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남자친구와 최악의 연애

에고2012.07.21
조회15,768

 

평소 판을 즐겨보는 20대초반 처자임.

이글은 글쓴이가 아닌 글쓴이 친구의 이야기임.

그 친구가 땁땁하고!!!! 속터지는!!!!버럭 일이 있어

친구를 대신해 이렇게 첨으로 판에 글을 남김.

이하 그 친구를 k라고 하겠음.

k는 이제 남친과 깨졌으므로 음슴체를 .........쓰려고 했지만!!

정말 진지한 이야기기 때문에 쓰지않겠습니다.

 

 

 

 

제 친구 k는 고등학교 수능이 끝난 후 부터 3년반 정도 되가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서로 비슷한 동네에 살고 있지만 남자친구는 자신이 다니는 대학부근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상태.

제 친구 k가 속터지는 이유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인 k에게 대하는 태도 때문입니다.

k에게 상처되는 말과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남자친구.

지금부터 k가 그 많은 일들 중 생각나고 가장 끔찍했다고 하는 상황의 사례들을 써드릴게요.

 

 

 

 

1. 


둘이 있으면 대화를 하지 않고 핸드폰으로 다른사람이랑 문자를 한답니다.

k가 하고싶은 말이나 다른 할 얘기 없냐고 물어봐도 없다고 하고 대화를 이어나가질 않는답니다.

그리고 항상 연락은 k가 먼저 해야만이 연락이 오구요.

 

 

 

2.


남자친구는 k의 핸드폰의 이성친구들 연락을 다 삭제시키고 카톡은 모두 차단시켰답니다.

아예 다른 남자랑은 연락을 못하게.

여기서 포인트는 자신은 다른 여자사람친구들과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도 되지만

k에게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 것이죠.

k가 왜 그러냐구 너는 되면서 나는 왜 안되냐고 화내면

그건 남자랑 여자랑 다른 일이라고 한답니다. 도대체 이런건 어디서 나오는 생각인지..

 

 

 

3.

 

한번은 기념일날 자취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k가 이것저것 준비해 바리바리 싸갔는데

자신의 집 동네에(둘이 같이 사는 동네) 친구랑 약속있다고 그냥 가버렸답니다.

k가 너무 화가나서 울고불고 소리쳐도 아랑곳하지않았답니다.

길한복판에서 다른사람들이 지나가다 멈춰서 볼정도로 비참한 상황이었다고 하네요.

사전에 "내가 우리동네에 약속있으니까 오지말고 그쪽으로 갈게" 라는 말 한마디도

안해줬었다고 하구요..

아무리 말을 해줬다고 하더라도 기념일날 저러는 남자친구가 어딨습니까..

 

 

 

4.

 

k가 헤어지자고 하면 안헤어져주고 그렇다고 잘해주거나 여자친구처럼 대해주는 것도 아니랍니다.

이상한 집착이 있는거 같다 했더니 남자친구도 그런것 같다고 인정을 했다네요. 나참..

 

 

5.

 

k앞에서 다른 여자친구들 이야기하면서 이쁘다고 칭찬하고 k한테는 그런 말한마디도 하지 않는답니다.

또, 3년 반이 지났는데 자기 친구들한테 k를 소개시켜 준 적이 없다네요.

k의 친구들은 다 봤으면서.

 

 

6.

 

전화 통화하던 중, 그 동안 만났던 여자중에 너가 최악이였다고  k한테 직접 말했답니다.

k가 눈물이 나서 울고있는데도 그만 좀 질질짜 라면서 자기 잔다고 끊었다고 합니다.

참.. 할말이 없네요.

 

 

7.

 

또 남자친구의 과가 여자 남자 반반으로 섞여있는데 남자애들하고는 성격이 잘 안맞는다고

여자사람친구들이랑 다니고 더 친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여기서 남자친구는 자신의 여자사람친구들한테 k를 나쁜게 이야기해서

그 애들이 항상 k를 욕한답니다. 그걸 또 k에게 직접 말해주는거 같구요.

 

 

 

 

8.

 

모든 연인들이 항상 데이트코스를 정해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정해진 데이트 코스가 없지만

그래도 아직 젊고 어린나이의 여자인데 남산타워나 놀이공원 등등에서 데이트하고싶은 마음이

왜 없겠어요. k는 서울에 놀러간 적이 없답니다. 서울이 절대 멀지 않습니다.

한번도 그런 데이트코스다운 곳도 안가보고 항상 집동네 또는 남자친구 자취하는 동네밖에

없다고 합니다. 좀더 새로운곳이나 기분전환할 데이트를 하고싶어도

위 사례들 보신거 보면 알겠죠 분명 k에게 이것저것 잔소리하면서 들어주지도 않았을겁니다.

 

 

 

 

 

 

사실 이것들보다 더 말도안되고 가관인 일들도 많습니다..

저와 제 친구들처럼 바보같이 왜 이러고 계속 사귀고 있냐 생각이 드시죠?

저희도 이해안가고 말리고 있지만 k 는 여전히 남자친구가 좋아서 미워할 수가 없다네요.

어떻게 보면 정일 수도 있대요. 연애초반엔 정말 닭살커플처럼 잘지냈어서 아직 그때가 생각나는지..

근데 이걸 어떻게 떼야될지 어떻게 버려야 될지 너무 겁나고 복잡해서 그 남자친구란 작자한테

벗어나질 못하는거 같아요 .

 

 

지금 어떻게 헤어졌다고는 하지만 또 다시 남자가 잡으면 아직도 좋아하는 k가 다시 돌아갈거같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 여러 조언이나 생각을 보고 노력하겠다고 허락받고 이렇게 쓰는겁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k랑 저희 다같이 볼거니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통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