오는 물건을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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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고택 안채의 안방 문짝 도배지 제거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다.
19세기 중반 민간에 널리 유행한‘곽분양행락도 병풍郭汾陽行樂圖屛風’가운데 2폭으로‘분양좌분양전 조제신도 汾陽坐汾陽殿朝諸臣圖’와‘분양제손수십인 문안도 汾陽諸孫數十人問安圖’이다. 병풍 그림의 주인공인 곽자의郭子儀(697∼781)는 안녹산安祿山의 난(755∼763)이 일어나자 장안·낙양의 반란군을 토벌하여 756년에 분양왕汾陽王으로 봉하여졌다. 그의 자손들 또한 입신 출세하여 장수·번영 하였는데, 후대 사람들은 곽분양과 같은 부귀영화와 자손번창을 염원하면서 그를 주제로 한 곽분양행락도를 즐겨 그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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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선생의 초상화와 산해숭심(山海崇深)...

진품은 아니지만 추사를 흠모하는지라...반가움이 ㅎㅎ

 

산해숭심...

산해는 산해혜자재통왕여래(山海慧自在通王如來)의 약칭이며 숭심은 '높고 깊다'는 뜻입니다.

즉 산해숭심이란 '부처님의 높고 깊은 마음'을 의미한다.

진품은 경북 영천 은해사 백흥암의 보화루 편액(寶華樓 扁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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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에 가려 잘 알려진 분은 아니지만

조선의 4대 명필...김구 선생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조광조趙光祖, 김정金淨등과 함께 화를 당한 자암 自庵 김구金絿(1488~1534) 관련 유물이다. 김구는 안평대군安平大君(1418~1453)·양사언楊士彦(1517~1584)·한호韓濩(1543~1605)와 더불어 ‘조선전기 4대 명필’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구는 왕희지王羲之의 서체를 연구하여 인수체仁壽體라는 서풍을 만들었는데, 이는 그가 서울 인수방仁壽坊에 살았으므로 이러한 명칭이 생긴 것이다. 김구의 묘역과 재실은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소재한다.

 

김구의 시문집詩文集으로 2권 1책, 부록으로 구성되어있다. 권1에는 시詩, 권2에는 부賦가 수록되어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옥중상소獄中上疏」,「망운산기우문望雲山祈雨文」, 「묘갈음기墓碣陰記」, 「왜구수토록倭寇搜討錄」, 「서書」, 「화전별곡花田別曲」등이 있다. 부록에는「기묘명현록己卯名賢錄」, 「자암김선생묘비명自庵金先生墓碑銘」, 「자암김선생묘지自庵金先生墓誌」가 있다. [자료 제공 : 충청남도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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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난정(難政)의 시대,

'난정체'를 만나다 ㅍㅎㅎ

 

 

자암 김구가 쓴 중국 당대의 서예가 왕희지王羲之의「난정집서蘭亭集序」이다.

왕희지의「난정집서」는 왕희지의 행서 가운데 가장 잘 쓰여진 글씨로 알려져 있다. 김구는 자신만의 행서체로 이 난정집서를 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구의 행서체를 특별히 난정체라 부르는 것은 왕희지의 난정집서를 모본으로 하여 글을 썼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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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명필에게 벼루를 선물한 뜻은?

 

 

중종中宗이 김구에게 하사하였다고 전해지는 벼루이다. 재질은 평안북도 위원군 압록강 수중에서 채집된 위원화초석渭原花草石이다. 벼루의 중앙은 초승달 모양의 연지硯池와 해 모양의 연당硯堂으로 구성되었다. 그 주변은 매죽문梅竹紋이 기본으로 시문되어 있다. 벼루의 상단에는 새 소식을 전해주는 기러기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승달이 있고, 산악문山嶽紋을 넣어서 산악신앙山岳信仰을 표시하였다. 하단에는 인간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태공太公은 낚시하고 오리는 자맥질하며, 두루미 한 쌍은 춤을 추고 토끼는 거북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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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잔...은잔

 

고종이 시집간 공주(박물관 관장님 설명을 들었는데 무슨 공주였더라 ㅎㅎ)에게 하사했다는

은으로 만든 잔과 잔받침이다.

