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친구들에게 인기가 없어요..

꼬꼬마2012.07.22
조회519
안녕하세요. 판은 정말 처음 써보네요. 너무 답답해서 판에 고민을 좀 올리면 나아질까..하고 올려봅니다.

저는 지방에 사는 24살 여대생입니다.예전에는 이런 고민 하지도 않았는데 요새들어 고민의 늪에 빠졌네요공부할때도 자꾸 친구에 대한 고민만 되고 신경이 쓰입니다.

저는 요즘 정말 친구가 없다라는걸 절실히 느낍니다.전학을 자주 간 것도 아니고 사람들 만나기를 꺼려한 것도 아닌데..

초등학교때는 친구 관계가 원만한 편이었습니다. 가장 친했었던 친구하고 절교했던것만 빼면요ㅠ중학교에 들어와서 친했던 친구들과 사소한 오해로 멀어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무리에서 이탈당한다는게 정말 얼마나 서럽던지.. 몇달동안 학교에 정말 가기 싫었습니다.고등학교 때도 몇몇 친구와 멀어졌습니다. 이건 다른 분들도 다 그렇다고 하는데, 지금 고등학교 동창들과는 두세명 연락하는게 전부에요..거기다 다들 취업해서 이젠 만나지도 않구요..

지금 정말 힘든건, 대학생활 내내 같이 다녔던 친구들과 사소한 오해로 또 멀어졌다는 겁니다.이런일이 왜 자꾸 반복되는걸까요.. 제가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성격상 저는 누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말을 합니다. 친구편들어주지 않고 그냥 제 3자의 눈으로 보아 판단해서 말하는데 친구들은 그게 기분이 나빴나봐요. 좋은 친구라함은 그릇된 행동을 말해주는게 진정한 친구라고 했는데 실상은 그렇지가 않네요..
딱한명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친한 친구가 있지만 그 친구 버릇이 나빠 요샌 만나고 있지도 않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어디로 가나 학교든, 동아리든, 다른 소속되있는 곳을 가든 항상 오해를 많이 받았던것 같아요. 말 한번 안붙여본 애들한테 험담을 들어본것은 물론이고 안친했다 친해진 애들이 저에게 이상한 소문이 있다면서 말하고.. 억울한 일도 참 많았던것 같아요. 
전 얘기도 나눠보지 않는 사람 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행실이 안좋았던 것도 아닌데 왜 욕을 먹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외모가 특별히 못나지도 이상하지도 않고 흔한얼굴이라고 했거든요.. 욕 먹을 이유가 없는데 지금까지 계속 모르는 사람에게 오해받고 욕을 듣고 있습니다...

한 일화를 얘기하자면 대학 생활 때 반에서 제가 남자를 유혹하러 다닌다는둥 여우짓을 한다는둥.. 인사한번 안해본 사람인데 저를 가지고 이런 소문을 내고 다닌다는걸 들었을때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전 남자들하고 말도 잘 안붙여봤는데 어떻게 저런 소문을 낼수 있는지.. 그여자 참 무섭더라구요. 

이런 생활도 생활이지만 항상 오해로 친구와 멀어진다는 겁니다. 오해를 풀기위해 대화도 많이 시도하고 하지만 결국 멀어지더라구요. 그게 너무 슬픕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들이 저에게 먼저 다가오지도 않아요.. 내성적이라 먼저 다가가려고 해도 상대방이 별로 반기는것 같지도 않구요.
이런저런 친구들 문제 때문에 취업준비하는데도 힘들어지네요. 잘못된 점이 무얼까 생각해도 답이 없습니다... 자신감도 없어지고 우울해지는것 같아요ㅠㅠ

고민거리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고마워요.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려요.