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의 진실이야기

천윤정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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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4월26일 학교. 학원폭력 왕따를 당하여 자살이라는 끔직한 행동을 시작한 윤미 엄마입니다.

윤미 가 학교와 학원에서 얼마나 참기 힘들고 괴롭고 누구에게 얘기 못하고 혼자서 감당하기가 얼마나 많은 힘이 들었겠어요.

여러분 다른 친구가 아닌 바로여러분이 이렇게 힘들었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물론 하루하루 먹고 살기가 바빠서 윤미 에게 신경을 자주 못쓴 제 잘못도 많이 있습니다.

윤미 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이렇게 힘이 들고 괴롭진 않았겠죠?

사람은 처음 만나면서부터 얘기를 쉽게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 역시 낯을 가리고 얼굴을 익혀야 말하곤 합니다.

"친구들이 니 말못하나, 니 ㅂㅕㅇㅅㅣㄴ이가“ 말을 하면은 어느 누가 말을 하겠어요. 더군다나 낯을 가리는 아이한테 말입니다.

여러분 제발 도와주세요.

윤미가 학원에서와 학교에서 이렇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혹시 본사람 또는 들은 사람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언제까지나 병실 침대에 누워서 이렇게 생활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의 용기가 지금 윤미 에게는 힘이 되리라 이 못난 엄마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윤미가 1학년 때에는 12반이라고 하네요.1학년 때 담임선생님 성함은 이정은 쌤인데요.

그때 당시 선생님께서는 임신중 이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점심시간에 교실에서 밥을 먹으면서 정윤정이랑 우주영이와 싸웠는데 선생님께서 말리셨다고 윤미가 얘기하는것 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윤미가 친구에게 욕을 얻어먹고 괴롭힘을 당할 때 혹시 본 친구는 있을지 모르겠어요. 만약 보았거나 혹은 들어본 친구가 있으면 이렇게 힘들어하는 윤미에게 용기를 내어서얘기를 해 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윤미가 몸이 아픈 것 보다 욕을 얻어먹고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다는 게 더 힘이 드는 것 같아요.

여러분의 말 한마디가 우리 가족과 윤미에게 용기를 줄 수 있으리라 저는 믿고 싶어요....

여러분은 말도 잘하고 뛰어놀수도 있고 마음놓고 어디로든 가고 싶으면 가면 되지만 지금 윤미는 이 병실에서 화장실하고 치료받고 이외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밖에 나가면 사람들의 시선이 윤미에게 오니까 그게 힘이 더 들고 괴로운 것 같아요....

윤미가 마음의 문을 열고 여러분 곁으로 갈수 있도록 그래서 모든 상처 아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지금도 괴롭힌 아이는 자기 잘못도 뉘우치지 않고 당당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왜 우리

윤미는 이렇게 힘들어 하면서 병실에 누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당한 사람만 참아야 하는 거죠? 왜죠?

꼭 때리고 막고 해야 폭력인가요?

말로 하는 폭력은 더 지독한 언어폭력 이예요. 정신적으로 괴로운 그 말이 사람을 더 힘들고 지치게 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아시나요?

입장을 바꿔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이렇게 왕따를 당하고 친구에게 욕을 얻어먹고 정신적으로 힘들고 괴로웠다면

여러분의 삼정과 그 마음은 어떠했겠어요 그래도 꾹 참았어야 하는 건가요?

참고 참았다가 곪아터진 우리 윤미의 마음을 여러분은 아시겠어요?

학원과 학교에선 그냥 쉬쉬하고 넘어갈려고 하시는데 저는 이해가 가지 않아요.

왜 당한 사람은 이렇게 죽음을 선택하고 아픈 고통을 참고 겨우 살아서 힘들어 하고 있는데 경찰과 학교에선 그냥 보고만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꼭 좀 부탁드려요. 현재 믿을 사람은 여러분 1명1명의 증인 밖에 없습니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요.

힘들어 하는 윤미 얼굴 보면서 상처치료하고 소독하고 달래고 윤미 알게도 모르게도

눈물 밖에 흘릴 수 없다는 사실. 이것밖에 없네요.

여러분의 증인만이 우리가족과 윤미 에게 힘이 되어 줄 것 같아서 병원에서 이렇게나마 적어 봅니다.

 

부탁드립니다.

-경대병원에서 못난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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