잔 하나에만 오얏꽃 문양(대한제국 황실 상징하는 문장)이 있는데

일명 '딸의 잔'이다^^

 

왕도 아버지의 마음은 떡같아...

내리사랑이 전해진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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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도 글쓴이의 정신이 보이는데

우암의 글씨체에서 성격이 보입니다...

 

최고의 권력자로 권세를 부렸지만

귀양, 사약으로... 말로가 좋지않았던 정치인.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많은 송시열에게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시절이 하 수상하니ㅎㅎ

 

 

임헌회가 우암 송시열이 쓴 주자시朱子詩「강개난망충효심慷慨難忘忠孝心」1구를 구해 별도로 첩을 만들어 아들 임감재壬坎宰에게 준 것이다. 이 내용은『고산선생속집鼓山先生續集』권1 하「제우암선생수필후題尤庵先生手筆後」에 자세히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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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와 함께 반가웠던 그림^^

고향 경남 진주를 충남 공주에서 만나다...

 

 

경남 진주성의 전경을 그린 8폭 그림이다.

부감법을 이용하여 진주내성과 외성, 해자 등 진주성의 중요한 건축물들을 부각시켰다.

진주성 바깥으로는 관아, 서원, 향교 등의 주요 건물과 경치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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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도 크게 보기-파일 클릭]

 

숨은 그림찾기 2.

진주성 그림에서 임진왜란 때의 의기(義妓) 논개가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뛰어든 촉석루 앞의 의암(義巖) 바위를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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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살아있다.

박물관은 죽은 과거의 공간이 아니라...

역사의 흔적에서 배우고

미래를 준비하며 삶의 방식을 다스리는 곳!

 

스스로 만족하고 욕심이 없는 모습...효효(囂囂)

선비의 글에서 크게 얻다.

 

 

임헌회의 제자인 간재艮齋전우田愚(1841~1922)의 글씨이다. ‘효효’는『맹자孟子』「진심장盡心章」에 나오는 단어로 ‘스스로 얻어 욕심이 없는 모습’을 뜻한다.
조선후기의 유학자인 전우는 본관이 담양潭陽으로 호는 간재, 자는 자명子明이다. 임헌회 문하에서 20년간 학문을 닦아 윤치중尹致中·서정순徐廷淳과 함께 그의 제자가 되었다.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고 노론파老論派 학자들의 학통을 이어, 이이李珥와 송시열宋時烈의 사상을 신봉하고 특히 이이의 학설을 옹호하였으나 주리主理·주기主氣의 양설을 모두 배척, 절충적 이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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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명재 윤증 선생의 큰아버지 동토 윤순거 선생의 글이다.

후세 교육을 위해 종학당을 세워 국가를 위한 인재 양성을 했다.

정치적인 꿈이 꺾이면 선비들의 우회전략(?)

멋있다^^

 

 

윤순거(1596~1668)의 자는 노직魯直, 호는 동토童土이다. 우계牛溪성혼成渾의 외손으로 성문준成文濬에게서 학문, 강항姜沆에게서 시詩, 김장생金長生에게서 예禮를 배웠다. 1633년(인조 11) 사마시에 합격했으나 문과에는 실패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 때 아버지 황煌은 척화죄로 유배되고 숙부 전 이 강화江華에서 순절殉節하자 고향에 내려가 학문學問을 닦았다. 1645년 대군사부大君師傅가 되고 영월군수 등을 거쳐서 군자감정軍資監正·상의원정尙衣院正을 지냈다. 문장과 글씨에 뛰어났다. 찬선贊善에 추증되고, 연산連山구산서원龜山書院등에 제향되었다. 문집에『동토집』, 저서에『노릉지魯陵志』, 글씨에 「심원사취운당대사비深源寺翠雲堂大師碑」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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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을 둘러보는 중...

윤증 선생에게 내린 교지가 보인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ㅎㅎ

 

왕이 준다는 정승도 마다한 '백의정승' 윤증 선생을

요즘 정치인들은 알고나 있을까요?

 

 

[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선교랑宣敎郞 통례원通禮院 인의引儀 노세득을 종품가선대부嘉善大夫 호조참판戶曹􆪙判으로 추증追贈하는 교지이다.

노혁의 현손玄孫인 노세득은 임진왜란시에 순절한 삼의사三義士의 아버지로 손자인 노숙(1587~1655)이 정2품 자헌대부資憲大夫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가 되자 법전에 의해 추증되었다.

노응환의 아들인 노숙은 이괄의 난으로 인해 공주로 피난 온 인조에게 군량300석3을 바쳐 공을 인정 받기도 하였다.

 

노세득 교지와 그외 박물관 소장품들...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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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나는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나약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아주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그 방법이란 바로 남들 앞에서 강해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있는 그대로 내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인정하고

가능한 한 유리하게 바꿔보자고 생각한 뒤에야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엔도 슈사쿠의'나를 사랑하는 법' 중에서 -

 

[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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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의 왕권 찬탈에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멸문지화를 당한

사육신 성산문의 절의를 기억하는 시간...

 

 

    이 요여는 1871년(고종8) 홍주 노은서원(현 홍성군 홍북면 노은리)이 훼철되면서 성삼문의 신주를 모실 곳이 없어지자, 노성의 당호재(현 논산시 상월면 학당리)로 신주를 옮겨오면서 사용한 요여로, 충청남도 민속자료 제20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삼문은 1456년 박팽년 등과 함게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참화를 당하였는데, 당시 그의 동생과 아들 등이 모두 죽임을 당하여 혈손(血孫)이 끊어졌다. 성삼문의 부인 김씨가 관비로 끌려가서도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고, 김씨가 죽은 후에는 외손인 박호(朴壕, 1466~1536)의 집안에서 대대로 제사를 받들다가 임진왜란 등 혼란기에 신주를 땅 속에 묻게 되었다.

  그러다가  1672년 인왕산의 바위가 무너지면서 땅에 묻혀있던 성삼문의 신주가 발견되었고, 이는 홍주 노은동에 있는 성삼문의 생가에 봉안되었다. 당시 우암 송시열은 <성선생신주천봉기(成先生神主遷奉記)>를 지어 이러한 상황을 정리하였고, 이듬해 노은동의 성삼문 생가터에 유허비를 세웠다. 또 1676년(숙종 2)에는 노은동에 사육신을 모시는 사우가 건립되었고, 이 사우는 1692년 녹운서원(祿雲書院), 1712년 (숙종38)에는 노운서원(魯雲書院), 1769년(영조45) 노은서원(魯恩書院)이라 3차례에 걸쳐 사액을 받았다. 

   1871년(고종 8) 대원군의 서원훼철령에 의해 홍주 노은서원이 훼철되면서 성삼문의 신주를 모실 곳이 없게 되었다. 이에 성삼문의 제사를 모시고 있던 무안박씨 집안의 박진하(朴鎭廈)가 예조의 승인을 얻어 노성 당호재에 옮겨 봉안하였다.

  한편, 이 신주는 1903년(광무 7) 칙명에 의해, 성삼문의 봉사손이 결정되면서 창녕성씨 집성촌인 연기군 금남면 달전리 사우(현 문절사)로 옮겨졌다.

 

[여름 피서지 추천-공주여행] 문화답사의 시작,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찾다

 

일제시대 공주에서 태어나 해방이 되자 귀국한  

일본인 아메미야 히로스케...

그가 기증한 귀중한 유물들 감상을 끝으로

박물관을 나와

현장 속으로 고고~~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일이 필요하다.
하나는 스스로 자기를 돌이켜보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남이 평한 것을 듣는 일이다.

-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역사' 중에서 -

 

대통령은 여름휴가...4대강으로 가리고 하시던데요?

얼마전...금강 갔다가

땡볕에 개고생(?) 했습니다 ㅎㅎ

 

여름 피서지 강추합니다...

가족,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역사공부하며 더위를 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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